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태도 - 리더의 차이는 어디에서 나오는가
문성후 지음 / 카시오페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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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을 충직, 자존, 배려, 개방, 갈망, 단정으로 정리했다. 저자가 임원으로 있으면서 느낀 바, 경험한 바를 기초로 풀어냈다. '리더'는 현재 한국 사회에서 여러 가지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기업에서 임원으로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써서 그런지, 임원의 시각이 많은 편이다. 꼭 임원과 같은 직책이 부여되지 않은 리더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건 아니다.

리더로서 무엇이든 충실하게 해내려다 보면 무엇보다 스스로가 번아웃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그리고 독선에 빠질 수도 있지요. 자수성가한 창업자들이 빠지기 쉬운 덫 중 하나가 바로 ‘자신의 성공 경험’에 취해 상대에게도 높은 기대 수준을 가짐으로써 스스로에게나 타인에게나 인색해지는 것입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충직함의 기준대로 자신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이 쫓아오지 못할 때 이를 비난한다면 결국 인심을 잃고 관계가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리더의 충직함이 잘 연마되지 못하면 자칫 일방통행적인 지시를 하는 불통의 리더로 전락하기에 십상입니다.
- P23

좋은 리더가 되는 길은 좋은 사람이 되는 길과 상통합니다. 첫 단추는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하고 정직한 태도입니다.
- P27

리더가 되려면 강해지되 무례하지 않아야 하고, 친절하되 약하지 않아야 하며, 담대하되 남을 괴롭게 하지 않아야 하고, 유머를 갖되 어리석지 않아야 한다.(짐 론, 미국의 자기계발 명사)
- P34

리더는 팀원들에게 성과 목표를 제시함과 더불어서 팀원을 성장시키고 개발시켜줘야 합니다. 적어도 자신만큼, 가능하다면 자신의 역량을 넘어서는 팀원을 양성해야 하지요. 내가 이 조직에서, 이 리더 밑에서 일한다면 더 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팀원들에게 줘야 합니다.
- P206

리더의 가장 큰 실패는 실패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것입니다. 실패했다는 것은 결과가 좋지 않다는 말일 테고, 이는 그동안 들였던 돈과 시간, 노력이 모두 허공으로 날아갔음을 뜻합니다.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다고 하지만 그것은 팀원들에게 해당하는 말일지언정 리더에게는 맞는 말이 아닙니다. 리더는 이를 악물고 실패의 경험에서 다음에 있을 새로운 도전에 도움이 될 만한 무언가를 꼭 발견해내야 합니다.
- P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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