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원으로 밥상 차리기

2,000원으로 밥상을 차린다구?

사실, 제일 처음에 나의 호기심을 끌었던 것은 이 요리책의 이름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원래 난 요리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좋아하지 않는다는 표현보다는 잘 보지 않는다고 해야 맞는 표현이겠지만....

어려운 단어나 용어, 그리고 재료는 또 얼마나 많이 드는지...요리책인지, 요리를 감상하라는 건지....요리책을 볼때마다 느끼는 것!! O,O

 하지만, <2,000원으로 밥상 차리기>를 보면서 요리에 재미가 생기기 시작했다. 우선,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재료와 도구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나의 관심을 끌었던 것!! 그리고, part5 부분에는 생크림 케이크, 초코칩쿠키, 피자베게뜨 등을 만드는 방법까지...제일 만들어 보고 싶은 부분이 이 부분에 나오는 음식들인데, 아직 만들어 보진 못했다.

하지만, 알기 쉬운 설명과 그림을 보니깐, 더 더욱 만들고 싶은 욕구가....

알기 쉽게 풀이해 놓은 이런 요리책 한권정도 구비해 두는 것도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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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 2004-02-09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가가 마니 올랐는데 2,000원으로 이케~ 밥상을 차릴수있을까요??
"2,000원으로 밥상차리기"를 사서 한번 차려봐야 겠어요. ^^
 

사랑이란 오래 갈수록 처음처럼 그렇게 짜릿짜릿한 게 아니야.
그냥 무덤덤해지면서 그윽해지는 거야.
아무리 좋은 향기도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나면 그건 지독한 냄새야.
살짝 사라져야만 진정한 향기야.
사랑도 그와 같은 거야.
사랑도 오래되면 평생을 같이하는 친구처럼 어떤 우정 같은 게 생기는 거야.

- <연인> 정호승 -





오늘은 당신 생일이지만 내 생일도 돼..
왜냐하면 당신이 오늘 안 태어났으면..
나는 태어날 이유가 없잖아.

- <빈처> 은희경 -

 

죽음이나 이별이 슬픈 까닭은..
우리가 그 사람에게 더 이상 아무것도 해줄 수 없기 때문이야.
잘해주든 못해주든.. 한 번 떠나버린 사람한테는 아무것도 해줄 수 없지..
사랑하는 사람이 내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에 있다는 사실 때문에..
우리는 슬픈거야....

- <아홉살 인생> 위기철 -





잊으려고 하지 말아라..
생각을 많이 하렴. 아픈 일일수록 그렇게 해야 해.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면 잊을 수도 없지.
무슨 일에든 바닥이 있지 않겠니?
언젠가는 발이 거기에 닿겠지...
그 때.. 탁 차고 솟아오르는 거야.

- <기차는 일곱시에 떠나네> 신경숙 -


세상을 살면서 슬픈 일이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고
사랑하는 사람의 사랑스러운 몸을 어루만질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슬픈 건 내 마음으로부터 먼 곳으로..
이제는 되돌릴 수 없는 먼 곳으로 더이상 사랑해서는 안 되는..
다른 남자의 품으로 내 사랑을 멀리 떠나보내는 일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슬픈..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세상을 살았고 그 사랑을 위해 죽을 결심을 했으면서도..
그 사랑을 두고 먼저 죽은 일이다..

- <남자의 향기> 하병무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흠... 글쎄요, 돈버는 일? 밥먹는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 순간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이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란다."

- <어린 왕자> 생텍쥐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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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닳도
..............................록하느님이보
..................우하사우리나라만세무
...........궁화삼천리화려강산대한
.........사람대한으로길이보전
...하세남산위에저소나무철
...갑을두른듯바람서리불
......변함은우리기상
.........일세무궁화삼
........천리화려강산대
......한사람대한으로길이
......보전하세가을하늘공활
...........한데높고구름없이밝은 .
...............달은우리가슴일편
.................심일세무궁화삼천
................리화려강산대한사
................람대한으로길이보전
................하세이기상과이맘으로...........충....
.................성을다하여괴로우나
...............즐거우나나라사랑하
.............세무궁화삼천리화려
...........강산대한사람대한으
.............로길이보전
...........하세

========================================================================

충= 울릉도 ♡=독도 하세=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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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 2004-02-09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가 이런걸 생각했을까요!!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는 마음을 사러갔다,


☆마음하나만 주세요..



=어떤것으로 드릴까요?...



☆어떤 것이 있나요?..



=여러가지 종류가있지만 ..

<단단한것>과<부드러운것>으로 크게나눌수있지요 ,,



☆어느쪽이 더 좋지요?..



=취향에따라 다르겠지만..

가격으로 보자면 <단단한것>이 조금더 싸답니다 ,,





☆그쪽이 더 싼이유는 무엇이지요?..



=위험할수도 있기때문이지요



☆왜요?...


=그것은 단단하기 때문에 좀처럼 부숴지지는않지만,,

일단한번 부숴지면 다시는 원래대로 돌아올수가 없어요..

비슷한 모양으로도 못만들어요 , 산산조각이나니까요 ,







☆그렇게되면 다시 다른 마음을 사야하나요?



=우린 같은사람에게 물건을 두번팔수가없어요 ,

그냥 마음없이사셔야해요 ,



☆<단단한마음>이 부숴지는일같은게 쉽게일어날리없잖아요 ,



=모두들 그렇게 생각하고..저희도 쉽게 부숴지지 않도록 주의를기울여서만들지만,

"부숴지지않는다"라는 보증서는 써드릴수가 없어요 ,,세상일이란 알수가 없으니깐요 ,



☆그럼<부드러운쪽>은 어때요?..단점이없나요?..



=사소한 단점은 그게 훨씬많죠 , , 예를들자면 , ,





☆예를들면?...



=쉽게다치죠 , , 아무것도 아닌일에 ,



☆그런건 싫어요 ,



=하지만 생각보다 쉽게아물어요, 아무래도 부드러우니까..



☆아무리 많이 다쳐도?..



=그럴경우도 있겠죠..

만약을위해서<부드러운마음>을 사시는 분들께는...

특별히...약간의 <따뜻한시간>을 드리고있어요 , 그때문에 가격이

좀비싸긴지하지만..





☆<따뜻한시간>이 뭘하죠?..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죠 ..



☆다른 사람은 대체로 어떤걸 사가나요..?



=그건 알려드릴수가없어요..규칙이라서..





☆그사람이 <부드러운마음>을가지고있는지.....

  <단단한마음>을 가지고있는지..

   알수가있나요?..



=알수있는사람도있겠지만

  <부드러운마음>이나 <단단한마음>의 종류가 워낙 많아서..





☆그래요..?



=어떤 쪽으로 하실껀가요,,,?





☆글쎄요 , , ?



= 결정이되면...

   이쪽 컴퓨터에 입력하세요,,

   이름과 생년월일 빠뜨리지마시고 , ,





선택하십시오<마음>





(1).단단한마음

(2).부드러운마음



--------->(2)



선택하십시오<껍질의강도>



(1)단단한것

(2)부드러운것



--------->(1)



선택하십시오<알맹이의 느낌>



(1)고무공처럼 말랑말랑한것

(2)물처럼 촉촉한것

(3)솜털처럼푹신한



----->

♠  ♠  ♠  ♠  ♠  ♠  ♠  ♠  ♠  ♠  ♠  ♠  ♠  ♠  ♠  ♠



<주의>일정한시간동안 입력하지 않으시면 처음부터 다시시작합니다,,



------선택하십시오------>(2)





잠 시 기 다 리 십 시 오 ,,





<껍질은 단단하고 ,

알맹이는 물처럼 촉촉하며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마음>을 선택하셨습니다, , 저장하시겠습니까..?



예-->(1)  아니오-->(2)



------------>(1)



저 장 되 었 습 니 다

마음을 구입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부드러운마음>을 구입하신 분들께는,,

약간의<따뜻한 시간>을 드립니다 ,

잊지말고 <따뜻한시간>을

함께받아가시길 바랍니다 ,,





나는 마음을 샀다,,

당신을 만나 ,상처받은 내마음은 ,

<따뜻한시간>속에서 다시 아문다..





황경신♥최현정의 그림이 있는이야기 ,

<솜이의 종이피아노>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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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파랑새 2004-01-16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기하지 않으세요? 이 그림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그 속에 빠져들것 같아요 o,o
이 그림의 작가가 누구인지 알면 더 좋을텐데...
그게 조금 아쉬워요 ^,^;;

환각과 착시....그 세계의 속으로 풍덩 빠져보시길.......

다연엉가 2004-01-26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서 보셨나요. 저 이책 사고 싶은데...

행복한 파랑새 2004-01-26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인터넷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가, 넘 좋아서 퍼온 그림들이랍니다. ^^*
신기하죠? 계속 바라보면 더 신기하답니다. *^^*

*^^*에너 2004-02-04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기하기두 하구 멋있기두 하고 ^ ^

행복한 파랑새 2004-02-04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그렇죠? ^^* 저도 이거 볼때마다 좀 신기하더라구요.
꼭 환상의 세계를 날아가는것 같은....^^;
어!! 근데, 책울타리님, 이미지 그림이 바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