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인원 2명 / 특별한 질문을 제가 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그 자리를 즐기고 싶습니다. 책은 도끼다를 최고의 책으로 생각하는 아내가 가끔씩 사이가 안 좋을 때에도 그리스인 조르바 집에 있어? 하고 물어봅니다. 유흥준의 책과 밀란 쿤데라의 책도 그런 식으로 소파에 굴러 다닙니다. 인문학으로 콩갈다를 보면서도 저자에 대한 호감도는 급하게 올라갑니다. 한 공간에서 이런저런 얘기도 들으면서 같이 호흡하고 싶네요. 끝나고 책에 싸인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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