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를 보았어』
아이는 아직 영악함이라고는 거의 찾기 힘든, 마음 속에 뛰노는 버들치, 어름치, 갈겨니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순수에 가까워서 클라센 식의 약빠른 이야기는 잘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책에 감도는 미묘한 (이기적) 감정선을 따로 설명해주어야 한다. 어른들에게는 재미있어도 어린이들에게는 어떨지 모르겠다. (그 점에서도 감정을 더 직설적으로 다루는 Mo Willems의 Elephant and Piggie 시리즈가 나은 것 같다. 적어도 아직은...)
이 책들이 Jon Klassen의 모자 3부작 Hat Triology이라 불린다는 건 처음 알았는데, 이곳저곳서 모자 시리즈를 다 읽고 보니 그랬구나 싶다.
역시 동네도서관에서 빌려와서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