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도 좋지만 양도 중요하다.


종종 느끼는 것이지만, 질과 양은 전혀 다른 어떤 것이 아니다.

말콤 글래드 웰의 일만시간의 법칙에 의하면 질은 양과 비례한다는 것이다. 많은 양의 연습이 좋은 실력으로 이끈다.

모든 것을 일반화 시킬 수는 없지만 글쓰기에는 통하는 법칙이다. 아무 렇게나 쓰면 안되지만 쓰는 만큼 실력도 느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니 나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쓰련다.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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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있는 아이로 키우는 칭찬의 기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한다. 칭찬의 힘이다. 말의 힘이기도 하다. 칭찬은 상대방을 인정한다는 뜻이며 높여주는 것이다. 인간이라며 누구나 칭찬을 듣고 싶어할 것이다. 데일 카네기는 칭찬받고 싶은 것을 인간이 본질로 규정한다. 칭찬을 통해 이룰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 















그러나 칭찬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칭찬에도 지혜가 필요하고 기술이 요구된다. 현대 교육자들은 칭찬은 결과가 아닌 과정에 주목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아들이 학교에서 백점을 맞아 왔다면, '우리 아들 최고네, 역시 그럴 줄 알았어!'라고 해서는 안된다. 이렇게 해야 한다. '우리 아들 멋지네, 이번에 열심히 노력하니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구나!'라고 해야 한다. 결과가 아닌 과정에 맞추어 칭찬해야 한다.


결과 중심의 칭찬을 하면 어떤 것이 해로울까? 교육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결과 중심의 칭찬은 아이들로 하여금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것 같은 모험을 하지 않게 되며, 결국 발전이 없게 된다'고 말한다. 즉 나는 실력이 좋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를 풀어 실력이 안 좋은 아이로 비추어지지 말아야 한다는 걱정이 앞서게 되어 모험을 하지 않게 된다. 지금 자신이 알고 쉬운 것만을 하려한다. 이러한 반복은 점도 높은 단계로 가는 것을 막으며, 실수할 경우 자책감을 가지게 만들어 패배자로 스스로 낙인 찍어 버린다.


반면에 과정 중심의 칭찬은 실수를 해도 열심히 했다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결과에 연연해 하지 않으며, 실패해도 다시 시도한다. 어려움도 힘든 과제가 나와도 기꺼이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아이들도 결과가 아닌 과정, 즉 열심히 하는 것이 좋은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더욱 열심히 하려한다. 결국 이러한 노력들은 좋은 결과를 낳고 점점 더 나은 실력자로 만들어 준다. 이것이 진정한 칭찬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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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연, 사고 싶은 책


지난 평창동계 올림픽의 대변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나승연대표. 마흔 하나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활동이 대단히 활발하다. 특별히 그가 낸 <나승연의 프레젠테이션>이란 책은 일방적인 보여줌이 아닌 소통하는 프레젠테이션을 말한다. 


타인에게 '보여주기 전에 프레젠테이터' 자신이 먼저 믿어야 한다'는 주장이 크게 다가왔다. 보여주면서도 믿지 못한다는 것은 기만이다. 자기확신과 주장이 분명한 나승연씨는 영어를 통한 글로벌 소통을 대범하게 주장한다. 그의 강연의 일부를 들어보면 영어를 잘하는 법은 '잘 들어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역시 소통의 대가다운 주장이다. 

















나승연의 북토크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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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에 

Dale Breckenridge Carnegie

하다!


오늘로 데일카네기의 <나의 멘토 링컨>을 모두 읽었다. 지금까지 어렴풋이 알았던 링컨을 카네기라는 걸출한 사람을 통해 듣게 되었다. 감회가 새롭다. 피상적인 링컨을 넘어 한 인간의 빛과 그림자를 보게 되었다. 결론은 그는 영웅도, 신화도 아닌 우울하기도하고, 아내에게 바가지를 긁힌 평범한 남자이자, 조국을 사랑했던 애국자였다. 


데일 카네기를 언제부터 읽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하여튼 작년 가을쯤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직 인간관계론과 자기관리론을 읽지 못했다. 단지 자기계발작가로만 인식했던 그를, 이번참에 작가로서의 카네기도 알게 되었다. 강철과 카네기와 많이도 헤깔렸던 분이기도 하다. 백년전의 사람인데도 그의 필체는 생생하고 박진감이 넘치고, 실용적이다. 그래서 좋다. 맘에 드는 분이다. 리베르출판사의 것으로 사고있다. 일단 디자인이 맘에 들고, 번역이 깔끔하다. 또한 가격도 적당하다. 



































예전에는 데일 카네기의 책을 무척 싫어했다. 아니 심리학과 자기계발 자체를 혐오시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인간이 누구이며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호이기심이 발동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가벼운 심리학책을 읽기 되었다. 그러다 점점 실용심리학이라할 수 있는 습관과 자기계발도서에 꼿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자기계발서의 최고봉이라할 수 있는 데일 카네기에 흠뻑 젖어 있는 것이다. 


하버드대 4년 과정과도 바꾸지 않겠다는 카네기 처세술의 비밀을 살짝 들여다 보자. 그의 <인간 관계론>을 보면 이렇다. 역자는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소개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대화를 잘하는 사람은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다. 말을 잘 들어줄뿐 아니라 상대가 말을 잘 할 수 있도록 이끄는 사람이다. 상대의 입이 열리고 마음이 열리도록 이끄는 사람이다.' 구구절절 옳은 말이 아닌가. 저자는 서문에서 기술분야의 성공에서조차 기술적인 재능은 성공의 15%밖에 기여하지 않으며, 85%는 인간관계의 기술에 있다고 말한다. 실력이란 단지 기술만으로 한정되지 않고 사람의 관계를 푸는 힘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인간관계에 대한 수많은 자료를 찾아 헤매었고 전문가와 전문서적까지 통독했다. 또한 위대한 사람들의 생애까지 살펴보며 결론을 내린 것이 바로 인간관계야 말로 성공의 가장 지대한 기여자라는 것이다. 이것이 하버드대4년을 졸업하고도 얻지 못하는 성공의 비결인 것이다.


이제 데일 카네기가 소개하는 인간관계의 기술 몇 가지만을 추려내 보자.


1. 비판하지 말라. 

성경에도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는 말씀이 나온다. 데일 카네기는 책을 열자마자 도입부분에서 가장 먼저 '비판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인간의 가장 큰 욕구는 생리적 욕구가 아니다. 그것은 존재에 대한 의미를 찾으려는 고상한 욕구이다. 매슬로우는 이것을 4번째 단계로 잘못 정했다. 저자의 말을 직접 들어보자.

"비판은 쓸데없는 짓이다. 왜냐하면 비판은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스스로를 방어하도록 만들고, 일반적으로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비판은 위험한 일이다. 왜냐하면 비판은 사람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고, 자신의 가치에 대해 회의를 갖게하며, 원한만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어떤가! 비판은 상대방을 원수로 만드는 일이며, 모든 잘못된 관계로 들어가는 첫 관문이자 모든 것이다. 그러니 절대 비판하지 말라. 


2. 역지사지(易地思之)하라.

역지사지(易地思之),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한다는 뜻이다. 카네기의 탁월함은 이곳에서 어김없이 발휘한다. 낚시를 하면서 미끼를 자신이 좋아하는 딸기를 다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상대방 즉 물고기가 좋아하는 지렁이를 달아야 한다. 이것이 역지사지의 원초적 방식이다.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은 그 사람의 입장에서, 그 사람이 원하는 것에서 대화를 풀어가야 한다. 


3. 웃어라! 먼저.

정말 간단하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은 알면서도 웃지 않는다. '웃는 얼굴에 침 뱉지 못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것도 먼저 웃어야 한다. 미소는 메아리같아서 자신이 웃지 않으면 상대방 역시 웃지 않는다. 미소는 가정에서 행복을 만들어내고 사업에서 호의를 일의키는 무기이다. 저자가 소개한 오펜하임 콜린스사의 광고 문구를 읽어보자.


크리스마스에 보내는 미소의 가치


미소는 돈이 들지 않지만, 많은 일을 합니다.

미소는 받아서 부유해지지만, 준다고 가난해지지 않습니다. 

미소는 순식간에 일어나지만, 영원히 기억에 남습니다. 

미소가 없어도 될 만큼 부유한 사람도 없고,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할 만큼 가난한 사람도 없습니다.

미소는 피곤한 사람에게는 안식이고, 실망한 사람에게는 새날이며, 슬픈 사람에게는 햇살이며, 곤경에 처한 사람에게는 자연이 주는 최상의 처방입니다.

하지만 미소는 살 수 없고, 구걸할 수도 없으며, 빌릴 수도 없고, 훔칠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미소는 주기 전까지는 아무런 쓸모도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하략)


어떤가. 미소가 가진 힘은 생각보다 크고 많다. 이제부터 성공하기 원한다면 당장 웃어라.이 외에도 불평하지 말라, 진지하게 칭찬하라, 이름을 기억하라, 잘 들어 주라 등이다. 아직 할말이 많다. 그러나 이곳에 다 쓸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러니 이 책을 사서 읽는 수밖에 없다. 다 앍고 있다고? 그렇다 다 알 것이다. 그런데 당신은 알고 있으면서 성공했는가? 이것이 문제다. 진정한 성공은 이론가가 아니다. 실천가이어야 한다. 이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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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불혹의 나이에 생각하다.


공자는 마흔을 불혹이라 했다.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시기란 뜻이다. 생각과 삶의 열매에 있어서 불혹은 절대입지를 세운 시기이다. 그러나 불혹은 다른말로 '부록'의 나이라 한다. 불과 20여년 전만 해도 마흔이 넘으면 객사?하는 분들이 많아 마흔을 넘기면 70까지는 무난히 산다고 해서 우스게 소리로 하는 말이다. 즉 제2의 인생이 시작되는 나이가 마흔 인 셈이다.


'불혹'이란 단어로 검색해 보면 의외로 많은 책들이 검색된다. 대부분은 중년과 겹쳐있고 아니면 새로운 무엇인가를 찾는다는 이야기다.  그럴만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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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236 2013-02-08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물로 힘든 나이지만 마흔은 더 힘든 나이 같네요. 요즘 왜 이리 마흔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책들이 많은지...

낭만인생 2013-02-08 18:47   좋아요 0 | URL
맞습니다. 마흔이란 나이가 참 묘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2의 인생을 여는 시기라고 하니 힘내서 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