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의 키스(1disc) - 할인행사
라자 고스넬 감독, 드류 배리모어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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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등학생들의 사랑이야기를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학생과 제자간의 사랑이야기에는 그냥 맥을 못춘다! 왜냐하면 나의 못다 이룬 첫사랑이 바로 선생님이였기 때문이다. 여기 나의 못다이룬 꿈을 이뤄준 영화 한편이 있다. 바로 스물다섯살의 키스! 

고교시절 왕따였던 조시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하고 대학을 가서 최연서 카피에디터가 된다. 그런 그녀에게 사장은 고등학교로 잡입해 들어가 기사꺼리를 빼내오라는 명령을 내리고 그녀는 17살로 돌아간다는 기쁨에 좋아한다. 하지만 쉽지 않다. 여전히 왕따 기질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여전히 아이들은 추앙받는 한 남자의 명려에 의해 움직여 댄다. 그런 그녀를 돕기 위해 동생 롭이 나서게 되고 롭은 누나를 도와 최고의 인기녀로 만들어 준다. 한편 영어 선생님 콜슨은 여타 아이들과는 달리 아주 똑똑하고 성숙한 조시가 점점 맘에 든다.  스포일러성 글이 될수 있기에 여기까지..^^

우리는 여기서 한 남자 배우를 만날수 있다. 프랑스 태생의 68년생 마이클 바턴!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조각각은 남자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두근 두근 거릴정도이다. 선생님 콜슨역을 맡았는데 선생으로써로 제자를 사랑해선 안된다는 마음에 자기 속내를 내보였다가도 어느새 이러면 안돼지..하는 모습이 더 설레게 한다. 나와 똑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으니 조시의 신문사 동료들! 조시의 가슴쪽에 달려있는 마이크로 카메라를 통해 조시의 학교생활을 훔쳐보는 그들은 어느새 조시와 콜슨 선생님의 행동들을 드라마 겨울연가를 보듯 즐기고 있다. 팝콘과 음료, 맥주등을 먹으며 말이다. 그리고 다음 회에 어떻게 될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 많은 회사 동료들이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그들을 지켜보니 내 마음이 더 설레인다. 사실 이 영화의 촛점은 마이클 바턴이라는 배우가 아니라 주인공 조시의 상처 회복과 아이들의 꿈에 있을것이다. 멋지게 극복해낸 조시, 그리고 옆에서 참 잘 도와준 롭! 그들의 회복과 꿈을 이뤄가는 모습 또한 볼거리이다.  

영화를 보면서 내게 저런 기회가 주어져 다시 고등학교로 돌아가면 난 뭘할수 있을까. 어떤것을 보완할까..생각해보았다. 만일 그때로 돌아간다면 좀더 밝게 생활하고 친구들에 대한 편견도 없이 맘 열어 사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교 말에 친구들과 크게 싸운일이 있었는데 좀더 솔직한 내가 되어서 그런일 없이 잘 마무리 짓고 계속해서 연락하는 친구로 남고 싶다.

영화의 마지막에 콜슨 샘은 조시에게 이렇게 말한다. "늦어서 미안해. 여기 오는데 평생 걸린것 같아" 저들의 사랑뿐 아니라 이세상 모든 사랑이 쉽게 된것은 없으리라. 평생을 걸려 온 만큼 더 소중하고 이쁘게 키워나가는 사랑으로 만들고 싶다. 나는 비록 선생님과의 사랑은 안이루어졌지만 지금 사는 사람과의 소중한 인연 이것또한 평생 걸려 온 사랑인만큼 소중히 키워나가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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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한옥과 사랑에 빠진 영국 언론인
[중앙일보 2005-06-27 04:59]    



[중앙일보 고정애.변선구] ▶ 데이비드 킬번(왼쪽)과 부인 최금옥씨가 자신들이 사는 한옥 난간에 기대 환하게 웃고 있다. 위쪽 사진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 ‘빈집’의 한 장면. 킬번 부부는 촬영 장소를 물색하던 김 감독에게 기꺼이 집을 제공했다. 1987년 어느 여름날. 미국과 유럽에서 발간되는 몇몇 광고.마케팅 전문지의 도쿄.서울 특파원으로 일하던 영국인 데이비드 킬번(62)은 서울 계동에서 난생 처음 전통 한옥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 이미 런던과 도쿄에 집이 있었지만 '이렇게 멋진 집이라면 꼭 한 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다음날 한국인 부인 최금옥(50)씨를 앞세워 대표적 한옥촌인 가회동으로 갔다. 다짜고짜 대문을 두드리며 "집을 팔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다. 네 번째 들른 집에서 계약이 이뤄졌다.

"보자마자 (그 집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아내가 스무 채는 더 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했지만 나는 '내가 원하는 집이 바로 여기'라고 말하고 그 자리에서 계약금을 치렀습니다."

사실 그는 '여행 가방이 집'이라고 여겼던 사람이다. 광고업계에서 15년, 언론계에서 20년을 종사하면서 전세계 60여 개 국을 바쁘게 돌아다니며 살아왔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한옥을 구입한 뒤론 삶이 달라졌다. 우선 한국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다. 틈만 나면 집을 가꾸고 손봤다. 친구를 집으로 초대하는 일도 잦아졌다. 90년 일본 ANA항공의 잡지 '윙스팬'에 한옥을 소개하는 기사도 썼다. 2001년부터는 한국에서 세계의 차(茶)를 판매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 "한옥에 오래 있고 싶어 일본이나 스리랑카에서도 할 수 있었지만 한국에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옥에 빠지게 된 이유는.

"풍수에서 말하는 일종의 정기랄까, 힘 같은 게 느껴져요. 요즘 들은 얘기지만 가회동이 기가 몹시 센 동네라고 하더군요. 궁궐 자리였는데 (터가) 좁아서 못지었다고. 그 특별함을 나도 느낀 겁니다."


-외국인으로서 살기에 불편하지 않은가.

"전기설비와 온돌을 고쳤어요. 부엌과 화장실도 개조했고. 그 외는 전통식 그대로 유지하며 약간씩만 손봤어요. 조언을 받고 싶었는데 마땅한 전문가가 없었어요. 경복궁과 다른 전통 가옥을 찾아다니며 나름대로 (어떻게 손보는 게 좋을 지를) 연구했습니다."

그의 한옥에선 예스러움이 묻어난다. 용머리 기와며, 나무 창살, 해태상, 장이 담긴 장독대까지…. 방에는 침대도 없다. 방바닥에서 이부자리 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그의 집을 이리저리 둘러보다 보니 어쩐지 낯이 익다는 생각이 든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 '빈집'을 보신 적 있나요? 그 영화를 우리집에서 찍었어요."

영화 속 여주인공 이승연씨가 몰래 들어가 낮잠 자던 집, 외출에서 돌아온 집 주인 부부가 '몹시 피곤한 모양이니 깨우지 말자'고 소곤소곤 얘기하던 바로 그 집이다.

킬번은 그러나 요즘 속상하다고 했다. 전통 가옥들이 마구잡이 개조로 인해 훼손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에서는 (전통 가옥의) 건물 내부를 바꿀 때도 허가를 받아야 해요. 벽을 새로 칠할 때도 원래 느낌이나 성질을 바꿀 수 없도록 하고 있고요. 그런데 여기서는 개조한다면서 마구 굴착하고 파괴해요."

그가 최근 서울시와 종로구청을 상대로 가회동 난개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이유다.

킬번과 최씨는 87년 결혼했다. 그 1년 전 최씨가 런던에서 유학하던 중 학비를 벌기 위해 일했던 일본음식점에 킬번이 들른 게 인연의 시작이었다고 한다. 둘 사이에 자식은 없다. 최씨는 "너무 바빠 아이가 있었으면 큰 일 날 뻔했다"며 웃었다.

글=고정애 기자, 사진=변선구 기자 ockh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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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째 인지 모르겠다. 있는 책을 또 신청한것이...

강은영 아이의 별1-3권

은희경 마이너리그

유미리 풀 하우스

은희경 타인에게 말걸기 (이건 총 세권이더라..^^;;)

이문열 사람의 아들

또 뭐가 있나.... 이제 정신 좀 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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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2-10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이쁜하루 2006-02-10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정말 이런 책들이 쌓여갈때마다 살짝..돈이 아까워져요..^^;
 

뭐하면서 꼴딱 샜는지 기억도 안나네..

책을 좀 뒤적거리다가 아하...TV문학관을 봤구나. 내가 살았던 집..

여자 정혜를 너무 좋게 본터라 같은 감독이 만든 드라마여서도 땡겼고, 은희경님의 동명 소설이여서도

땡겼고.. 사실 드라마 초입에 나오는 배종옥의 나레이션 부분....이 너무 좋아서 언제고 꼭 보리라 맘

먹었던 것이기도 했다.

새벽 5시가 다 되서야 드라마의 끝을 보았는데 대략 만족!! 장현성 연애에서 그렇게 싫었는데

여기서는 좋더라..자연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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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와 미녀 (2disc)
이계벽 감독, 류승범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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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대를 너무너무 많이 했던 영화인데 아 왜~~~ 류승범을 이것밖에 못써먹은거지? 내가 류승범을 처음 본건 인터넷에 떠돌던 [다찌마와 리] 였다. 임원희와 이윤성(맞나?)이 주인공으로 나온 3류 코믹무협 영화였는데 거기서 류승범은 뒷골목 양아치로 나왔었다. 그때부터 보아온 류승범의 코미디는 여타 다른 배우의 코미디와는 달랐다. 찐~~ 한 뭔가가 있는 코믹이라고나 할까! 괜히 말장난 식으로 코믹하지 않는다. 얼굴에 영구 분칠을 하고 똥꼬에 젓가락 끼어가며 웃기지 않는다 그럼에도 엄청난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최고의 웃음을 선사한 류승범의 영화를 꼽자면 아라한 장풍 대작전에서 깡패들에게(안길강 아저씨가 주범이였지) 뒤지게 얻어맞고 무술을 배워보려 도장을 어슬렁 거리다가 의진과 마주친뒤 변명하는 장면! 정말 보고 또 봐도 웃기다. 그런 류승범을 갖다 썼으면 대박을 치뤄내야할것 아닌가!! 아니 왜~~~ 이것밖에 안되냐구용!!! 분명 류승범이 이 영화에 애정이 별로 없었거나 몸이 피곤했던 게야!! 그렇치 않고서야.....^^;;

여튼!! 기대했던 것에 비해 류승범의 아름다운 코믹이 발휘를 못한점이 가장 아쉬움으로 남고 나머지는 뭐..대력 괜찮았다. 매우 자연스러워진 신민아의 연기! 정말 놀랬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연기를 하다니. 그런데 왜 이죽사에서는 예전의 그 어설픈 연기를 보였던것인지 원.. 김강우의 연기야! 언제나 빛이 나지만 자신에게 딱! 맞는 캐릭터를 못잡는 다는것이 늘 안타까울 뿐이다. 나는  달린다 에서부터 쭉..지켜봐왔는데 늘 안타깝다. 안길강 아저씨의 코믹은 최고최고!!!! 늘 무게 잡고 무식한 깡패로만 나오는줄 알았는데 꽤나 의리있고 정감가는 넘버2로 나온다. 류승범의 코믹이 혹시 길강이 오라버니 앞에서 무릎을 꿇은건가??

한바탕 깔깔 거리며 웃고 싶은데 그런 웃음이 터져나오지 않은점이 좀 아쉽지만 멋지고 멋진 검사를 두고 참으로 어리숙하고 어이없는 우리 동건이 오빠 (류승범) 를 택해줌으로써 아~~ 사랑은 외모가 아니야! 를 일깨워 줘서 고맙고, 희망을 줘서 고맙다. ^^ 허나.. 류승범 정도면 꽤 괜찮지..... 야수는 아니다 뭐!! (지난번에 주먹이 운다 시사회에서 승범씨 손을 한번 잡아봤는데 아...너무 고와...피부도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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