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동생이 사왔다가 구석에 먼지만 뽀얗게 쓰고 있던 부루마블을 꺼냈다.(지금까지 왜 그것이부루마불인지 몰랐는데 blue가 부루여서 좀 놀랐다. 일본식 발음인가??)
오랜만에 가족들과 둘러앉아 했는데..아슬아슬하게 몇십만원 차이로 내가 끝까지 살아남았다. 옛날에는 각 나라 수도외우면서 참 열심히 했었는데 지금은 그 나라 수도가 어딘지도 가물가물하면서 증서찾기도 바쁘다. 역시 게임도 머리가 좋아야 하는 것 같다. 돈 계산도 그렇고...내가 산 곳도 기억이 안나서 통행료도 몇번씩 못 받고 에휴...그나마 다행인 것은 대충 그 나라가 어디쯤에 있다는 것을 기억한다는 정도....
다른 보드 게임을 사서 해볼까나???
p.s. 선물받은 어설픈 젠가들이 있는데..이것들이 잘 빠지지가 않는다. 겉에 뭍은 페인트에 마찰력때문인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