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혁명 7 - 완결
사쿠라 츠쿠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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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보이지 않는 나라부터 마음에 드는작가인데..이번 만화 너무 서둘러 끝낸 느낌이다. 초반에는 주인공 위주로 가는듯 하더니 갑자기 공작의 넘버즈들이 하나하나 등장하고(10명 모두 나왔는지 세보지 않아서 모르겠음.) 엮여서 스케일이 좀 커지는구나...했는데 갑자기 그 인물들 모두 존재감없어져 버린다. 그냥 주인공들 이야기로 밀고가던가 아쉽다. 그냥 한 2,3권으로 해서 짤막하게 끝낼 수 있었는데 권수를 늘이기 위해 새로운 인물만 집어넣은 듯한 느낌이랄까나?

납치되듯이 한 무인도에 가게된 공작의 사람들...거기서 꿈의 계단인가 하는 연극을 하게된다. 예전에 주인공 엄마가 했다는 그 연극에 엄마와 더블캐스팅으로..(저러다 여장전문 배우로 거듭나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극기훈련을 통해 거듭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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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6
윤미경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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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초반에 목숨 무서운줄 모르고 당돌했던 여주인공 소아(이름이 아마도 소아였지??) 어째 권수가 지나갈수록 맨날 울고 짜고만 하고 있다. 나름 상황이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닌데 그렇게 청순가련이 될 필요까진 없잔아...응??

앞권에서 등장해서 여전히 무엇인가를 꾸미는 듯한 무이의 옛 부인(과연 본인인지 의심스러운데 만화상에서는 본인이 아니라고 다그치는 사람 등장.), 그리고 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어쟀든 위험해 보이는 황제(폭군같은 이미지?), 바람의 신 등장이 가장 큰 줄기인듯 하다.(수신에 바람신까지...이러다 클램프의 성전처럼 왕을 치러 가자...라고 말하려나? 음...)

뭔가 슬슬 일어날 분위기인데 6권인데도 정보가 거의 주어지지 않아서 어떤식으로 전개가 될지 감이 안온다. 제목이 하백의 신부인데..신부가 죽어라 고생하는 내용을 다루려고 그러는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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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니 2008-05-15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제 청순가련형이 싫드라구요..이상해요..
이제는 그저 씩씩하고 당당한게 좋아요....ㅎㅎ
그래도.왠지..신부는....약해야할 듯하고..그리고..울기도 해야할듯..ㅎㅎㅎ
 
이승환 - 몽롱
이승환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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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인 느낌을 살리고 싶다고 내놓은 것이 말랑이란 미니앨범으로 알고 있는데 이 몽롱은 그 말랑의 곡에 몇곡을 더해서 내놓은 일종의 리패키지이다. 새로 들어간 곡이 말랑의 말랑말랑한 곡과는 확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한곡 정도 새로 집어넣고 겉표지 다른 기존 가수 리패키지랑은 성격이 좀 다른듯 하다.

타이틀곡이 슈퍼히어로인데 노래가 참 재밌다. 경쾌한 록분위기인데 장난스러운듯 하면서 뭔가 희망차 보인다. 활기가 확 느껴지는 곡이랄까? 덩크슛같은 과거 스타일의 곡을 좋아했다면 아주 좋아할듯 하다. 그리고 비겹한 애견생활은 코믹해서 재밌다. 중간에 있는 곡은 조용하고 편안한데 사랑하나요부터 다시 경쾌해진다. 기존 곡을 새 음반에서 다시 들을 수 있어서 참 좋다. 편곡도 좀 달리한것 같고...특히 덩크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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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 5집 My Friend
SG 워너비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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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에 소몰이, 미디엄 템포란 말때문에 그랬는지 4집에서 좀 바뀌었었는데 이번에는 더욱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기존멤버인 채동하씨가 빠지고 새멤버가 들어가서 더욱 분위기 쇄신쪽으로 가는듯 싶다. sg워너비의 소몰이를 좀 부담스러워 하는 편인데 이번 음반은 들을만 했다. 그리고 세명의 노래배분이나 밸런스에 더 신경쓴듯 하다. 그 이전까지만해도 이름이 기억안나는 가장 어린 멤버쪽에 몰아져있어서 그 멤버 목소리만 귀에 들렸는데 이젠 나머지 멤버의 목소리도 좀 들린다. 특히 새 멤버의 목소리가 상당히 좋다. 라이브 하는 것 보니 노래도 잘하는 것 같고....약간 허스키한듯 하면서도 귀에 듣기 좋다. 솔로로 나와도 좋을 것 같은 느낌?

요즘 대세인 일렉음악부터 컨트리 음악까지 이전보다 더욱 파격적이다 싶은데 타이틀곡 라라라의 뮤직비디오는 좀 아니다 싶다. 뮤직비디오는 호러, 노래는 컨트리....같은 소속사의 뮤직비디오 후속편 울궈먹기라고 하던데 그래도 sg워너비 네임밸류가 있지 소속사 너무 신경안쓴다 싶다. 이전 음반을 좋아했던 팬이라면 좀 어색할수도 있겠다 싶은데 개인적으로는 적어도 3집보다는 좋다. 아 개인적으로 타이틀곡보다는 다른 수록곡이 더 마음에 든다. 컨트리 음악에 그다지 익숙하지 그런지도 모르겠지만..하지만 죄와벌 파트 2는 좀 아니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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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 To The Sky (플라이 투 더 스카이) - Recollection
플라이 투 더 스카이 (Fly To The Sky) 노래 / 티엔터테인먼트/코너스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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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앨범을 들을때면 아무래도 원곡과 비교는 하게 마련이다. 원곡만 너무 똑같으면 듣는 맛이 없어서 굳이 리메이크를 듣는 것이 아닌 원곡 들으면 되겠다 싶고 살짝 다르면 재밌다는 생각은 들지만 뭔가 자주 듣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나름 묘하달까? 완전 색다르게 간다면 모를까...댄스곡을 재즈로 편곡한다던가 발라드를 보사노바로 편곡한다든가 아니면 원곡과는 완전히 다른 목소리를 가진 가수가 노래를 한다던가...

이번 리메이크는 플라이 투더 스카이 스타일이 녹아있다. 미성과 소울풍의 두 멤버와 R&B랄까나? 아..아카펠라로도 노래 한다. 아카펠라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의외였다. 아카펠라의 화음이 풍성하진 않지만 나름 신기하기도 하다. 노래의 기본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유지하면서 편곡만 손보고 그들의 느낌으로 소화해서 불렀는데 개인적으로 이 밤에 끝을 잡고나 타이틀곡인 취중진담은 나름 잘 어울리지만 회상이나 내 눈물 모아같은 곡은 좀 안 어울린다는 느낌이다. 너무 우울하달까나? 원곡을 모르는 상태에서 들었다면 좀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아카펠라 하는것 방송에서도 볼수 있을지 궁금하다. 2명이서 아카펠라 하긴 좀 힘들듯 한데...어쨌든 결론은 취중진담은 누가 불러도 명곡이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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