다시 댄스곡으로 돌아왔음..

천상지희 (天上智喜) 1집 - 한번 더 OK?
천상지희 (天上智喜) 노래 / SM 엔터테인먼트 / 2007년 5월

부메랑, 더 클럽등의 좀 리듬감 강한 댄스곡을 라이브로 잘 소화해낸다 싶었는데 음악 프로모션을 생각보다 안해서 좀 놀랐다. 어쨌든 지난번에 열정으로 잠시 발라드로 외도(?)를 하더니 다시 댄스곡으로 돌아왔다. 한번더 ok?라는 곡인데 sm특유의 그 전자음 현란한 댄스곡이다 싶다. 작곡자는 유영진씨가 아니라서 놀랐지만 어쨌든 그 전자음 현란한 곡~(아까본 컴백 무대는 립씽크던데 실제 라이브는 어떨지 모르겠다.)

기존의 싱글곡은 제일 마지막에 3곡만 들어가 있어있고 나머지는 신곡으로 알고 있는데 특이했던 점은 아바의 댄싱 퀸이 아카펠라 버전으로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아카펠라라면서 싱글때도 한곡씩은 있었던 것 같은데 동방신기처럼 아카펠라댄스그룹 추구하나?) 우리나라에 현재 활동하는 여성그룹중에 가장 춤을 잘 출 것 같긴한데 개인적으로도 이들은 발라드보다는 댄스곡에 더 강하다 싶다. 발라드들을 들어보면 뭔가 조화를 이루는 느낌이 약하다 싶다. 노래를 못한다거나 가창력이 덜어진다는 느낌이 아닌 묘하게 보컬들이 어딘가 안 어울리는 느낌?

들어 있는 곡중에 빗속의 댄싱과 여우가 가장 마음에 든다. 여우는 ses의 4집인가때의 음악이 생각나게 하는데 뭐랄까..좀 상큼한 감이 있고(애드립 좀 줄이지..sm발라드는 애드립때문에 부담스러움.), 빗속의 댄싱은 고음으로 계속 노래하는데 뭔가 듣고 있으면 시원했기 때문에 마음에 든다. 빗속의 댄싱으로 후속곡했으면 좋겠다.  

노래 생각보다 괜찮네요.

Monster (몬스터) 1집 - Soul
몬스터 (Monster) 노래 / 엔티움 (구 만월당) / 2007년 4월

tv음악프로에서 신인가수라면서 노래부르는 것을 보았다. 화장도 너무 짙고 모션도 좀 어색하고 했지만 신인들이 라이브로 시작하는 것이 참 좋아보였다. 노래 끝날때 갑자기 무릎꿇는 것은 좀 화들짝했지만, 그냥 깔끔하게 정장입혀도 좋을 것 같다 싶었다. 어쨌든 노래도 괜찮다 싶었고 신인치고는 라이브(그래도 랩하는 분은 좀~~)가 좀 되서 이들의 음악을 찾아서 듣게 되었다.(아쉬운 것은 기획사 힘이 약한지 그 이후 방송에서 안 보인다는 점..)

버클리 음대나온 사람들이 몬스터월드라는 기획사차려서 프로듀서해서 내보낸 첫번째 그룹이라고 하는데 외국에서 공부를 해서그런지 우리나라 특유의 그 클라이막스 확실한 발라드랑은 좀 느낌이 다르다. 내 시선의 끝이 타이틀로 알고 있는데 이 곡 상당히 좋다. 동양악기사용했는데 조용하면서 뭔가 뭉클함이 있달까? soul은 우리나라 아이돌가수라면 한번씩은 하는 좀 강렬한 분위기의 댄스곡(sm스타일은 아님), 비열한거리는 애드립이 많은 발라드곡, 아주 발랄한 댄스곡 come in the right, 힙합곡까지 다양한 장르가 있는데 신기한 것은 요즘 잘나가는 리듬감 강한 곡은 없다는 점이었다. 트랜드를 무시하기 쉽지 않았을텐데...싶다. 어쨌든 댄스곡은 아이돌스런 분위기의 곡인데 반해 발라드는 아이돌느낌이 풍기지 않아서 좀 어떤 노선으로 나왔는지 궁금한데.....어쨌든 신인치고 다양한 장르를 꽤 잘 소화해서 좀 놀랐다. 앞으로 주의깊게 볼 생각~~

아기파우더 냄새가 나는군요.

누크 더블밸런스 베이비 로션(대) - 450ml
보령메디앙스

존슨즈 베이비로션 화이트랑 이 제품이랑 샤워 후 쓰는 바디로션으로 써본적이 있습니다. 동생이 주로 쓰고 저는 가끔씩 써본 정도인데..누크 베이비 로션은 아기파우더 향이 나서 좀 놀랐습니다. 로션같은데서는 이런 향 드물던데 아주 은은해서 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살짝 난다 싶더군요. 존슨즈 화이트에서 살짝 나는 알콜냄새도 없구요.

촉감은 존슨즈 베이비로션 화이트보다는 무겁고 음...꼭 니베아 모이스춰(파란색병)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다행히 니베아 특유의 향바뀌는 것은 없습니다.) 뭐랄까..좀 촉촉한 로션타입인듯 하면서도 약간 유분기 있지만 심하진 않고 바르면 잘 스며들어서 끈적거림은 없는 그런 타입이랄까요?

개인적으로는 유분기 없는 것을 더 선호해서 존슨즈 베이비로션 화이트를 더 많이 쓰긴 하는데 동생은 유분이 좀 없는 편이라 이것을 더 선호하는 것 같아요.(유분기 많지는 않아요. 만약 건조피부라면 로션보다는 크림쪽이 나을듯..합니다.)

사랑은 개나소나..너무 웃겨요. 참고로 트로트~~들어보세요.

http://news.media.daum.net/entertain/broadcast/200705/03/chosun/v16605518.html

1분근처에서부터 나오네요.

거침없이 하이킥에 나온 사랑은 개나소나라는 노래인데 정말 웃겨요. 예전에 유미 엄마가 cd냈다고 하면서 사랑은 개나소나...라고 해서 제목 웃기다 했는데...실제로 노래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어제인가 하이킥에 나왔다고 하던데..들으면서 웃기다...하면서도 중독성이 은근히 있어요.  

라이브 잘하더군요. 요즘 보기드문 r&b스타일

Tykeys (타이키즈) - Ty Project No.1
Tykeys (타이키즈)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7년 3월

(보기 드물다고 한 것은 요즘 r&b구사하는 가수들이 그다지 보이지 않아서 하는 말)

가수 이정씨가 프로듀서했다는 것을 신문기사에서는 보았는데 막상 tv에서 활동은 없어서 언더쪽인줄 알았는데 지난주의 음악프로그램에서 보게 되었다. 스타일들이 힙합 스타일이라서 힙합을 하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r&b스타일이어서 좀 놀랐다. 남자 2에 여자 1명인데 남자한명이 랩퍼이고 나머지는 보컬같다. 보니까..일종의 프로젝트 식으로 솔로활동도 한다고 하던데 라이브하는 것 보니 솔로로서의 개성도 강한듯 하다.(그래서인지 음악들을 들어보면 메인보컬없이 노래마다 메인보컬이 바뀌는 느낌이다. 여자보컬은 허스키하게 지르는 스타일, 남자보컬은 r&b느낌, 랩퍼는 내가 랩에 대해 잘 모르므로 패스..)

음악들이 전체적으로 기교적이거나 하진 않아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 싶은데 너무 비슷비슷한 것 같다. 음반 전체적으로 일관성이 있다는 점에서는 좋긴한데 그래도 살짝씩 변화를 주면 더 좋을 것 같다. 제목도 안보고 쭉 이어듣다보니 모두 한곡같은 느낌이랄까? 마지막에서 3번째 곡인가 여자보컬이 중심이되는 곡 빼고는~~ 타이틀곡 I'am sorry는 상당히 애절한 분위기의 곡..

그들이 하고자 하는 장르가 그런 스타일인듯 한데 그래도 뭐랄까..너무 임팩트가 없고 심심한 면도 있다 싶다. 보컬에 변화를 많이 주던가 아니면 노래라도 좀 다양한 장르로 하던가 했으면 좋은 느낌...보통 음반보다 트랙수가 많아소 좀 놀라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