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 보았는지 기억이 안나는데....밥통으로 카스테라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대충 만드는 법만 적어놓았다가 그대로 했다. 그리하여 30분 동안 밥통에서 취사를 누르고 했는데..카스테라가 아니라 완전히 떡이되었다. 뭐..그런데로 먹을만을 했지만 부드럽고 고소한 카스테라를 원했는데...

아, 그리고 엄청 달았다. 카스테라 좋아하는데..너무 단 점이 좀 불만이었다. 밀가루대 설탕의 비율을 보면서 달겠군..했는데 달아도 너무 달았다. 단 것을 좋아하지만 이렇게 단것은 내겐 좀 별루....

손으로 거품을 열나게 냈는데 책댈 되지도 않고...개인적인 생각에 거품내는 부분이 실패의 원인인듯 싶은데..그래도 몇백번을 최선을 다해 저었던 나로서는 밥통탓을 하고 싶다. 그냥 오븐에다 구울껄....한달까? 뭐 오븐에 구워도 떡 되었으면 말구...후후...하여튼 기술이 필요한 것이다. 기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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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8-24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전기밥통으로 해 보았는데 먹기 힘들정도더군요

모1 2006-08-24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생하셨습니다. 전기거품기가 없으셨다면 하늘바람님도저처럼 팔이 고생했겠군요. 흑흑..

물만두 2006-08-24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그래도 시도가 대단하십니다^^

비자림 2006-08-24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만두님 의견과 같아용
내일은 애들한테 핫케익이나 해 줄까나~~~

씩씩하니 2006-08-24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도가 좋으면 다 용서되요,,ㅋㅋㅋㅋ
이러나저러나 배에 들어감 다 똑같은걸요,뭐~히...

모1 2006-08-25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비자림,씩씩하니/그런 것인가요? 음..그럼 다행이구요.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