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코의 미소>를 읽었다. 곳곳에 낯설지 않은 풍경, 나의 것인 듯한 시선...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멀리 떠나지도 못한 채 늘 어딘가의 언저리를 배회하는 심장은 그러나 조금도 식은 적이 없었어.

백만 년만에 리뷰를 쓰고 싶은 열망이 차올랐지만 컴퓨터가 고장이네. 넌 왜 하필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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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6-08-24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컴퓨터 사드리고 싶네요 ㅠㅠ
컴퓨터야, 왜 하필 ㅠㅠㅠ

건조기후 2016-08-24 15:47   좋아요 0 | URL
무슨 말이든 하고 싶게 만드는 소설이네요. 정말 좋아요... 완전 이입해서 눈물도 많이 났고요.

하... 컴퓨터 이 눔 ㅜ

blanca 2016-08-24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은 당장 왠지 이 책을 꼭 읽어줘야 할 것만 같게 만드네요.

건조기후 2016-08-24 16:53   좋아요 0 | URL
아 이 책 진심 추천하고 싶어요.. 이야기가 너무 고와서 눈물이 납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