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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 장관 오드리 탕, 내일을 위한 디지털을 말하다 - 디지털과 AI가 가져올 소외 없는 세상
오드리 탕 지음, 안선주 옮김 / 프리렉 / 2021년 7월
평점 :
대만의 1인당 GDP가 한국을 추월할 전망이다.
우리보다 제약이 훨씬 많은 처지라고 볼 수 있는데, 참 대단한 일이다.
제네바에서 만난 대만의 한 관료는 자신보다 젊은 오드리 탕 장관의 역량을 매우 높게 평가하면서 신뢰하는 눈치였다.
훌륭한 생각을 가진 1981년생 트랜스젠더 인재가 의사결정권을 가진 직책에 임명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보다 한 수 위라고 본다(벌써 6년을 재직했다).
사고가 경직되어 있고 편협한데, 한국 사회가 정체되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 같다.
하루 빨리 역사에서 퇴장해야 할 종파적 무지성이 무익함을 넘어 사악함의 지경에 이르고 있다.
올해 입시가 또 역대급 의대 경쟁률을 보이지 않을지... 의료 분야에서라도 많은 혁신과 융합이 시도되어 다른 분야로 흘러넘칠 수 있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