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저 책 마구 마구 읽느라고 하루면 다 읽을 법한 책을 삼일째 읽고 있다
이것도 반성해야 할 아주 안좋은 습관중 하나인데.... ^^;;
어쨋든 이 책을 읽으면서 자꾸 태양님에게 질문을 하게 된다.
나 말고 다른 여자가 생기면 어떻게 할꺼야?
울 태양님 그럴일이 없단다. 아니 만약에 말이야~ 라고 말해도 아니 좋아하는 마음이란게 만나야
생기는건데 자기가 다른 여자 만날일이 있냐는 것이다. 대체 이 남자에게는 만약에도 안통하네
어쨋든..그래서 아주 만약의 상황에 대해서 자세하게 얘기를 해주었다.
그냥 회사 일로 회사 동료랑 프로그램 쪽 얘기를 하다가 더 얘기를 해야 할 것 같아서 장소를 옮겨서
둘이서 얘기를 하게 된거야.. 그런데 말이 참 잘통해 그래서 다음에 만나서 또 얘기하자고 헤어져
또 우연한 기회에 둘이 만날일이 생겨 그래서 얘기하다보니 너무 좋은거야 그러다보면 좋아질 수 있잖아
이렇게 혼자 마구 얘기를 하다보니 마치 지금 태양님 주위에 이런 여자라도 생긴것 같아 기분이
막 나빠지면서~~~~ 너 만약에 여자 생기면 죽여버릴꺼야!!! 아님 내가 죽던지!!!!
라고 결론을 내버렸다 ^^;;;;;
그런데..말이다!! 난 또 ... 이 말도 덧붙였다.
만일 내가 어떤 사람이 생기면..당신 말고 어떤 사람이 생겨서 만일..만일 바람이 나면
용서해라!
자~ 약속해!!!!!
기어코...약속을 받아냈다.........나라는 인간은....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