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 고추 10포기를 심었는데 클껄 생각못하고 너무 간격을 좁게 심었나보다

지들끼리 엉겨서 장난이 아니다.

그래도 다른해와 달리 정성을 좀 쏟았더니 수확량이 엄청나다.

올해는 한번도 고추를 사다 먹은적이 없이 늘 냉장고에 저장해놓고 잘 먹고 있다!

수확량이 저장하기에 이제 한계에 다다른듯하여 고추를 삭히기로 하였다.

지식검색을 해보니 소금물에 삭히는 방법과 간장+식초에 삭히는 방법이 있더군

그리하여 두가지 방법으로 모두 삭혔다.

소금물에 삭힌건 1주일후면 먹을 수 있고,  간장+소금에 하는 건..약 한달정도 걸릴듯..

좀 번거롭긴 하지만 이렇게 반찬을 준비하니 이제서야 진짜 주부가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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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31 00: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쁜하루 2006-07-31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파트 사는 분들 너무 부러웠는데 오늘 새벽에 우리 고추들 잘 큰거 보니
옥상을 내집처럼 사용하는 재미..이거이거 아무나 못누릴꺼에요 ^^

하늘바람 2006-07-31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고추삭히기 멋져요. 삭힌 고추 먹고프네요 전 그냥 반찬가게나 가볼가봐요

이쁜하루 2006-07-31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저도 처음 해봐요! 웬지 저런 장아찌 종류들을 해야 진짜 주부가 되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거 있죠 ^^
다음에는 마늘도 도전해보려구요. 마트 반찬코너에서 먹었는데 정말 너무
맛있더라구요!! ^^

건우와 연우 2006-07-31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오~ 아주 멋지고 이쁜 주부님이세요...^^

이쁜하루 2006-07-31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감사합니다! 다음에 마지막 고추 딸즈음해서는 아주 많이 만들어서 알라딘이웃들에게 선물로 돌릴까봐요!
근데 아이들 있는집은 매워서 잘 안먹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