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만 미워해! - 복잡한 감정 이해하기 어린이를 위한 심리학 3
박현진 지음, 윤정주 그림 / 길벗어린이(천둥거인) / 200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처음 보고는 부럽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이런 책을 읽으며 자라는 아이들이. 하지만 한 편으로는 요즘 아이들...우리 때보다 힘든 점이 더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성적, 친구 관계, 그리고 가족까지...

아이가 한참 만화 읽기를 좋아해 이왕이면...하며 좀 이른 감이 있지만 이 책을 사주었다. 동생과의 갈등이 있는 부분을 읽으며 '나랑 똑같아~'를 연발한다.

  아이들의 갈등 상황을 실감나게 다루었고 그림도 편하게 눈에 들어온다. 중간중간 등장 인물들의 심리를 짚어주고 각 장마다 뒷부분에 '나라면 어떻게 할까'란 제목으로 자기 적용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아이들의 이런 책으로 자신의 마음을 다독이고 보다 건강한 마음을 가지고 자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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