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딩, 학교 밖으로 몰려난 아이들>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험준한 산길을 따라 자동차로 3시간을 달려 도착한 다딩.
인구 38만여 명이 살고 있는 다딩은 지난 2015년 발생한 지진으로 20여만 가옥이 완파되거나 부분적으로 붕괴하면서
1,4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약 4천동의 교실이 무너졌습니다.
고르카와 신두팔촉, 카트만두, 그리고 다딩 지역이 지진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이지만,
언론 보도가 고르카, 신두팔촉, 카트만두에 집중되면서 다딩 지역은 국제 사회의 관심에서 멀어졌습니다.
<수라스워티 학교>
다딩 중심에서 다시 자동차로 1시간 30분을 달려 도착한 두와콧 VDC
- 다딩 지역에는 50개의 VDC(Village Development
Committee)가 있고 각각의 VDC가 마을 개념.
수라스워티 학교는 4개 초등학교, 1개 예비중등학교, 1개 중등학교,
1개 고등학교로 이루어진
두와콧 VDC의 유일한 고등학교입니다.
[지진 후 임시 교실에 생활하는 아이들]
<더 프라미스와 함께>
알라딘은 국제개발구호단체인 더 프라미스와 함께 수라스워티 학교 재건에 나섰고,
2017년 1월 5일 기공식을 마쳤습니다. (더 프라미스 http://www.thepromise.or.kr)
2017년 2월 24일 기준, 1층 천장 및 2층 바닥
콘크리트 작업을 끝낸 상태이고,
2층 기둥 심이 되는 철근에 콘크리트를 부어서 기둥을 만드는 작업을 하는 중입니다.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2017년 10월
완공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