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연구실로 돌아오는 길에 저만치서 걸어오는 그녀를 보았습니다. 앗! 저런 패션은 우리 학교 학생이 하고 다닐 수 있는게 아닌데~ ^^ 염색한 파마머리에 딱 붙는 끈 나시...  

'오호 누구지? 흠.. 장나라랑 닮았네.' 그렇게 생각하고 지나치는데 저쪽에 보이는 MBC 촬영 차량들.. 어! 진짜 장나라였나보다. 이런~ 마음의 준비도 안 되어 있었는데 이렇게 무심히 지나쳐 버리다니... 얼른 다시 뒤돌아보니 비로소 그 옆에 보이는 매니저와 코디. 살다 보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연예인 가운데 한 명을 이렇게 마주치게도 되는구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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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magic 2004-08-17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회가 있어 대전 ******에서 점심을 먹고 학회장으로 돌아오는 길에 저만치서 걸어오는 그를 보았습니다. 앗! 저분은 알라딘에 머털님 ...생각보다 키가 더 작으시고 평범하지만 착하게 생기셨네 ..대한 민국이 좁다 좁다 하더니 알라디너 한 명을 이렇게 마주치게도 되는구나











라고 하면 놀래시겠죠 이히히

아영엄마 2004-08-17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위트매직님은 짖궂기도 하셔라~ 어쨋든 장나라양을 직접 보셨다니 뒤늦게나마 가슴이 콩닥거리셨겠습니다.

머털이 2004-08-17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위트매직님... 놀랬잖아요!! 장나라 봤을 때보다 심장이 더 벌렁거렸어요 ㅎㅎ
아영엄마님, 같이 본 후배는 너무 쉽게 지나쳐서 허무하다고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키가 컸고 (165정도?) 역시 얼굴 작고 눈 땡그란 연예인이더군요 ^^
 

좋아하는 여러 먹을 거리 가운데 하나가 두유다. 콩의 고소함을 좋아해서 콩밥, 콩조림, 콩국수도 잘 먹는 편이고... 어제 E-마트에 가서 두유를 고르는데 이럴 때면 항상 고민이다. 새로운 걸 시도해 보고 싶은 마음과 그냥 무난하게 먹던 걸 사고 싶은 마음에서 생기는 갈등. 녹차 베지밀은 맛있었고 셀레늄 함유 두유도 그런 대로 괜찮았고, 이번엔 검은 참깨 두유를 사려고 집었는데 특판 코너에 보니 아기용 두유를 사면 검은 참깨 두유를 묶어서 준다고 한다. 오예! 일석 이조군. 뭐 아기용 두유도 비슷한 두유겠지.



 베지밀 홈페이지에 있는 토들러 설명.

<누가 먹어야 하는가?>

1)이유기 이후 편식을 예방하고 영양 보충이 필요한 유아들
2)기초건강을 다지고자 하는 유아들
3)이유식 및 고형식으로 인한 소화불량 유아들 
 

 

1~3세의 유아에게 적합하다고 하는데 나야 뭐 정신연령이 아직도 8살 어린애니까 ^^ 그런데 오늘 맛을 보니 이런~ 이렇게 미적지근하고 묽은 두유라니... 참 쉽지 않은 맛이다. 나름대로 비위가 좋아서 느끼한 것도 잘 먹는 편인데도 감당하기 어렵다. 도저히 절반 이상 못 마시겠다. 이번엔 정말 잘못된 선택이었다.

스무개도 넘게 남았는데 이걸 어쩌지? 설탕을 넣어서 단맛으로 마셔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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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4-08-16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머털이님! 어쩌자고 아기용을 사셨대요.. 주위에 아기 있는 집에 주시던가 하셔요~

반딧불,, 2004-08-16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더 드시고 살 쫌 찌세요.
근육 만드시길..^^

머털이 2004-08-16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그러게요~ 한 박스 사면 덤으로 다른 거 한 박스 준다는 거에 혹해서 그만.. 흑. 주변에 1~3세 아기 있는 집을 찾아 봐야 겠어요.
반딧불님, 지방은 지금 있는 것으로 충분하구요 아니 넘치구요 ^^ 지방을 근육으로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지요 ㅎㅎ

머털이 2004-08-17 0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15555

파란 여우님 서재에서 에러가 난다. 아마도 너무 많이 몰린듯... 가능성은 없지만 기념으로 여기에 남겨둔다 ^^


아영엄마 2004-08-17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에러 난다고 여기다 갖다 붙여 놓으셨어요? 많은 분들이 그 순간에 코멘트 단다고 몰리니 에러가 났나 보네요. 아쉽겠습니다..
 

파란 여우님 서재에서 이 그림을 보았다. 어렸을 때 이거 가지고 놀던 기억이 나서 반가웠다. 아마도 초등학교 입학 전이 아니었을까? 그 이후에는 축구 선수들이 그려진 종이 위에 플라스틱 축구공 (주로 책받침 귀퉁이 자른거)을 연필로 찍어서 패스해 가던 게임도 했었다. 예전에도 이런 '보드게임'이 있었구나 하니 웃음이 나온다. 내 이후의 후배들 가운데 언제까지 이 놀이를 했을까?


 

 

 

 

 

 

 

 

 

 

 

 

 

 

 

 

 

 

 

 

 

파란 여우님께서 설명을 해 주셔서 알았는데 윗 칸으로 상승하거나 뱀 타고 추락하게 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20번처럼 수상한 사람 신고하면 표창장을 받고 골인 지점을 눈 앞에 둔 98번은 나무를 오르다가 떨어지는 것처럼... 그리고 이게 그 때 돈으로 30원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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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2004-08-15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한번 정식으로 해 보고 싶은데, 요즘은 저런거 못 구하겠죠?
저걸 구해서 친구랑 마주 앉아 한다면... 음~ 그냥 초등학생처럼 마냥 즐거울 것 같아요.
특히 20번에서 74번으로 상승할 때는 그야말로 기분 짱!!!일 것 같네요.

머털이 2004-08-15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넷에서 잠깐 찾아보니 누가 인사동에서 3000원에 샀다는 얘기가 나오네요. 혹시 나중에 인사동 갈 기회가 있으면 찾아보시는 것도... ^^ 어떤 사람은 칼라 프린터로 뽑아서 해 보는 걸 제안하기도 하구요 ㅎㅎ

아영엄마 2004-08-15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주소는 따우님이 켑쳐 이벤트 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놓으신 페이퍼 주소입니다!
이해안되는 부분 있으면 물어보셔요~ 코멘트에 <에디터로 쓰기>로 올리는 것이 중요하죠~
앞으로 이벤트의 강자가 되시길!! ^^*

마이페이퍼 링크 주소 : http://www.aladdin.co.kr/foryou/mypaper/512365


머털이 2004-08-15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이렇게 간단한 것을... ^^ 감사합니다.
이제 파란 여우님 이벤트에 도전해야지 흠흠.

반딧불,, 2004-08-16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

요것 올초에 프린트해서 두꺼운 상자에 붙이고 그 위에 손코팅지까지 붙였으나..
아그들이 쳐다도 안봅니다..어흑...ㅠㅠㅠ

머털이 2004-08-16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아이들에게는 이것보다 더 재미있는 것이 많이 있어서겠지요. 그래도 해보면 재밌을텐데... ^^
 

영화 잡지 <씨네21> 에 보면 '정훈이 만화'라는 게 있다. 작가 이름이 정훈이 인 것 같고 주인공 이름은 남기남이다. 영화 잡지에 요즘 학생들이 기피한다는 ^^; 이공계에 관련된 만화가 나온 것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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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2004-08-14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참 웃었어요. 저도 외칠게요. 힘내라 이공계, 화이팅!!!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에 취직한 거군요. 저 모습이...^^*

2004-08-14 20: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머털이 2004-08-14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 때 진로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던 때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하고 있는 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있답니다. 조금 게을러서 탈이지만 즐기면서 열심히 하려구요. 화이팅!! ^^

sweetmagic 2004-08-15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안 보여요 ....
 


크리스 배웅하려다 계획에 없이 기차 타고 서울까지 가게 되었는데, 모처럼 서울 온 김에 오랜만에 선배 누나를 만나 같이 저녁  먹기로 했다. 퇴근 때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서 서울역 주변을 어슬렁 거리다가 서점이 보이길래 들어가서 이 책 <헌법의 풍경>을 집었다. Clio 님 (http://my.aladin.co.kr/clio)께서 쓰신 리뷰를 읽고 이 책을 기억해 두고 있었다. 시원한 서울역 대합실에서 4분의 1을 읽었는데 꽤 재밌게 읽힌다. '잃어버린 헌법을 위한 변론'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고 법률가들이 독점해 버린 그들만의 법, 시민의 삶과 유리된 법의 현실을 통쾌하게 비판한다. 공감이 되는 다양한 사례와 친근한 어투가 책을 더 읽기 쉽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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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여우 2004-08-14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번쯤은 저런 서적을 탐독하는 일도 좋습니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제목들이 이외로 재미있을수도 있거든요...즐독하시길...^^

머털이 2004-08-14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일반인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법전의 문구와 법원의 판결문에 대해서도 비판을 가하고 있어요. 지금 3분의 2 정도를 읽었는데 너무 재밌게 읽고 있답니다.

미네르바 2004-08-14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파란 여우님은 저 책을 읽으셨나 보네요. 저도 읽어보고 싶어요. 일단 보관함에 넣어두어야겠어요. 제가 읽는 책에는 한계가 있어요. 아무래도 관심 분야가 아니면 잘 안 읽히게 되고...
알라딘의 매력은 이런 교류를 통해 다양한 책들을 접할 수 있다는데 있겠지요.

머털이 2004-08-14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맞아요. 저도 다른 분들 서재를 통해서 새로운 책들도 알게 되고 또 살아가는 이야기도 듣고... 너무 재밌어요. 그게 알라딘의 매력이기도 하구요.

sweetmagic 2004-08-15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맞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