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 바위, 보"

엄마, 여동생, 나 . 이렇게 3명이서 가위, 바위, 보를 합니다. 여동생은 보를 엄마와 나는 묵을. 윽~엄마와 다시 가위, 바위, 보를 해야 합니다. 이번엔 엄마는 가위를  전 보를 내었습니다. 윽. 럴수, 럴수, 이럴수가.

제가 졌습니다 . 전 엄마한테 가위, 바위, 보가 약하거든요. 이론.

통닭사기 내기를 했는데 거금 1만원이....'만원아, 잘 가거라!'

그래도 깔깔깔 거리는 엄마의 웃음소리를 들으니 참 행복하네요. 겉으론 '아까운 내 돈' 그러면서 엄마를 바라보았지만, 실은 너무 행복한 저녁입니다. 오랜만에 엄마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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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파랑새 2004-04-22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s) 동생은 아직까지 엄마랑 가위, 바위, 보를 하고 있네요. ^^
조용한 집안에 이렇게 사람 웃음소리가 나면 넘 좋은것 같아요. ^^

*^^*에너 2004-04-23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하얀바다 2004-04-23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 나도 껴줘...거기에...ㅎㅎ 검 내가 져 줄텐데..ㅋ~
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