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우라시마 2006-09-09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제 서재에도 정말 오랜만에 들러서 리뷰를 쓰다가.. 다른분들 서재는 어떨까.. 싶어서 와봤습니다. 근데 정말 굉장하네요..^^; 페이퍼의 '나의 횡설수설 헛소리들...'이라는 말도 참 좋은 거같아요. 앞으로 종종 들르겠습니다.^^
 
 
모1 2006-09-09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가 굉장한지...약간 궁금하기도 하네요. 후후...
옙. 종종 들러주세요. 저도 드리겠습니다. 앗..인사 빠졌네요. 안녕하세요..
 


씩씩하니 2006-09-07  

저 다녀가요~~~
이 곳에 시원해진 가을 바람 보냈는대..받으세요~~
 
 
모1 2006-09-07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옙. 잘 받겠습니다. 감사해요.
 


씩씩하니 2006-08-08  

동생분 안부 많이 궁금해서...
실례인줄 알면서 이렇게 몇 자 적어요.. 어떤 상태인지........... 많이 지치시겠지만 늘 화이팅하시리라 믿어요,,, 기도할께요..............
 
 
 


자두 2006-06-30  

그레고리안 칠럿.......
아... 아마도 이 음반이 저에게 딱 안성맞춤일 것같은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저는 지금 위장약을 타러 전주 예수병원에 와 있답니다. 이 와중에 모 1님깨 고맙다는 말을 하려고 인터넷 컴에 동전을 더 넣었어요. 전주에 있는 예수병원을 아세요? 이 병원은 기독교병원으로 100년 정도 되었는데, 이 병원복도 곳곳이 참 성스러운 느낌이 드는 병원이지요.. 오래된 병원 곳곳에 스민 어스름한 푸른 빛이랄까? 그런 미묘한 느낌이 드는 병원 복도를 오갈때면, 저는 삶의 엄숙함이나... 지나간 삶의 역사 같은 걸 생각하게 됩니다. 이 병원을 지나쳐갔을 수많은 사람들의 삶의 역사를...... 병원은 사실 어려운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많거든요.. 사람들 나름대로의 어려운 사연을요.. 답변 감사합니다. 정말로요.
 
 
 


자두 2006-06-28  

성스러운 느낌에 대해.....
모 1님. 정성이 가득 느껴지는 긴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 성스럽다는 느낌 말입니다. 저도 성가를 좋아하여서 그런 곡들을 즐겨듣고 싶었는데, 제가 가진 두 음반이 있어요. 독일인가 수입음반인데, 힐데가르트 폰 빙헨 이라는 여성이 작곡한 곡이 하나 있고, 또 하나도 트럼펫이 배경이 된 남성이 부르는 교회음악인 듯한 그런 곡 입니다.( 오페시움인가 그런 제목의)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가진 그 두 음반이요... 성스럽기는 한데, 어딘지 모르게, 어두움이 깔려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저는 그 음악들을 들을 때마다, 왠지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슬픔이 묻어나는 성가를 들을 때, 마음이 깨끗한 정화를 받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삶에 희망을 느끼게 하는 성가도 있습니다만, 제가 가진 두 음반에는 왠지 희망이 전혀 없이 암담한 느낌만 드는 성가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지요.. 그래서, 제가 바랬던 건, 차분하고 조용하고 성스럽지만, 왠지 희망이 느껴지는 성가가 있었으면 좋겠다. 무반주이거나 피아노가 살짝 깃들인, 소박한 소년 소녀들의 합창이었으면 좋겠다 그런 바람이었지요........ 그런데, 님께서 소개해주신 무반주의, 모차르트가 반해서 만들었다는 그 천재적인 곡이 어, 일레그리 미제레레 그 음반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런데, 그 음반 제목대로 쳐도 잘 검색이 안되는 듯하네요... 성스러운 합창곡들과 음반에 대해 너무 해박하셔서 많이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