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헌화가 - 번역가 이종인의 책과 인생에 대한 따뜻한 기록
이종인 지음 / 즐거운상상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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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내 운명 이후 이종인씨의 책을 꽤 보는데 재미있네요. 과거 얘기도 솔직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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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 오는 소리
이태동 지음 / 문예출판사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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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 문화센터에서 이태동 교수의 영문학산책을 듣고 있는데 꽤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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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습격사건 - 엽기발랄 오쿠다 히데오 포복절도 야구장 견문록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억관 옮김 / 동아일보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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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흡사 하루키의 에세이를 보는 것 같았다. 진구 구장도 나오고...꽤 재미있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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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덕분에 '픽업 아티스트'라는 말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케이블TV에 이 용어를 차용한 젊은 남자를 봤다. 그는 나름대로 경험도 풍부하고 적극성도 있어 성공적인(?) 젊은 날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았다. 

저자인 닐 스트라우스가 '미스테리'라는 세계적인 픽업 아티스트에게 이론과 현장교육을 받고 서서히 선수로 성장하게 되는 경험담을 책으로 펴냈다. 어떤 분의 서재에서 미국판 원서 표지를 봤는데 그 표지가 원색적이지만 더 멋있었던 것 같다. 

 

 

 

 

이 책도 더 게임과 비슷한 류의 책인데 마찬가지로 경험과 사례가 많이 나온다. 물론 외국 에피소드이다 보니 국내 정서와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그 기본원리는 똑같다. 이 책의 리뷰를 잘 찾아보면 선릉역 인근 회사원이 계신데 그 분 왕년의 내공이 잘 느껴진다. 

 

 

 

 

지난 화요일인 15일에 삼정호텔 나이트클럽이 리뉴얼 오픈했다. 

빨리 한 번 가고 싶다. 업계 후배들과 24일에 가기로 약속이 되어있다.  

예전엔 샴푸에 있던 웨이터가 여기로 갔는데 계속 빨리 오라고 문자가 날아온다. 레드루팡에 있는 웨이터는 안 갔나? 

내 자랑 같지만 나랑 같이 나이트 가려는 사람이 꽤 있다.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구체적으로 나열하기는 좀 그렇다. 20대에는 유니콘,시에스타,월팝,헌터스,바바렐라,사가,당코의 순서로 진화해 나갔던 것 같다. 줄리아나 오픈할 시점에는 아는 분의 요청으로 강남역 나이트클럽 지배인 겸 기도도 한동안 했고 그 이후 착실하게, 건전하게 살았다.

재작년에 10여년만에 나이트를 갔는데 재미가... 있었다. 그 이후 올 봄까지 매월 2,3번 갔다. 접대를 빙자해서도 가고... 나이 든 분과는 샴푸로, 30대와는 루팡으로.  

그런데 취향이 이상한 건지 관리 잘 한 연상이 관리 안 된 연하보다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주로 애프터로 다음에 만난 사람들의 대부분이 연상이었다. 아마 내가 못 됐거나 배려심이 좀 부족해서일 수도 있다. 그래서 상대방이 나를 배려해주길 바래서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남자나 여자는 대부분 비슷하다. 다소 독특한 어떤 면은 있겠지만 그 본질은 같다. 

나이가 들어도 남자나 여자는 누군가의 사랑과 관심을 원한다. 표현방식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피카소나 버트란드 러셀처럼, 한국은 조영남처럼... 나이가 들어도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둘 사이에는 로맨스인 그런 '설레임'을 계속 가지고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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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세계의 빌 브라이슨'이라는 말이 그대로 맞았다. 근래 들어 작가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많아졌다. 예전에는 경제경영서적만 주로 보다가 몇 년 전부터 관심분야가 다양해졌다. 

이름만 알고 있던가 책만 읽었던 작가들의 에피소드들을 보는 재미가 괜찮았다. 지금이라도 이 책을 읽은게 다행이고 행복한 기분이다. 

 

 

 

 

내가 산 책 중에서 비싸기로 몇 손가락 안에 들고, 두껍기로도 마찬가지인 책이다. 사실 아직도 끝까지 다 못 읽었다. 표정훈, 애서가, 비브빌리오라는 단어 덕분에 산 책이다. 책장에 꽃여있는 걸 보면 약간 뿌듯하다.  

 

 

 

 

 

책에 관한 책은 아니지만 작가들의 서재를 보는 즐거움이 컸던 책이다. 이문열, 공지영, 신경숙 작가의 서재와 책상이 인상적이었다. 

 

 

 

 

 

이 책도 작가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는데, 특히 제목 그대로 변태적이거나 사이코적인 이야기들이 많다. 그러다보니 작가에 대한 존경심이 많이 사라지게 만드는 악영향도 있다. 하지만 그림이 멋지고 은밀한 부분을 알게 되는 재미가 있어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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