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중철의 부동산 연애기
정중철 지음 / 거름 / 2004년 2월
평점 :
절판


아래에 글을 쓰신 기러기사랑님께 묻고 싶다. 진정으로 이 책에 별 다섯 개를 줄 수 있습니까? 그리고 하필이면 이 책 하나에만 달랑 서평을 쓰셨습니까? 아무래도 이상합니다. 아무래도... 아니시라면 오해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일반독자 치고는 너무나 논리적인 부동산에 대한 분석이 있어서, 하물며 그 이전에 비슷한 유형의 다른 책에 서평이 있으시다면 이해가 갈텐데...

부동산 관련 책을 많이 사 보는 편인데 이 책은 개인적으로는 실망스러운 책이다.

저자는 한경닷컴 부동산칼럼니스트이고 한경와우TV에서 무슨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물론 책을 살 때 저자 약력을 봤다.) 아떤 이슈를 가지고 한 가지씩 풀어나가는, 그러한 글들을 모아놓은 책인 것 같다.

약간의 차별화는 꾀했지만 별로 읽을 내용이 없었다. 사실 최근에 나온 부동산 관련 책들 중에서는 그다지 추천할 만 한 게 없다. 하지만 아기곰의 <하우 투 메이크 빅 머니>나 노용환의 <32세, 32평 만들기> 같은 책은 부동산 책 중에서는 상당히 수준 높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들은 감히 추천할 만한 책이다.

물론 나의 관점에서다. 이 책의 저자는 예전에 한국부동산신탁에 있을 때는 어땠는지 모르지만, 지금 현재는 어떤 현장 경험을 가지고 있는 지도 불분명하고, 자신의 부동산 관련 투자는 그동안 어떻게 진행되었는 지도 전혀 알 수 없다.

이제 부동산 전문가라는 관점은 변해야 한다. 일반독자들의 수준도 예전과는 다르다. 위에 예시한 아기곰이나 노용환, 조상훈(33세,14억 저자) 같은 실전투자를 경험하고 실패와 성공을 맛 본 사람들이 부동산업을 현재 하고 있지 않더라도 이젠 진정한 전문가이다. 책을 낼 때도 이젠 자신의 투자사례를 얘기해야 한다.

아니면 다른 부자들의 사례들이나 취재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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