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 예수를 만나다
최원호 지음 / 노아의방주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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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7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 분석을 통해 열등감 해소의 방법을 알아본다.

  

   [시몬 베드로]

- 시몬이란 듣는 자, 복종을 뜻한다

- 베드로는 돌, 바위를 뜻한다

- 열두 제자 중 가장 적극적인 베드로는 일상 생활에서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이유는 자신의 우월감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다.

- 시몬 베드로처럼 공격적인 사람을 대하는 방법은 온유함으로 기다리는 것이다.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것 자체가 자기 속에 감춰진 열등감을 감추기 위한 이중적인 우월적인 행동인 것이다.

- 능력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자만심이 강하다(아하드 하암)

 

   [안드레]

- ‘안드레는 남자답다라는 뜻으로 예수의 열두 제자들 중에사 가장 먼저 부르심을 받는데

  오병이어의 기적은 안드레의 공적이다.

- 안드레가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도 자신의 부족함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정직하게 말했기 때문으로 나는 할 수 없다. 최선을 다할 뿐이다. 하지만 우리 주께서는

  하실 수 있다는 안드레의 믿음 같은 것이 열등감을 극복할 최고의 방법이다.

- 열등감은 자신의 내부에서 저절로 발생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말과 행동으로부터 자극을

  받으면서 생겨난다.

- 자기 스스로 뭔가를 결정하기가 부담스러워 우유부단하게 행동하면 결코 열등감을 극복할 수

  없다.

- 누구를 만날 때마다 다른 좋은 사람을 소개해 달라고 조르는 사람들은 목적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할 대상을 찾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면 가차없이 그 사람과의 인연을 끊는다.

- 충직하고 열성적인 사람은 리더의 목표나 방향이 자신의 것과 일치할 때는 함께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언제라도 돌아설 수 있다. 누구보다 성질이 급한 제자 야고보는 예수가 죽자 

  완벽한 배신감을 느꼈다. 그는 예수와의 인연을 끊어버림으로써 예수를 배신하지만 예수가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판단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굴복하고 이를 계기로 오직

  진실과 충성스런 마음을 갖추고서 예수의 제자로 거듭났으며 열두 사도들 가운데 가장

  명예스런 최초의 순교자가 되었다.

 

   [요한]

- ‘요한이라는 이름의 의미는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다라는 뜻이다.

- 요한에 의해 기록된 복음서 요한복음에는 자신의 이름을 한 번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는 주의 남다른 사랑을 받았기에 , 요한같은 자신을 나타내는 표현보다는 더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칭호인 주께서 사랑하시는 제자로 불리고 싶었던 것이다.

- 요한의 어머니는 십자가까지 따라간 여인들 중 하나였다.

- 자존심이 강한 듯한 사람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는 조금의 부정적인 표현이나 평가에도

  아주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데, 그 사람이 자존심이 무척 높은 사람처럼 보이겠지만 실제로는

  자존감이 높은 게 아니라 낮기 때문에 상대방을 자신의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수단과 방법으로

  간주하고 무시하거나 헐뜯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그러는 만큼 자존감이 유지된다는 일종의

  가짜 자기만족을 하는 것이다.

 

   [빌립]

- 빌립은 어릴적 친구였던 베드로와는 성격이나 기질 자체가 달랐다.

  빌립은 신중하게 결정하는 심사숙고형이었다.

- 강박적인 사람은 함께 있는 다른 이들도 귀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 다른 사람을 통제하고 간섭하려는 이들의 마음은, 이미 어린 시절부터 따뜻한 보살핌을 받지

  못해 생긴 것이다.

- 믿음이란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인 우리를 하나님께서 용서해주셨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폴 틸리히)

- 희망은 등불처럼 자신을 태워 절망을 뒤집는 아름다운 마음의 상태로 희망을 가진 개인은

  환상 없이는 버틸 수가 없다.

-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하도록 해준다. 내가 부족함을 느낄 때가 곧 하나님을 만날 

  시간이며 바로 그때 하나님께서는 절망적인 세상에서 나를 구원해주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 훗날 예수께서 돌아가신 뒤 우물쭈물하던 다른 사도들의 충성심을 집결시킬 용기에 불을 당긴

  사람은 베드로가 아니라 도마였다.

- 자신을 괴롭히고 멸망시키는 열등감을 극복하려면 그것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털어놓아야 한다.

- 내가 남을 판단하는 자체가 열등감의 기제가 동작하고 있음에 대한 예고이다.

- 돈은 열등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장 큰 무기이다. 돈으로 행복을 누리는 사람보다 돈으로 고통

  받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은 것이 우리 사회이며 현실이다.

- 얄팍한 세상의 지식으로 경제적인 문제를 풀려고 발버둥치기보다는 궁핍을 해결하실 수 있는

  유일한 그분의 손에 우리의 삶을 맡겨드리는 것만이 돈의 억압과 불행을 끊을 유일한 방법이다.

  우리의 삶을 그 분의 손에 맡기면 그 분은 우리를 결코 고아와같이 내버려두거나 궁핍하게

  내버려 두시지 않으신다.

  기독교적인 믿음 안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태도는 자기가 처한 상황만족

  하는 것이다.

- 열등감에 찌든 사람은 스스로를 잘 괴롭히기도 하지만 상대방을 괴롭히는데도 전문가다

- 자랑하지 말라,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 자랑하지 마고 오직 예수 그로만 자랑하라.

- 고민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은 건강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뜻이다.

-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샤를 보들레르)

- 열등감은 성공의 디딤돌이며 동시에 실패의 걸림돌이다.

- 명예에 대한 욕망은 열등감과 무력감에 대해 보상을 받으려는 욕구에서 시작된다.

- 인성의 참된 의미는 사람다움을 지금 내게 깃들게 하는 것으로 인성은 스스로에 대한 부정이

  아니라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데에서 나오는 해방이다.

- 남을 비판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열등감을 해결하지 못한 자들이다.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만족하지 못할 때 다른 사람을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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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고 통곡하며 이찬수 저서 시리즈
이찬수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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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5

 

작품은 사무엘 상의 말씀에 기반하여 힘들고 어려울 때 우리들이 지녀할 마음 자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태도는 아마도

하나님께서 나의 삶을 계획하셨고, 언제나 나의 기도를 듣고 계신다.”

는 마음의 자세로 생각하며 언제나 참고 기다리며 기도하는 자세를 견지하라는 이야기로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생각을 해 보면

장벽은 가로막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가 그것을 얼마나 간절하게 원하는지를 증명할 기회를

주기 위해 있는 것이다

라는 굳건한 믿음의 자세가 수반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응답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할 것이다.

성경 속의 한나라는 여인은 아이가 없었다.

그녀는 사람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한 것이 아니라 그 문제를 가지고 창조주

하나님 앞으로 절박하게 나아갔다. 그리고 절망적인 자신의 문제를 하나님과 심정을 나누는

도구로 승화시키고 있으며 기도를 자신의 상한 마음을 받아주시고 이해해주시는 하나님 앞에

토해내는 것이라 정의하며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크리스천의 모든 애씀의 출발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며 모든 불통은 하나님과의 소통이 막혀버린 것에 그 원인이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 증거가 아래에 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4:6)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4:7)

 

마음이 괴롭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그 문제를 하나님께 가지고 나아가 기도하고 통곡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것이 기독인들이 취해야 할 아주 기본적인 삶의 태도가 아닌가 생각한다.

끝내 한나는 아이를 점지받는데, 우리들은 한나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기도 응답 때문에 기뻐하는

것보다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의 존재 그 자체로 말미암아 기뻐할 줄 아는 성숙한

태도를 가져야 하겠다.

분명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해 나가는 과정과 주님의 말씀 속에 생활하는 과정 속에는 한나의

남편 엘가나의 또다른 부인 브닌나는 아이를 낳지 못해 낙심하고 있는 한나를 무지하게

괴롭히듯 내게 상처 주는 사람들이 먼 곳에 아닌 바로 내 가까이 있는 경우가 많음을 마음 속

깊이 새기고 그 어떤 시련이 와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기도로서 간구할 때 반드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그 분께서 응답하신다는 믿음을 갖고 생활을 영위해 나가야 할 것이다.

- 사람은 누구나 다 예외없이 두 마리의 개를 키우고 있다. 그 두 마리는 편견과 선입견이다.

 

- 하나님이 붙잡고 계시는 사람은 누군가를 미워하고 원망하는 것 같은 쓸데없는 데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도록 막아주시는 능력을 경험한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이다.

 

- 시간이 갈수록 아름다운 인생이 되려면

   첫째, 하나님과의 관계가 살아 있는 인생을 회복해야 한다

   둘째, 말씀에 영향을 받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 비록 보잘것없고 하찮은 우리일지라도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

  주시고 얻은 양자, 하나님의 자녀다

 

-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존귀하게 여기는 것인가?

   첫째,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려고 애쓰는 태도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려고 애쓰는 태도

   셋째, 말씀에 순종하여 애쓰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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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고난에 고개 숙이지 마라 - 백만장자 아버지의 마지막 가르침
마크 피셔 지음, 배영란 옮김 / 진성북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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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5

 

작품은 기대만큼 선택해 읽은 내게 영감이나 깊은 메시지를 주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책이라고 모두 어떤 영감이나 교훈, 참 인생의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면 작품을 읽는

독자들 머리가 아파 어디 책을 가까이하기가 쉽겠는가?

그냥 내가 잊고 사는 게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접했으며 또 나 스스로를 다 잡기 위해 제2

인생을 도전하고 있는 작금에 충전한다는 의미로 읽었다.

분명 반평생을 넘게 살아온 나이지만 이런 류의 작품은 읽을 때마다 언제나 새롭게 다가온다.

- 네 스스로 위대하다고 생각하라

- 네가 하는 일을 뜨겁게 사랑하라

- 네 마음이 원하는 직업을, 네가 열정적으로 사랑할 수 있는 직업을 고르라

- 네 자신을 존중하고 일을 미치도록 사랑하라

- 한 우물을 파라 그리고 인내와 끈기가 없으면 진정한 성공은 불가능하다

- 매일 조금씩 보다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라

- 앉아서 고민하지 말고 직접 뛰어들어라

- 과감해져라

- 꾸준히 가는 걸음에는 실로 마법같은 힘이 존재한다, 끈기를 가져라

- 네 뿌리 깊은 진짜 본성에 부합하는 일을 선택하도록 해라

- 성공의 90%는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끈기 있게 지속하는 것이다

- 호기심을 가져라 특히, 다름 사람들의 성공에 대해 호기심을 가져라

- 모든 것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이 되거라. 매사에 질문을 제기하고, 무엇이든지 답을 찾으려

  애쓰는 사람이 되도록 해라

- 어떤 분야든 성공의 원칙이 있다고 확신하라. 그리고 끊임없이 그 원칙을 찾으려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체계적인 성공의 원칙을, 너만의 방법을 만들어 가도록 해라.

  크게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거의 모두 자기만의 방식을 갖고 있다.

- 성공하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스스로 즐기는 것이다.

- 기회를 잡으려면 미래를 내다볼 줄 알아야 하고, 치밀해야 한다. 기회란 종종 네가 기대하지

  않았던 형태로 위장을 하며 마치 너를 시험하고 네 통찰력을 시험해보려는 듯 찾아오기

  때문이다.

- 가장 중요한 것은 행동이다.

- 두꺼비에게 아름다운 것은 두꺼비다움이다.

- 성공의 비결이란 다양한 수단을 써서라도 원하고자 하는 바를 얻어내는 것이다.

- 모든 것에는 반드시 성공의 기회가 내재되어 있다.

- 부정적인 것은 모두 악마의 관할이요, 긍정적인 것은 모두 인생과 영혼에 속하는 것이오.

  언제나 나는 대단하다고 말하면서 당신 스스로를 존중하고, 자신의 참된 본성과 하나된

  사람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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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역사다
리 스트로벨 지음, 윤관희 외 옮김 / 두란노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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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9

 

일부 학자들은 복음서가 실제 일어난 사건보다 훨씬 뒤에 쓰여져서 전설 따위가 발전하고

마침내는 원래 쓰여진 내용도 왜곡시켰다고 한다. 그래서 단지 지혜로운 선생이었던 예수의

모습을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화적 인물로 변화시켰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한 반박의 논리를 작품에서 찾아 보면

 

A. 학자들 사이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는 작성의 표준시기는 마가복음은 70년대, 마태와 누가는

    80년대, 요한복음은 90년대에 쓰여진 기록인데 그 시기는 예수의 일생을 지켜본 많은

    목격자들이 살아있던 시기와 비슷하다.

    반면 알렉산더 대왕의 전기는 B.C.323년 그가 죽은지 400년 이상 후에 기록된 것이며

    B.C. 6세기에 살았던 부처의 경전은 A.D.1세기에, A.D570~632년까지 살았던 모하메드의

    말(言)인 코란이 기록된 것은 767년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기독교 부활 신앙이 생겨난 시기를 아직까지 정확히 기록할 수는 없지만

    부활 사건 이후 2년 이내의 기록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

 

B. 복음서들의 기록 방식을 보면 진지하고도 책임 있는 태도, 정확한 세부 사실, 그리고 세심한

    주의와 정확성이 있으며 더욱 중요한 것은 미사여구와 노골적인 신화적 요소가 없다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예수의 부활을 목격한 이들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기록되고 있는데,

    만약 사람들이 바울의 글이 사실인지를 확인하려고 하면 얼마든지 확인해 볼 수 있던 때에

    쓰여졌는데 목격자들이 아직 생존해 있어서 진위여부를 가릴 수 있었을 것이다.

 

C. 복음서의 상당수가 유사하거나 차이점이 보이는 것은 초기의 그리스도인들이 예수의 말씀과

    행적을 많이 기억했다가 나중에 원래의 가르침과 행적의 중요한 부분만 항상 보존하면서

    다양한 형식으로 자유롭게 이야기했기 때문에 생겼을 가능성이 많다.

    역설적이나 만약 복음서가 단어마다 똑같았다면 저자들끼지 공모해서 이야기를 사전에

    조정했다는 비난을 받을 것이다.

 

D. 예수를 추종하거나 기록하면서 받았을 불이익을 기록자들은 아무런 보상없이 기꺼이

    기록하고 있는데 그들이 받았을 것은 비난과 추방 그리고 순교 이외에는 얻을 이익이 없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조금이라도 이득이 있었다면 입을 다물고 예수를 부인하거나 그를 경시하고

    심지어 그를 만난 사실조차도 잊어 버렸을 것이다.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180도 달라져서 기독교 신앙의 변호자가 된 이유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았고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택하셨다는 음성을 직접

    들었다고 말합니다.

E. 가장 수치스러운 죽임을 당한 사람을 경배하는 종교가 확산된 현상을 어찌 설명할 것인가?

    또 왜 1세기 유대인 중에 예수님만이 수백만의 추종자들을 갖고 있고 여전히 경배를 받고

    있을까?

     

작품을 읽으며 가슴에 와 닿았던 몇가지 문구

  1) ‘인자라는 용어는 하늘의 보좌에 앉아 있는 하나님께 나아가서 전 우주적인 권세와

     지배권을 부여받은 분이다.

     즉, ‘인자는 단순한 인간의 칭호가 아니라 위대함과 고사함을 나타내는 칭호이다.

  2)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 나오는 예수의 족보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마태복음은 요셉

      혈통 중심으로, 누가복음은 마리아의 혈통을 중심으로 작성되면서 차이가 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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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패권 경쟁과 한국의 전략 - 미중 충돌과 한국의 지정학적 위험 그리고 통일
이춘근 지음 / 김앤김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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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권유도 9

  

작품은 초강대국이며 작금의 패권 국가인 미국에 맞서려고 용쓰고 있는 중국에 포커스를

맞추어 진정 중국이 미국의 바톤을 이어받아 차세대의 패권국이 될 수 있느냐에 대해 논하면서

그 경우 지정학적으로 미국, 일본과 러시아 등 강국에 끼어있는 우리들은 어떤 포지션에 위치

해야 될 것인가를 여러 자료를 근거로, 저자의 연구를 기초로 주장을 펼치고 있다.

 

국제정치적인 안목이 일천한 나는 결론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저자의 주장을 깊이 새겨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한국 사람들은 중국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는 경향이 있었는데, 중국은 우리에게 미국과

는 본질이 다른 나라다. 한국과 한국 국민을 결코 동등하게 인정할 수 없는 전략문화와

역사를 가진 나라”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일본 역시 통일된 한반도는 결코 자신들이 다루기 어려운 강한 나라가 될 수 밖에 없으리라

생각하고 있기에 한국의 통일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미국 주재 프랑스 대사를 역임한 쥐스랑이라는 사람이

미국 남북 양쪽에는 약한 이웃들이 있고, 미국의 동쪽과 서쪽에는 물고기가 있다.(147)”

고 이야기 한 반면, 중국은 14개 국가와 육지로 연결되어 있고,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는 것을

감안할 경우 약 19개의 국가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147)

따라서 국경선의 길이는 국토 면적이 비슷한 양국가이지만 경계선의 길이는 미국 12,034인데

반하여 면적도 적은 중국이 22,117이다.(146)

다시 말해 중국은 미국에 비해 패권국이 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하드웨어적인 측면이

훨씬 어렵다는 것을 이야기해 주고 있다.

 

특히 미국은 지역적 패권의 출현을 저지하기 위해 전통적인 세력균형 전략’(109)을 수립하여

유럽 및 아시아를 제패할 강대국의 부상을 사전에 견제하는 것(111)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중국의 도전은 태생적으로 미국과 부딪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며 그런 어려움을 더욱 부채질하는

것은 패권국의 지위를 차지한 미국은 이제 더 이상 무엇을 성취하려하지 않는다.

미국은 이미 원하는 바를 성취하였기 때문에 그것을 유지하기만 하면 된다.

이제 미국의 대전략은 남이 무엇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초점이 맞춰져 있다.”(108)

이런 전략으로 인해 사사건건 미국과 중국는 충돌할 수 밖에 없을 것이며 이 틈새에 끼인 한국은

점차 더욱 더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작품을 읽으며 나는 다른 여러 요소들 보다 나의 눈과 생각을 사로잡은 것이

  1) 미국은 21세기 미국패권 유지의 관건이 동아시아와 중국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2) 중국의 성장이 지금 수준에서 둔화되거나 멈출 경우 미국은 한국을 더 이상 전략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고 한국에서 손을 뗄 수도 있다.

  3) 중국은 고도성장이 멈출 경우 끓어오르는 국내적 불만 요인을 밖으로 표출할 가능성이 높다

  4) 오늘의 중국은 자기 나름의 규칙을 정해 가면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서구 선진 산업국가

     들의 규칙을 수용하면서 발전하고 있는 중이다.(229) 하지만 중국이 미국이 만든 게임의

     규칙을 앞으로도 오랫동안 성실히 따를 것이라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237)

따라서 중국은 미국이 정해놓은 규칙을 언젠가는 파기하고 자기 고유의 규칙으로 세계를 제패

하고자 할 것이다.(238)라는  4가지 결론들이다.

 

그 중에서도 3번에 해당하는 국내적 불만 요인의 외부 표출 가능성이다

국제정치학적으로 많은 식견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지금 돌아가는 사항만 갖고도 충분히 예견

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닌가 생각한다. 대표적인 것이 싸드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문제를 하나 하나 들춰놓았다가 어느 시점에 폭발시켜 국민들의 관심을 그쪽으로 돌릴 것이

분명하다는 것이 아무리 무식한 내가 봐도 뻔한 작전 수순이 아닌가 생각한다.

 

가장 우려되는 현실은 상기 항목 중 2번과 3번이 동시에 일어나 우리에게 미칠 영향이다.

그러면 완전 낙동강 오리알도 그런 오리알이 없을 것이며 22세기 조공사절이 국경을 뻔질나게

넘나들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그렇다면 살 길은 없는 것일까?

있는데 여기 써 봐야 자칫 매국노 소리를 듣기 십상이고 보수꼴통이라는 소리 듣는게 뻔해서

크게 언급하고 싶지 않으며 분명한 것은 저자가 이야기했듯이 우리가 어느 편을 들어야 할지를

결정하는 기준은 국민감정이 아니라 국가이익이 되어야 한다고 나도 생각하는 바이다.

 

3.1100주년이 지난주 지났다.

이제는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 명분에 집착하지 말고 실리를 얻고 안정과

발전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주변국들과의 새로운 전기를 모색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하는

바이다. 언제까지 사과받기에 집착하다 우리 국가의 운명을 구렁텅이에 쳐 넣을 것인가?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고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나가는 그런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

 

작품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나의 관점에서 축약했으니 더 심도있고 알찬 내용을 보시려면 꼭 작품을 사서 읽어야 이런 작품

쓰시는 분에게 힘과 용기가 되어 더욱 알찬 내용을 우리가 볼 수 있습니다.

거듭 이야기하지만 저는 출판사 및 저자와 전혀 상관없는 순수한 독자입니다.

 

[20세기 이후 패권의 역사]

- 오늘의 러시아는 미국과 냉전을 벌일 수 있는 힘이 전혀 없는 나라다. 인구가 줄어들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평균수명도 줄어들고 있고, 경제력이 늘어나기는커녕 거꾸로 줄어들고 있다.

  러시아의 경제력은 현재 미국의 1/7로 이태리 수준이다”(37)

 

- 1990년대 소련 붕괴이후 미국 언론에 국제뉴스의 양은 1/3로 줄어 들었다. 냉전 종식 이후

  10년을 역사의 후일이라 묘사하고 있다.(38)

 

- 미국의 세계 패권을 누구보다 싫어하고 미워한 집단은 이슬람 원리주의자와 급속한 경제력

  성장을 시작한 중국이었다.(40) 미국이 벌이는 반테러 전쟁의 본질은 이슬람에 의한

   세계제패 방지라는 관점에서 해석해야 올바로 이해될 수 있다.(41)

- 중국의 경제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도성장을 할 경우 미국의 패권에 도전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패권 경쟁은 도전국의 의도보다는 도전국의 능력으로 판단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이다.(43)

 

[패권 변동에 관한 일반 이론]

- 기존의 강대국이 도전하는 강대국에게 평화적으로 자신의 지위를 물려준 경우는 거의 없었고,

  기존의 강대국은 도전국의 도전에 격렬하게 대응했고 그 과정에서 세계적 규모의 대전쟁이

  일어났던 것이 역사의 교훈이다.(51)

 

- 힘의 전이 이론에 의하면, 힘이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은 패권국의 지위에 도달하고자 노력할

  것이고, 패권국으로서 유리한 지위를 향유하고 있는 미국은 자신의 지위를 오래도록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결국 두 나라는 지배권 쟁탈전을 벌이게 될 것이다”(54)

- 중국의 국력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급속도로 성장하여 언젠가 경제력과 군사력의 측면에서

  미국을 능가할 상황이 온다면, 미국은 결코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다.

  2016년 미국은 중국의 부상에 대해 본격적인 제동을 걸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확실해

  보인다.(69)

 

- 국력의 충만함을 느낀 중국은 주변 국가들에 대해 안하무인식 행태를 보이기 시작했는데

  이는 중국의 힘이 세졌기 때문에 나타나는 자연스런 현상이다.(75)

 

[미국과 중국의 세계관과 국가전략]

- 미국인과 중국인이 보는 세계가 같지 않다.

  미국은 약소국을 비록 형식적으로나마 자신과 대등한 나라처럼 대해줌으로써 양자 사이에

  평화가 유지될 수 있다고 본 반면,

  중국은 이웃의 약소국이 형식적으로나마 중국의 우월한 지위를 인정할 때, 즉 약소국과

  강대국의 위계질서가 형식적으로 인정될 때 국제질서와 평화가 유지된다고 믿는다.

   ---> 중국인들은 아직도 대국과 소국 사이에는 지켜야할 규칙이 있다고 생각한다.(78,79)

 

- 서양이 인간관계의 수평적 면을 강조했다면 중국은 인간관계의 수직적인 측면을 강조(82)

 

- 대국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던 주나라가 약소국을 공격하는 전쟁은 정당화될 수 있는 전쟁

  이지만 소국들끼리 싸우는 전쟁은 정당하지 못하다는 위계적 관점이 지금도 중국인들의 마음

  속에 이어지고 있다.(88)

- 중국인들은 다른 모든 국가들이 과거 중국의 천자에게 조공을 바치던 아시아 국가들처럼

  행동하면 세계에 질서와 평화가 가능하다고 믿는 것이다.(96)

 

- 대부분의 나라 국민들은 우리 의식의 기반공통의 과거에 두고 있지만 미국 국민은

  공통이 미래에 두고 있다. 미국은 우리는 과거는 다를지 몰라도 미래가 같다라는 이념 아래

  건설되었고 그같은 사상은 오늘날 최고 정점에 도달해 있다.(101)

 

- 미국이 패권국으로 등극한 1990년대 10년 동안 일본, 독일, 프랑스 등이 10%대 성장을 이룬데

  반해 미국은 무려 39.2%의 경제성장을 이뤘다.(104)

 

- 과거 미국은 패권 도전잘르 일본이라고 상정하고 일본을 사전에 견제하는 전략을 취했다.

  미국은 일본 경제력의 예봉을 꺽어 버리기 위해 일본에 플라자 합의를 강요함으로써 일본

  엔화를 절상시켜 일본의 이른바 잃어버린 20을 맞게 했다.(112)

 

[미국과 중국의 미래에 관한 논쟁]

- 중국이 패권국이 되고 싶다고 해서 저절로 그 같은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선 고도의 경제성장이 앞으로도 수십년 이상 지속되어야 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군사력

  정치적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127)

 

- 2040년 중국 경제가 123조 달러의 GDP(2차세계대전 직후 미국의 경제규모)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08년부터 2040년까지 매년 10.8% 수준의 경제성장을 이뤄야 가능하다.(132)

  ---> 중국의 노동자수는 인구 통계학적 관점에서 더 이상 풍부하지도 않으며, 새로이 일자리를

         구하는 신규 노동자들이 수십 년 전에 노동자들이 받았던 수준의 임금을 받고 일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해당 이론은 오류다.(137)

 

- 중국의 고도성장이 멈추는 날, 공산주의 독재정치 체계는 국민의 저항을 받게 될 것이며

  그 경우 중국은 강대국이 될 가능성으 고사하고, 지금과 같이 통일된 국가를 유지하기도 어렵게

  될지 모른다.(145)

 

- 중국은 분열될지 모른다는 주장이 간간이 나오는데 이는 중국 역사에서 분열과 통합이 반복

  되어 왔기 때문으로 근본적 이유는 중국사회에 항상 만연한 정치, 경제적인 불평등에서 문제가

  파생되었기 때문이다.

 

- 중국의 정부 관리들이 경제성장률 제고에 급급한 나머지 건설업 등 사회 간접자본 건설에

  전력투구한 결과가 결국 버블 붕괴로 나타나고 있다.(160)

 

- 중국 비관론의 결정판 인구 통계학측면에서 분석해 보면

  · 국가 흥망성쇠를 분석해 보면 경제력과 군사력의 가장 중요한 원천이 되는 것은 그 나라의

    인구상황이다. 일본경제가 극도로 침체한 원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인구의 노령화

    현상이었다. 중국의 경우 국민들이 부자가 되기 이전인데고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문제다.(167~171)

  · 또 다른 비극(재앙)은 여자와 남자의 인규 비율이다. 인구학자들에 의하면 남녀의 비율이

    107:100이상이면 심각한 상황이라고 본다. 2000년 조사결과는 120:100이었다.(172)  

 

[미국과 중국의 국력 변동]

- 1990년 일본 경제력은 미국 경제력의 50.2%에 도달했었는데, 2014년 중국의 경제력은 미국의

  50.6%에 이르고 있다. 1990년이 일본경제의 몰락이 시작된 시점이라는 사실과 2014년을

  기점으로 중국의 성장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연이다.(207)

* 기타의 지표에 의한 분석은 중국 자료의 불신으로 한번 정도 읽고 지나가면 될 것 같아 별도로

  정리하지 않았음. 그래야 책을 살 것이기 때문임.

 

[미국과 중국은 패권 경쟁을 벌일 것인가]

- 중국의 부상이 멈추는 경우 우리나라는 안보 문제에서 일정 부분 근심을 덜게 될지 모르나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파탄의 상황이 닥칠 수도 있다.(210)

- 미국과 중국은 하나의 경제체제라기보다는 상호의존적인 동시에 상호경쟁하는 무정부적

  국제체제에 속해 있다. 두 나라는 이익이 충돌할 경우 언제라도 상대방을 적대국 취급을

  것이다.(224)

  ---> 미국과 중국의 경제 의존 관계가 결국 양국 간의 불균형과 갈등을 초래하고 갈등요인이 될

        수 있다.(235)

 

- 오늘의 중국은 자기 나름의 규칙을 정해 가면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서구 선진 산업국가들의

  규칙을 수용하면서 발전하고 있는 중이다.(229) 하지만 중국이 미국이 만든 게임의 규칙을

  앞으로도 오랫동안 성실히 따를 것이라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237)

  따라서 중국은 미국이 정해놓은 규칙을 언젠가는 파기하고 자기 고유의 규칙으로 세계를

  제패하고자 할 것이다.(238)

 

- 미국과 중국 사이에 전쟁이 발발할 것인가

  중국의 경제력과 군사력이 미국을 앞서지 못한다면 패권 전쟁은 발발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의 주변국과의 군사적 분쟁은 중국의 부상이 아닌 중국이 몰락함으로써 야기될 수 있다.

  중국정부가 내부의 불만을 외부로 돌리려 할 경우 아시아 지역에서 군사적 분쟁과 갈등이

  야기될 가능성이 있다.(240~241)

 

[중국의 군사력과 군사전략]

- 최근 5년 동안 중국 경제력이 하강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국방비 지출은 전혀 감소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255) 중국이 1994년 이래 2003년에 이르는 10년 동안 국방비를 매년

  17%씩 증가해 왔다.(257)

 

* 여기서는 전체적인 미중 관계를 분석하고 느껴보고자 하는 것이지 기타의 지표에 의한 분석은

  전문서적을 참고하면 될 것이기에 여기서는 언급하지 않았음

 

[미국의 중국 견제 전략]

- 미국은 세일 혁명덕분으로 석유 자급이 가능하게 되었다.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게 되자

  대외 정책의 초점을 중동에서 반테러 전쟁으로부터 아시아에서 유래하는 패권도전에 대한

  견제로 전환할 수 있게 되었고 또 그렇게 하고 있다.(298)

 

[중국의 부상과 한국의 지정학적 고뇌]

- 중국이 부상하는 것도, 중국이 부상을 멈추는 것도 모두 한국 안보에 쉽지 않은 환경이

  것이다.(313)

- 한국이 한 때 미중 사이에서 균형자(均衡者) 역할을 자임한다고 했지만 이는 황당한 것임.

  그 이유는 균형자의 나라는 어떤 나라와도 동맹관계가 있으면 안 되고, 다투는 두 나라 사이

  에서 힘의 균형을 바꾸어 놓을 만큼의 국력을 보유하고 있어야한 하기 때문인.(315)

 

- 현실주의 국제정치학적 관점에서 중국은 한국의 전략적 동반자가 될 수 없다. 중국의 한반도

  전략목표는 한국의 대전략과 상충되기 때문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중국은 북한에 의한 한반도 통일이고, 한국은 자유민주주의로 통일 한반도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317)

 

- 북한과 중국의 동맹관계가 공식적으로 정리되지 않는 한 한중 밀월관계는 불륜 수준일 뿐이며

  언제라도 파탄나게 되어 있다.(331)

  따라서 언제가 한 번 전쟁을 벌일 날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면, 제일 확률이 높은 전쟁

  상대방이 중국일 것이다.(332)

 

- 중국은 언제든 대한민국 국가안보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능력과 의도를 갖고 있다.(342)

 

[미중 패권 경쟁과 한국의 대전략]

- 우리나라 지도자들은 안보가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윽박지를 때마다 항상하는 말이

  그럼 전쟁하자는 말입니까?”였다.

  평화는 목적이고 전쟁은 수단이다. 수단과 목적을 같은 차원에 놓고 전쟁이냐 평화냐를

  선택하라면 안 된다.

  평화란 언제라도 전쟁이라는 수단을 각오함으로써 지켜질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전쟁할

  준비를 완벽히 갖춘 나라는 오히려 전쟁을 회피하고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다.

  처칠 수상은 영국 국민들에게 전쟁과 평화 중 택일하라고 요구하지 않았다.

  그는 국민들에게 피와 땀과 눈물을 요구했다. 평화를 위해서 그렇게 했다.(348)

 

- 상대방에게 굴종함으로써 유지되는 평화를 결코 평화라고 말할 수 없다. 불행한 일은 한국

  사회에는 아직도 상당수 국민과 정치인들이 아무리 나쁜 평화라도 전쟁보다는 낫다

  착각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굴종과 노예 상태는 평화상태가 아니다.(349)

 

- 가상 적국은 미운나라가 아니라 무서운 나라이다. ’가까이 있는 이웃나라 중에서 힘이 가장

  막강한 나라를 가장 무서운 나라오 상정하면 된다.(357)

 

- 한미동맹이라는 요인을 뺀다면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은 100년 전 조선보다도 오히려

  더 못할 수 있다.(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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