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약간 마른 편이다. 잘 안보이는 뱃살등에 지방이 많이 많이 있지만..어쨌든 옷입으면 많이 티는 안난다. 티가 안나는 것이 아니라...

어제 vj특공대를 보았는데...다이어트 열풍은 열풍같았다. 그리도 마른 사람이 부러울까? 난 소위 사람들이 말랐다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뼈다귀가 걸어다니는 것 같아서 좀 그렇던데...물론 뚱뚱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니..그것은 좀 슬프지만...

잠자면서 뺀다는 다이어트약먹고 부작용난 사람, 무슨 비만관리실인가에서 5백만원 넘게 주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서..그냥 굳이 빼고 싶으면 운동클리닉같은데 다니지..싶었다. 비만클리닉이나..

가장 압권은 마지막인가 나온 여자였는데..48인가의 좀 많이 말라뵈는 여자였는데...자신이 예전에 38킬로때 모습을 가고싶다면서...밥도 무척 조금먹고..몸을 혹사시키고 있었다. 사람들이 말랐다..맞는 옷도 없겠다..하는 말에 기쁘고 4살짜리 입는 옷을 입었을때로 돌아가고 싶다나? 그 정도면 마른 것이 아니라 해골수준이 아닐까...싶다. 하여튼 그래서 제작진이 그 여자 병원에 데려갔는데...그 병원 나오면서 그여자가 그랬다. 건강을 지키면서 살을 빼야겠다고..즉 살을 빼겠다는 말인데...건강을 위해 일정 몸무게는 나가야 할것 같은데..더 빼면...과연 그게 건강일까? 그녀는 누구를 위해 살을뺄까? 난 tv에 나오는 연예인들 하나도 안 부럽던데...김혜수같은 볼륨감있는 사람은 부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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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피필름 2006-08-12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마른 편이라.. 사람들이 말랐다고 말하는 게 듣기 싫을 때가 있어요.
볼륨감 있는 몸이고 싶어요.. ㅠ.ㅠ

푸하 2006-08-13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웃긴거지요. '마른 사람을 선호하는 문화'가 근거가 없는 거 같고 별 이득이 없는 것 같은데... 이렇게 사람의 몸을 속박하는 것은요.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바뀌어야 할 문화같아요.

모1 2006-08-13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파피필름/전 그 정도까지는 아니구...그냥 정상체중은 아닐것 같다..수준인데..사실은 정상체중임..

모1 2006-08-13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맞아요. 뚱뚱하면 성인병등으로 문제가 되지만..마른 것은 특별한 질병을 동반하지는 않지 않나..싶네요. 그냥 정상체중이..가장 좋을 듯.

치유 2006-08-17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말여요 ..어쩔때 보면 정말 비쩍 말랐는데도 살 쪘다고 다이어트 한다고 하면 보기 싫어요..
정상 체중인 님이 무지 하게 부럽사와요..전 이번 휴가때 한 보따리는 붙어버린듯하네요..

모1 2006-08-18 0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조만간 다시 빠지실 꺼예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