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코의 미소>를 읽었다. 곳곳에 낯설지 않은 풍경, 나의 것인 듯한 시선...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멀리 떠나지도 못한 채 늘 어딘가의 언저리를 배회하는 심장은 그러나 조금도 식은 적이 없었어. 백만 년만에 리뷰를 쓰고 싶은 열망이 차올랐지만 컴퓨터가 고장이네. 넌 왜 하필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