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Nell) - 4집 Separation Anxiety
넬 (Nell)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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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음악을 그다지 안 들어서 넬이라는 밴드에 대해 잘 모른다. 지난 앨범에서 뮤직비디오가 참 독특했던 기억이 난다. 가끔씩 대중음악상인가 음악 평론가가 주는 상 후보인지 수상리스트인지에서 이름이 볼뿐....지난 앨범의 타이틀곡이 마음에 들어서 앨범 찾아 들었다가 역시 록은 내 취향이 아니야...했었는데 이번 앨범 너무나도 대중적이다. 솔직히 말하면 넬음악이 이렇게 대중적일 수 있다니 놀랐다. 그래봤자 나는 넬 음악 지지난꺼와 지난꺼 두장 들은 상태로 그들에 대해 여전히 잘 모르지만...

어쨌든 내가 기억하는 넬음악은 몽환적이고 우울한 느낌이었다. 보컬의 목소리가 독특한 것이 노래의 우울함을 너무 깊게 몰아가지 않아서 잘 어울렸다 싶었는데 이번 앨범같은 경우는 목소리에 서정성을 살린 느낌이다. 뭔가 좀 더 부드러워지고 몽환성이 강해졌달까? 이번 타이틀곡 한번 듣고 와~ 좋다 싶은데 바로 반응이 오고 있다싶다. 벌써 스트리밍사이트에서 상위권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타이틀곡의 경우 가사가 참 좋았고 멜로디도 좋았는데 수록곡들도 꽤 좋다. 너무 전자악기 음을 강조하지 않는 것이 귀가 편해서 더 좋았다 싶다. 나처럼 밴드음악이라면 일단 시끄러운 느낌때문에 질색부터 하는 사람도 들을 수 있는 대중성높은 음반으로 수록곡도 다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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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Kangta) - Eternity 永遠 (영원)
강타 노래 / SM 엔터테인먼트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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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오랫동안 중국활동 하냐고 활동 안했다는 강타씨 이번 앨범내고 군대간다고 한다. 이미 갔는지도 모르겠다. 앨범 프로모션 무척 짧게 한듯..

요즘 추세처럼 노래에 이전의 화려한 기교보다는 편안함에 초점을 두었는데 노래가 좀 밋밋한 느낌이다. 노래들이 편안해도 너무 편안해서 포인트가 없이 무난하고 평범하게 느껴진달까? 방송에서 타이틀만 한 2번 들은 듯 한데 아직 멜로디를 한소절도 기억할 수가 없다.(노래 제목은 기억 못해도 멜로디 기억은 나름 강한 편인데...) 이런 스타일의 곡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겠다 싶지만 노래스타일이 봄보다는 가을에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한다. 봄하면 뭔가 생명력이 있는 그런 느낌인데 노래가 가을의 쓸쓸함을 띄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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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 스페셜 앨범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 Vol. 2
이승기 노래 / 비타민엔터테인먼트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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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몇년전부터 가수들이 리메이크 앨범을 꾸준히 내고 있다. 굳이 리메이크 앨범 아니더라도 정규 앨범에 리메이크 곡 한곡쯤은 싣는 추세이고 비용절감을 위해서이기도 하고 복고가 유행이다보니 거기에 발맞추기 위해서가 아닌가한다. 2년전인가 이승기씨가 여자가 남자를 사랑할때란 이름으로 여자가수의 노래를 불렀었는데 이번 앨범은 남자가수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리메이크 앨범들이 대부분 10년도 더 된 노래들을 많이 담은데 반해 이승기씨의 이번 리메이크는 한 10년 근처의 곡을 위주로 하지 않았나 한다. 이번 같은 경우 다줄꺼야는 정말 너무 최근(?)이라 의외다.

개인적으로 이승기씨가 노래를 잘해서 참 좋은데 이 앨범 아쉬운 것이 있다. 지난앨범때도 그러더니 이번 앨범도 말이 리메이크지 거의 원곡과 비슷한 느낌의 노래들로 채워져있다는 점이다. 뭔가 자신만의 감각으로 소화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그 점이 좀 아쉽다. 워낙 명곡들이라 노래들이 안 좋을수가 없긴 하지만~~.

다 줄꺼야가 더 인기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1박 2일에 나왔던 추억속의 그대가 더 좋다. 김경호씨 노래도 은근히 잘 소화해서 이승기씨 가창력에 놀랐고..단 파리의 여인들 ost곡은 좀~~안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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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1집 리패키지 앨범 - Baby Baby
소녀시대 노래 / SM 엔터테인먼트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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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인기인 소녀시대의 리패키지 앨범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좀 놀랐다. 신곡도 아닌 메들리를 넣어놓고 사진만 바꾼 느낌이랄까? 그 사진때문에 소녀시대 팬이라면 컬렉션 개념으로라도 사겠지만 솔직히 팬이 아닌 사람이라면 초판이 있다면 그다지 땡기지는 않지 싶다. 요즘 좀 하락세지만 태연양의 '만약에'를 넣던가 것도 아니면 다른 가수 리패키지처럼 신곡이라도 넣던가..어쨌든 잘 팔리니 기획사에서도 더 이상 돈을 들이지 않은 것이겠지만 그래도 좀 심하다 싶다.

전체적으로 여자아이돌스런 발랄한 곡으로 담고 있다. 이 앨범 하나내놓고 방송활동 근 6개월 이상 한다고 하던데 그 어떤가수보다 음반 한장 내고 길게 활동하는듯 하다. 그래서 그런가 왠만한 곡은 방송에서 한번쯤은 모두 부른듯하다.(한두곡 빼고는 몽땅인 것으로 알고 있음.) 세번째 후속곡인 베이비 베이비 내놓으면서 리패키지로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20살인 멤버들이 꽤 많아서 이젠 소녀시대라 부르기 약간은 좀 그렇다 싶다는 생각도 해본다. 깜찍하고 발랄한 아이돌 노래를 좋아한다면 구입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9명이나 된다던데..목소리 구별은 잘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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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4737 2008-03-30 0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20번 들어보면 목소리 구별이 됩니다. 그리고 7번의 tears같은 슬픈노래도 있어요. 전 모두 즐겁게 들었습니다. 가볍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SS 501 (더블에스 501) - 3rd 싱글 Deja Vu
더블에스 501 (SS 501)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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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은 발랄하고 경쾌한 이미지의 아이돌로 데뷔해서 지금까지 계속 그래왔다고 생각하는데요.(언록, 경고, 파이터 등이 있지만 뭔가 이미지만 강하게 가려고 했지 실제로 노래를 잘 소화한다는 느낌이 없어서인지 어색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 멤버 중 댄서가 없어서인지 춤이 많이 어색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 음반부터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요. 이전 댄스음악에 비하면 남성적인 느낌을 더 강조한 것 같아요. 이미지 변신을 하는듯 합니다.(우리나라 아이돌은 데뷔할때는 귀엽게 가도 음반 낼때마다 조금씩 성숙한 이미지로 가는 편이죠.)

전체적으로 보면 기존에 ss501이 냈던 음반 중에서는 가장 취향에 맞아요. 노래들이 전형적인 한국댄스음악다운 남성적인 느낌으로 가거든요. 귀에 익숙하기 때문에 그만큼 듣기가 편하구요. 단, 이런 곡이면 그만큼 자신들만의 색을 잘 입혀야 하는데 실제로 라이브 무대가 어떨지 궁금하군요. 노래가 익숙하지만 히트곡이 되기 위해서는 특정 포인트가 있어야 하니까요.

타이틀곡도 좋지만 멜로디 라인이 살아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두번째 곡이 가장 듣기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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