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을 위한 레이 달리오의 원칙 - 일과 삶의 성공을 위한 나만의 원칙 만들기
레이 달리오 지음, 조용빈 옮김 / 한빛비즈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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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드로우앤드류를 좋아한다. 책상 하나 앞에 두고 베지밀 먹으면서 인스타그램 운영 방법 썰 풀던 시절부터 크게 성공한 현 시점까지 지나온 길을 봐온 구독자로서 흐믓하다. 그가 추천한, 추천했다기보다 열렬히 애정을 표한, 레이 달리오를 읽고 싶었다. 무엇이 현재의 드로우앤드류를 만들었나 궁금해서. 


일단, '나만을 위한'이 붙었을 때 의심했어야 했다. 레이 달리오 책은 처음 접해서 앞의 다른 책이 있고, 이 책이 그 책에 뒤 따르는, 독자들 개인을 위한 책이라는 것을 몰랐다. 내용은 나쁘지 않다. 천천히 내 삶을 설계하기에 적절하다. 책 내용보다 독자가 직접 써야 하는 빈 공간이 더 많긴 하지만 말이다. '나를 위한 인생 설계 심상지도'라고 할까. 이제 레이 달리오의 "원칙"을 읽어봐야겠다.


 

1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라
2 문제를 파악하고 그것이 당신의 목표 달성에 방해가 되도록 방치하지 마라
3 정확히 진단하고 문제의 근원을 찾아라
4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라
5 계획을 끝까지 실천하기 위해 필요한 대책을 추진하라
(…)
이 5단계를 모두 잘 실천하되 한 번에 하나씩 순서대로 해야 한다.
- P58

목표와 갈망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목표는 이성적으로 원하는 것이다. 감정적으로 원하는 것과 같으면 금상첨화다. 만약 목표 달성에 방해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원한다면 그건 갈망이다. 예를 들어 육체적인 건강은 목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목표 달성에 방해가 되더라도 맛있지만 몸에 해로운 음식을 먹고 싶다면 그건 갈망이라고 할 수 있다.
- P65

자존감이 상처를 입으면 의욕이 감소한다. 능력과 재능이 뛰어난 나의 지인들도 비난을 받으면 의욕이 크게 감소한다.
- P92

어떤 사람들은 해야 할 일을 스스로 안다. 이들에게는 체계적인 심상지도가 있다. 이런 능력은 후천적으로 습득한 것일 수도 있고 엄청난 양의 상식적인 지식을 배웠기 때문일 수도 있다. 어떤 경우든 이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해답을 알고 있다. 또한 다른 사람들보다 겸손하고 개방적인 사람들도 있다. 겸손함은 훌륭한 심상지도보다 더 가치 있다. 자신이 스스로 찾는 것보다 더 나은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뛰어난 심상지도와 겸손함, 둘 다 가지면 세상에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다.
- P103

계속해서 실패할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실패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어떤 것도 할 수 없다.(제프 베이조스)
- P114

달성이 불가능해 보인다고 목표에서 제외해서는 안 된다.
담대해야 한다. 항상 길은 있게 마련이다. 당신이 할 일은 길을 찾아 용감하게 따라가는 것이다. 가능하다는 생각은 그 당시 지식에 근거한 판단에 불과하다. 일단 목표를 추구하기 시작하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특히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면 보지 못했던 길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 P158

최선의 해결 방법은 모른다고 생각하라. 그리고 ‘모르는 상태’에 잘 대응하는 능력이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라.
- P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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