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 보았는지 기억이 안나는데....밥통으로 카스테라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대충 만드는 법만 적어놓았다가 그대로 했다. 그리하여 30분 동안 밥통에서 취사를 누르고 했는데..카스테라가 아니라 완전히 떡이되었다. 뭐..그런데로 먹을만을 했지만 부드럽고 고소한 카스테라를 원했는데...
아, 그리고 엄청 달았다. 카스테라 좋아하는데..너무 단 점이 좀 불만이었다. 밀가루대 설탕의 비율을 보면서 달겠군..했는데 달아도 너무 달았다. 단 것을 좋아하지만 이렇게 단것은 내겐 좀 별루....
손으로 거품을 열나게 냈는데 책댈 되지도 않고...개인적인 생각에 거품내는 부분이 실패의 원인인듯 싶은데..그래도 몇백번을 최선을 다해 저었던 나로서는 밥통탓을 하고 싶다. 그냥 오븐에다 구울껄....한달까? 뭐 오븐에 구워도 떡 되었으면 말구...후후...하여튼 기술이 필요한 것이다. 기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