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플라시보 > 나는 누구인가
이름 : 다소 괴상해서 밝히고 싶지 않다.
나이 : 76년생.
혈액형 : B형
좌우명 : 스스로를 불쌍하게 여기는 짓 만큼은 하지말고 살자.
성격 : 다혈질이라 흥분을 잘함. 그러나 큰 고난이 닥치면 냉정유지 가능. 급함.어렸을때 각종 마녀 캐릭터는 모두 내 별명이었음
경력 : 교통방송국 리포터. 내일신문 문화 생활부 기자. 기독교 방송국 코너작가.월간 그래픽 디자인 북리뷰 코너 담당. 디지탈 리조트 '이놀자' 외주필진. 그외 목소리로 밥먹고 사는 잡다한 일들을 했음.
호시절 : 일 세개 할때. 회사돈으로 출장간뒤 호텔 스위트룸 잡아서 법인카드 오픈시킨다음 친구 죄다 불러서 호강시켰음. 추석 교통 특집방송 당시 경찰청 헬기 타 봤을 때. 아시아나 항공에서 괌 공짜여행 시켜준다고 했을 때 (회사의 방해로 갔다오진 못했으나 권력의 뒷꽁무니 맛이라도 봤다고 생각함)
춥고 배고픈 시절 : 일 다 때려치우고 1년동안 놀았을 때. 다시 돌아가라면 차라리 미쳐서 병원에 입원하고 싶음
목표 : 호강.
싫어하는 음식 : 고기
좋아하는 음식 : 밥
없어지면 땅칠 물건 : 책. CD. 지금 하고 있는 티파니 반지와 목걸이. 반지는 여동생이 첫 월급타서 해줬고 목걸이는 친구를 후려서 받아냄. 내가 남에게 가장 크게 후려친 금액이라 뿌듯함
취미 : 꽃과 난을 제외한 식물 기르기
키 : 실제로는 자로 잰듯 딱 떨어지는 160이지만 163이라 늘 뻥침.
몸무게 : 식전 46Kg . 식후 48kg.
특징 : 새로운 문물 수용에 있어 상당히 느리며 게으름
기호식품 : 말보로 울트라 라이트. 스타벅스 카라멜 프라푸치노. 하이네켄 맥주
이상형 : 최근에 일가족이 불의의 사고로 인해 세상을 등졌으며 이때 받은 보험금으로 부자가 된 남자. (너무 나쁜년으로 몰릴 것 같아 이유를 적어보자면. 일단 원래 부자가 아니기 때문에 나랑 수준이 맞을것이며 -함께 펑펑 써 나가면 된다.- 일가족이 다 없으니 결혼을 하라던지 아니면 결혼을 하더라도 그로인해 새로운 가족관계가 형성될 일이 없다. 욕심을 좀 부리자면 아버지가 원래는 천애 고아였으며 고아원에서 어머니를 만났다면 금상첨화다. 최근에 가족이 사고를 당해야 하는 이유는 어렸을때 그런 일을 당하면 성격 형성에 악영향을 미친다. 나도 안다. 이런남자 없다.)
취향 : 옷과 모든 장신구는 단순하고 심플하여 구입연대 추정 불가능한 제품선호. 한국에서 명품이라고 불리우지 않는 것들. 간혹 안나수이처럼 아르누보적인 것에 끌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젠 스타일이 가장 맘에 듬.
좋아하는 색 : 거의 모든 색. (단 내 몸에 걸치지 않을 시)
싫어하는 것 : 잠 오는데 못 자는 거 배 고픈데 못 먹는 것. 금전거래. 빨래 널기
자신있게 하는 것 : 밥 하기 (찬 포함). 달리기
좋아하는 음악 : 뽕짝과 헤비메탈을 제외한 거의 모든 음악 (린킨파크, 에미넴, 플라시보, 스웨이드, 유투, 오아시스, 콜드플레이, 블러, 델 아미트리, 지미 잇 월드, 림프비즈킷, 슈가레이, 위저, 등을 좋아함. 국내는 김진표, 푸딩, 한정밴드)
노래방 18번 : 기분이 최고조에 다다르면 이승환의 덩크슛과 이현우의 Stay를 나만의 필로 재해석해서 부름.
혐오하는 것 : 이렇게 말하면 욕들어먹겠지만 살찌는 것. 남이야 상관없지만 내 경우가 되는 건 막고싶다. 연애질 할때 밀고 당기면서 기술 넣는 것들.
감명 깊게 읽은 책 : 노인과 바다. (국민학교 2학년때인가 읽었는데 밤새도록 울고 아침에 학교 못 감. 최근 다시 봤으나 그때 왜 그랬는지는 알 수 없음)
가지고 싶은 것 : 돈. 양조위.
버릇 : 발톱을 동그랗게 깍기. 이 과정에서 피가 튀며 가끔 화농을 동반한 염증에 시달림.
싫어하는 인간 타입 : 잘난척 하는 인간. 고독함을 장식품처럼 달고 사는 인간. 자신의 불행한 사연 이용해서 동정을 얻으려고 하는 인간. 냉정한척 하는 인간. 특이하게 보이려고 환장한 인간. 자기보다 못한 인간에게 잔인한 인간.
좋아하는 인간 타입 : 착한인간. 똑똑한 인간. 너그러운 인간. 재미있는 인간. 잘 노는 인간. 예의바른 인간. 나한테 반하는 인간.
최대로 쪽팔렸던 일 : 아침 등교길 버스안에서 보온 도시락이 떨어져서 내용물이 쫙 펼쳐졌는데 밥이 그모양 그대로 동그랗게 디굴거리며 굴러갔을 때. 그리고 그 옆에 있던 아기가 자기 엄마한테 내 반찬통 가리키며 '엄마 멸치다'했던 그 날. 잊기 힘들다.
일생 일대의 잘한 짓 : 독립.
후회하는 일 : 모 방송국 면접볼때 청바지 입고 간 것. (난 청바지 때문에 떨어졌다고 확신한다.)
배우고 싶은 것 : 자전거 타기. (아부지를 필두로 나를 가르친 모든 남자들이 포기해서 더더욱 배우고 싶다.)
주량 : 설중매 한병. 맥주는 작은 병으로 서너개 정도. (한때 폭탄주 5잔 까지 마시는 기염을 토했으나 요즘은 안해봐서 모름)
재미있게 본 영화 : 소림축구. 파인딩 니모. 8마일 (마지막에 Lose Your Self나왔을때 뽀리너들과 환장하며 합창함)
좋아하는 영화 : 화양연화. 매트릭스 1편
늘 보는 TV프로그램 : 채널38 투니버스의 정글은 언제나 맑음 뒤 흐림 , 채널34 동아TV의 Jamie Oliver의 요리프로(네이키드 쉐프인지 제이미스 키친인지 헤깔림)
지금 책상위에 있는 것 : 삼성 싱크마스터 PC, 모토로라 핸드폰, 딱풀, 안나수이 투웨이 케잌, 빅 볼펜, GQ 2003다이어리, 캘빈 클라인 리퀴드 쉐도우, 전화기, 지우개로 만든 고양이 발 모양의 도장(지인이 제작), 계산기, 펀칭기, 손코팅지, 빨간 키플링 손가방. 코푼 휴지. 대일밴드. 머큐로롬. 녹차가 든 스타벅스 블루 머그컵.
병력 : 중이염. 장염.
무서워하는 것 : 병아리 (그래 비웃어라)
요즘 심취해 있는 것 : 가계부 적기
내가 들었던 가장 이상한 말 : 넌 참 그로데스크하게 생겼어. (이렇게 생긴게 어떻게 생긴건지 설명 해 줄 수 있는 사람 개인적으로 연락바람)
내가 생각해도 이해 안가는 나 : 아이를 싫어함. (지나다니는 애들은 다 폭탄으로 보임. 언젠가는 저것들이 뻥뻥 터질것 같아서 미칠것 같음)
스스로 생각하는 단점 : 몹시 게으르며 귀찮아질것 같은 모든 일들을 하려고 들지 않는다.
스스로 생각하는 장점 : 비겁하지 않으며 겁이 없음. 성질이 더러워 어디가서 손해보고 살진 않을 것 같음.
가훈 : 할 수 있는 일에 인색하지 말자
가풍 : 매 앞에 장사 없다. (입밖에 내진 않지만 살다보면 스스로 터득하게 된다.)
좋아하는 책 : 아무거나 다 잘 읽지만 그래도 소설이 제일 만만하게 읽히는 것 같다. 재밌는 책은 다 좋다. 그게 뭐건 간에
별명 : 다 기억도 안나지만 현재는 없고 가장 최근에는 대학 다닐 때 모질고 독한 년이었음. 저따위를 별명으로 지어준 인간이 누군지 기억안나 응징 불가능 어릴때는 만화 캐릭터의 악녀들이 별명이었고 여고시절에는 햇볕을 싫어해 드라큐라로 불림(얼굴도 허였게 떴었음)
연애경험 : 어떤걸 포함 시키고 어떤걸 빼야 할지 몰라서 이름 기억하는 인간들만 해당사항에 넣을 경우 6번 정도
연애시절 가장 많이 들은 소리 : 의외로 착하다. 예상외로 성격좋다.
연애하면서 듣고 싶었던 소리 : 밥먹으러 가자 (들어도 들어도 또 듣고 싶은 소린 저것 뿐)
패싸움 경험 : 글쎄 패싸움이라고 해야 할까? 그냥 선배들이 인사하라고 지랄하길래 밀대 부러트려서 확 패버림. 이 와중에 1학년대 2학년 싸움으로 걷잡을 수 없이 번졌으나 쥐새끼처럼 빠져 나가 징계 안받음.(당시 선생들은 얌전한 내 얼굴에 속아서 꿈에서라도 내가 주동자라 생각 안한게 분명함)
지금 떠 오르는 딱 재수없는 인간 : 회사 내 카페테리아 사장. (이정섭틱한 목소리 만으로도 재수 없기에 충분하지만 거기다 은근히 반말이다.)
향수 : 집구석서는 르빠 겐조. 회사서는 켈빈 클라인 이터니티
100만원을 거져 줍는다면 : 일단 경찰서로 가서..(다들 안믿는군) 가 아니고 그냥 주머니에 닦아 넣은다음 2차대전 장교 코트 필로 제작된 막스마라 블랙 롱코트를 댐시 사버린다. (99만 8천원인가 했음.)
1000만원을 거져 줍는다면 : 눈 꼭 감고 저금한다.
사람을 보면 가장 처음 보는 곳 : 손. 손이 미운 사람은 당최 관심이 가질 않는다.
응징하고 싶은 것들 : 내가 사는 건물(원룸과 투룸 함께 있음)에 살고있는 이름모를 나가요 언니. 내가 한참 잘때 구두소리 이빠이 내면서 건물을 겨 올라가느라 잠 깨움. 언젠가 힘이 남아돌면 나가서 반쯤 죽여놓을 생각임.
2004년에 버려야할 몇 가지 : 재활용 쓰레기, 식탐, 부츠(발이 아파 신지도 않으면서 비싸게 주고 샀기 때문에 2년째 껴안고 있다.)
나를 울게 하는 것 : 반딧불의 묘(애니메이션. 열번도 넘게 봤으나 볼때마다 반드시 움), 파이란.
사고 싶은 것 : 랜드로버, 정말 제대로 잘 만든 가죽 브리프 케이스.
단점 : 쓸데없는 물건을 잘 사며 그것들을 언제나 주변인에게 퍼준다.
오해 : 고등학교시절 대학생으로 오인받아서 목사가 사실을 알때까지 아동부 가르침. (그때 종교에 대해 무관심 할 뿐더러 아는게 없었던 나는 그냥 애들하고 열심히 놀았음). 하이텔 챗질하던 시절 나를 알던 모든 이들이 남자로 암. (처음에는 밝히지 않았으나 나중에 여자라고 하면 뻥치지마 새끼야 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