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함에 꾹꾹 채워두었던 음반을 사기로 하고 지금 보고 있는 중인데...문제가 생겼다. 내가 샀던 음반인지 아닌지 기억이 안난다.(음반살때 기준이 일단 가수가 라이브가 될 정도로 노래를 잘 부를것+그리고 그 음악이 내 취향일것이다.) 어떤 가수의 팬이었던 경우가 없어서 그때그때 듣기 좋다 싶으면 음반을 사는 편(신승훈님 음반같은 경우도 군데군데 샀다. 가수이름만 믿고 음반을 사기보다는 직접 들어보고 사는 편에 속하는 편...)이라 한가수의 음반을 전부 가지고 있다든지..하는 일이 없는데 이번에 사려고보니 내가 샀던 것이 2집인지 3집인지...헷갈린다.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저 깊숙이 있는 종이상자를 몽땅 뒤져야 하는데...그것도 일이다...싶다. 바보....이럴때를 대비해서 사실 목록도 만들어두었다. 문제는...그 목록이 어디있지?가 문제....
음..결국 상자를 뒤져야할것 같다..구매는 며칠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