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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이 제4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초-역삼세무서에서 일일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됐다. 이날 손예진이 등장하자 취재진과 직원, 민원인들이 한꺼번에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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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배우 손예진(왼쪽)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초-역삼세무서에서 제4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일일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돼 관계자로부터 업무설명을 듣고 있다.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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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세금을 납부하는 일과 연예인의 1일명예민원봉사와의 상관관계는?
낼 사람은 여전히 내고 개기는 사람은 여전히 개기고
만만하게 쥐어짤 사람은 여전히 독촉하고 건드리기 뭣한 사람은 여전히 냅두겠지.
고작 하루(중 몇 시간?), 그것도 민폐만 잔뜩 끼치고 갈 게 뻔한데
번드르르하게 만들어놓은 명패가 참 우스워보인다. 게다가 또 뭔 실땅;씩이나.
갑자기 예전에 무릎팍에 성시경이 나와서 했던 말이 생각난다.
연예인을 과하게 이슈화시키는 것이 음모같다는 요지의 말이었는데
방송은 황당한 말로 처리했지만 매우 몹시 동감하며 봤었다.
3S정책에 하나가 더해져 4S가 되어도 전혀 이상할 게 없으니까.
Sports, Sex, Screen, Star.
청소년들의 장래희망 중 압도적인 1순위가 연예인이 된 지도 오래지만..
연예인의 쇼, 오락, 드라마, 사생활 정보에 이르기까지.. 정말 연예정보 과잉, 과잉, 과잉이다.
기사야 내가 보지 않으면 그만인데, 연예뉴스를 노출시키는 정도가 너무 잦고 광범위해서
일상적으로 관심사가 쉽게 연예인으로 쏠리게끔 되어있고(짜증이 날 정도)
결정적인 순간 모종의 방패막이나 도구로 사용되는 것도 새삼스러울 일이 아니지만
이번 정부에서는 더더욱 음흉한 기운이 뻗쳐나오는듯ㅡㅡ
암튼. 손예진은 참 예쁘긴 예쁘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