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서울이 맛있다 - 한국어판
앤드류 사먼.지니 사먼 지음 / 쿠켄(베스트홈) / 2002년 5월
평점 :
절판


차별화된 시각으로 바라본 미식가를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외국인 남편과 한국인 부인이 수입의 절반 이상을 투자하면서 찾아낸 음식점들이다. 다소 고급스러운 취향이다 보니 아무나 가지는 못할 장소들이 조금 많지만 특별한 날이나 술 좀 덜 먹으면 가지 못 할 곳도 없는 것 같다. 집이나 회사가 강남이다 보니 거리도 좀 그렇고, 위치도 잘 몰라서 아직 많이는 못 가 봤지만 가 본 데를 체크하면서 계획 세우는 맛도 솔솔하다. 20대 같으면 한 달에 2군데 이상씩 1년이면 한 20군데 이상 갈 자신은 있지만 지금은 이래저래 여건이 안 따라주는 것 같다. 삼겹살이나 돼지갈비 3번 먹을 거 모아서 유명한 음식점에 여자친구나 아내 데리고 가서 '가오' 한 번 잡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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