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동생이 사왔다가 구석에 먼지만 뽀얗게 쓰고 있던 부루마블을 꺼냈다.(지금까지 왜 그것이부루마불인지 몰랐는데 blue가 부루여서 좀 놀랐다. 일본식 발음인가??)

오랜만에 가족들과 둘러앉아 했는데..아슬아슬하게 몇십만원 차이로 내가 끝까지 살아남았다. 옛날에는 각 나라 수도외우면서 참 열심히 했었는데 지금은 그 나라 수도가 어딘지도 가물가물하면서 증서찾기도 바쁘다. 역시 게임도 머리가 좋아야 하는 것 같다. 돈 계산도 그렇고...내가 산 곳도 기억이 안나서 통행료도 몇번씩 못 받고 에휴...그나마 다행인 것은 대충 그 나라가 어디쯤에 있다는 것을 기억한다는 정도....

다른 보드 게임을 사서 해볼까나???

p.s. 선물받은 어설픈 젠가들이 있는데..이것들이 잘 빠지지가 않는다. 겉에 뭍은 페인트에 마찰력때문인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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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06-08-27 0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것 해본지도 오래됬는데... 한번 해보고 싶네요.ㅎㅎ

marine 2006-08-27 0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루마불의 원래 이름이 "Blue marble" 라는 걸 알고 황당했던 기억이 나네요 대체 부루란 무슨 뜻일까 엄청 궁금했었거든요

하늘바람 2006-08-27 0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마블 어릴때 친구집에서 해보고 아주 재미났던 기억이 나네요. 돈독에 올랐던^^

모1 2006-08-27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yaro님/계산하기 바빠요. 바빠...칸수세랴..돈 세랴..가족들 버닝모드였음.
오!해피님/저두요. blue가 부루인줄 알고 많이 놀랐다는...
하늘바람/그렇죠. 원작 게임이 미국의 모노폴리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