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닥친 현실, 우리가 직시해야 할 현실의 문제들. 분노해야 할 것에 분노하고, 알아야 할 것에 대해 알기 위해.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한 마주하지 않을 수 없는 당신의 현실이 여기에 있다. 일어나 저항하느냐 아니면 앉아서 당하느냐, 알고 요구하느냐 아니면 모르고 당하느냐, 그것은 당신의 선택이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현실의 이면을 여기 소개된 책들을 통해 새로이 알게 되길, 당연히 그렇게 여겨왔던 것들을 의심할 수 있게 되길, 그리고 더불어 우리가 연대해 그것에 거세게 저항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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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왕국의 게릴라들- 삼성은 무엇으로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가
프레시안 엮음, 손문상 그림 / 프레시안북 / 2008년 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8년 04월 17일에 저장
품절

짜고치는 고스톱,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재확인. 그동안 10년 넘는 세월동안 절대 권력 삼성과 맞서 싸운 다윗들을 모아 인터뷰했다. 그들이 어떤 생각으로, 어떤 마음, 어떻게 삼성과 싸웠는지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이것만으로 턱없이 부족하겠지만. 삼성이 왜 잘못됐는지, 이건희가 뭘 잘못했는지, 명확히 알려주는 책. 대한민국 땅에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삼성 제품 하나 없는 집안이 없다. 하지만 삼성이 어떻게 돈을 벌었고, 국가를 지배하려했는지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다윗들에게 힘을 실어주자. 좌절하지 않고 싸울 수 있게.
평화의 얼굴- 총을 들지 않을 자유와 양심의 명령
김두식 지음 / 교양인 / 2007년 6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17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8년 02월 09일에 저장

양심은 너만 있냐, 나는 양심 없냐, 그럼 난 양심적으로 세금 안낼래, 라고 말하는 이들이 꼭 봐야 할 책. 어렵지도 않다. 그냥 편하게 읽으면 된다. 남들 다 가는 군대 왜 너만 안 가려고 해, 왜 그깟 총을 못들어, 누가 당장 적을 죽이래, 라고 말하는 그대여. 제발, 제발, 역지사지 하자. 그리고 이 책은 읽고 말하자.
법률사무소 김앤장- 신자유주의를 성공 사업으로 만든 변호사 집단의 이야기
임종인.장화식 지음 / 후마니타스 / 2008년 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2008년 02월 08일에 저장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삼성의 실체는 이제 드러날만큼 드러났는데, 김앤장은 거론조차 되지 않는 현실. 삼성보다 더 무서운 권력. 모든 기업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의 뒷면엔 김앤장이 자리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김앤장이 그동안 어떤 짓을 저질러왔는지를 보게 될 것이다. 아직 부족하다. 더 까발기고 만인 앞에 드러내야 한다.
88만원 세대- 절망의 시대에 쓰는 희망의 경제학
우석훈.박권일 지음 / 레디앙 / 2007년 8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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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2월 08일에 저장

이것이 당신의 현실. 고등학교 땐 죽어라 공부해서 대학가 놀으라 했다. 그런데 대학에 왔더니 놀기는커녕 죽어라 공부해야 겨우 취업할 수 있단다. 노는건 둘째치자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해봐야 할 20대 초반의 나이, 일찌감치 삶의 찌들음 속에 그 청춘을 보내야 하는구나. 그건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사회가 그렇게 만든 것이다. 그들에 대해 분노하고 당신의 몫을 요구하라.
학벌사회- 사회적 주체성에 대한 철학적 탐구
김상봉 지음 / 한길사 / 2004년 10월
23,000원 → 20,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2008년 02월 08일에 저장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이 걸려 있는 병, 학벌병. 그것이 무엇이기에. 고등학교 3년의 내신과 수능성적으로 취득한 그대의 간판은 평생 그대를 옭아매고 있다. 그걸 깨닫는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졸업과 동시에 몸으로 실컷 체험하게 될 것이다. 맨 위에서부터 맨 아래까지 주루룩 서열을 매겨놓고 점수화시키고 그대를 평가한다. 학벌병에 사로잡힌, 특히나 자신이 윗것들이라고 주장하며 아랫것들(?)을 무시하는 이들이 반드시 봐야할 책.
국립대 통합네트워크
정진상 지음 / 책세상 / 2004년 10월
5,900원 → 5,310원(10%할인) / 마일리지 29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1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8년 02월 08일에 저장

<학벌사회>와 관련해서 현재 대한민국의 교육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가, 를 말하는 책이다. 정진상은 국립대 통합네트워크를 통해서 그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상적으로 보이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도 않아 보인다.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이대로만 된다면 정말 핵심적인 문제는 해결 될 것 같다.
헌법의 풍경- 잃어버린 헌법을 위한 변론
김두식 지음 / 교양인 / 2004년 6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8년 02월 08일에 저장
구판절판
법은 두려움의 존재다. 무서움의 존재다. 지금껏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법'이라는 이름 아래 많은 이들이 터전에서 내쫓겼고, 심지어는 목숨을 잃어갔다. <헌법의 풍경>은 김두식 교수가 일반인이 다가서기 힘든 '헌법'에 대해 쉽게 풀어놓은 책이다. 법이 옹호해야 할 것이, 향해야 할 것이, 어디에 있는가를 확인시켜준다.
입시 공화국의 종말- 인재와 시험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 대한민국이 산다
김덕영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07년 6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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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대한민국 교육에 대한 신랄한 비판서. 다소 거칠지만 불쾌하지 않다. 모두 바른 말만 하고 있으니까. 제발 죽어가는 젊은 영혼들을 부활시켜달라. '입시 공화국'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그들의 생생한 삶은 되찾기 힘들다. 누구나 겪어야 할 단계라고 말하지 말라. 생각을 바꾸면 그것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된다. 이대로라면 희망은 없다.
도덕교육의 파시즘- 노예도덕을 넘어서
김상봉 지음 / 길 / 2005년 10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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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2월 08일에 저장

중고등학교에서 도덕, 윤리 수업을 받다가 욱한 경험은 없습니까. 왜 이렇게 생각해야 하지, 하고 머리 속에 의문부호만 가득한 적은 없습니까. 괜히 왠지 모르게 교과서에서 말하는 내용에 반감이 든 적은 없습니까. 해답은 이 안에 있습니다. 그건 당신만 느낀 것이 아니라 많은 이들이 느끼고 받아들이기 꺼려했던 것입니다. 국가가 어떻게 그들의 이데올로기를 주입하는가를 파헤치는 책. 도덕교육이 나아가야 할 바를 기술한 책.
양심과 사상의 자유를 위하여
조국 지음 / 책세상 / 2001년 8월
5,900원 → 5,310원(10%할인) / 마일리지 29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1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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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이고 양심이고 필요없다는 사람들. 당신들에겐 그것이 그냥 휴짓조가리고 쓰레기일지 모르지만 누군가에겐 생명과도 맞바꿀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는 사실. 조국 교수는 국가보안법과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문제를 다루며 그들의 양심과 사상이 어떻게 짓밟혀왔는가를 보여준다. 그리고 우리가 취해야 할 바, 그들이 국가에 요구해야 할 바가 무엇인지도 알려준다. 무엇보다 그들을 용납치 못하는 수많은 그대들이 봐야 할 책.
영어 공용어화 과연 가능한가
한학성 지음 / 책세상 / 2000년 10월
4,900원 → 4,410원(10%할인) / 마일리지 24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1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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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복거일에 의해 촉발된 영어공용화 논쟁을 잘 정리해주고 있는 책이다. 관련된 여러 책들이 있지만 이 책이 가장 일목요연하게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불가능하다, 이다. 뇌용량 2메가 라고 하는 누군가가 영어몰입교육이다 뭐시기다 하겠다고 난리인데, 영어공용화 문제와는 다르게 논의해야 할 바지만 만나는 지점이 있다. 온 국민이 영어를 강요받는 현실, 그건 정말 '강요'라는걸 알아야 한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지음, 유영미 옮김, 우석훈 해제, 주경복 부록 / 갈라파고스 / 2007년 3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2008년 02월 08일에 저장
구판절판
당신이 배불리 먹고 남긴 음식, 지구상의 어느 곳에서는 그걸 먹지 못해 매일 같이 죽어가는 어린 영혼들이 있다. 한쪽에선 배터져 죽어가고, 다른 한쪽에선 배고파 죽어가는 현실. 당신의 삶을 넘어, 당신의 나라를 넘어, 그들을 바라볼 수 있길. 그대가 주식을 불리고 이웃의 돈을 뜯는 동안 세계의 절반은 지금도 굶주리고 있고, 그들 중 다수는 죽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길.
기자로 산다는 것
시사저널 전.현직 기자 23명 지음 / 호미 / 2007년 2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08년 02월 08일에 저장
구판절판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 무슨 파워레인저나 세일러문의 구호가 아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사는 정의로운 기자들의 강단과 결단이 우리에게 희망을 안겨준다. 아닌건 아니라고 감히 말할 수있는 그들에게 일단 박수, 그리고 맞서 싸워 결국 다시 일어선 그들에게 다시 박수, 거대 권력 삼성에 맞서 또 투쟁하고 있는 그들에 또 박수. 이들이 있기에 희망을 가져본다. 집에 있는 에어콘 팔아 투쟁하며 버텨온 당신 너무 멋지다.
기후의 역습
모집 라티프 지음, 이혜경 옮김 / 현암사 / 2005년 4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2008년 02월 08일에 저장
품절
좀 살만하다고, 더워지면 에어콘 틀고, 추워지면 히터틀면 된다고 생각하는 당신. 그게 그렇게 간단한게 아니거든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특별한 변화가 없다고 해서, 내가 그것을 느끼지 못한다고 해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건 아니거든요. 당신은 어떻게 빗겨갈지 모르지만 당신만 빗겨간다고 다 되는게 아니거든요. 우리가 아프게 하는 지구가 언젠가 우리를 향해 복수(?)할 날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미 복수는 시작됐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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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02-09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리스트 훌륭해요. 동시에 가슴 아프구요!

순오기 2008-02-09 0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권은 있고, 3권은 찜했어요. 감사~~

마늘빵 2008-02-09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 당연히 오늘을 사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문제들이라고 생각해요. 이건 교양인으로서, 지식인으로서의 필독서가 아니라, '오늘'을 사는 사람으로서 필독서입니다.

순오기님 / 네. 어떤 책을 찜하셨는지... :)

깐따삐야 2008-02-09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후의 역습! 아침에 함박눈이 펑펑 내렸어요. 올 겨울에 이만큼 굵직한 눈송이는 처음 봐요.

마늘빵 2008-02-09 11:56   좋아요 0 | URL
여기는 눈이 안 왔어요. 에이 눈 오면 머해. 마음만 싱숭생숭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