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 인사이트 - 주식 투자 성공의 핵심, 금리와 유동성
성상현 지음 / 경향BP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연준이란 무엇인가?

연준=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줄임말은 연준은 미국의 중앙은행이지만, 하나의 단일 조직이 아닌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연방준비은행,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주요 조직으로 구성되어있다. 세 개의 조직이 독립적으로 작동하여 힘이 분산되게 만들었다. 마치 한국의 정치가 입법원, 행정권, 사법권으로 분리되어 있어 권력이 집중되지 않고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것처럼 되어있는 것이다.

  1.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 연방준비제도의 주요 운영 총괄

  2. 연방준비은행 : 미국 전역에 분산되어 있는 12개의 지역조직으로 해당 지역의 금융시스템 안정을 유지하고 통화공금을 조절함. 각 지역의 연방준비은행 주주는 해당 지역의 상업은행이며, 연간 6%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음

  3. 연방공개시장위원회 :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기구.

2025년 2월 5일, 현재 연준 의장을 맡고 있는 제롬 파월의 임기가 끝난다. 연준 의장은 통화정책 결정, 위원회 구성, 글로벌 경제와 금융 시장에 대한 정책 조율 관여 등 경제와 관련된 막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다. 다음 연준 의장이 누구냐에 따라 국제 경제 정책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미국 주식 투자, 어떻게 해야할까?

  1. 미국 정치와 경제 뉴스를 자주 읽어야 한다. 정치과 경제는 서로 연관되어있다. 당장만 해도 11월 5일 있을 미국 대선때문에 특정 기업의 주식 가격이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대통령의 정책에 따라 특정 산업의 주목도가 달라진다.

  2. 미 연준은 인플레이션, 고용시장, 실업률에 따라 금리를 조정한다. 생산자물가지수 PPI와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물가변동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모니터링하고, 소비자의 실질 소득과 생활 수준을 평가할 수 있다. PPI지수와 CPI지수는 매달 공개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3. 데이터를 토대로 미 연준의 금리결정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투자를 하려는 산업에 대한 최신 뉴스를 읽어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입소스 마켓 트렌드 2025 - 마켓 리서치 글로벌 리더의 대한민국 트렌드 보고서
엄기홍.유은혜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입소스 마켓 트렌드 2025에서는 총 11가지의 트렌드 시그널을 설명하고, 이 시그널이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고 있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트렌드서를 출간한지 제일 오래된 브랜드이고 제일 유명한 '트렌드 코리아 2025'와 '입소스 마켓 트렌드 2025'는 비교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두 책은 비슷한 예측을 다른 단어로 설명한 부분도 있었고 다르게 예측을 한 부분도 있었다.

정속가능라이프vs아주 보통의 하루 : 빠르게 변화하고 불확실한 미래에서 삶의 질과 정신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속가능라이프'(입소스 마켓 트렌드 2025) vs 과한 소비를 줄이고,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아주 보통의 하루(트렌드코리아 2025)

이 두 종류의 예측이 비슷하면서 다른 것처럼 한 번 두 책을 비교하면서 읽는다면 새로운 트렌드를 보는 시각이 넓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이키 리셀의 정석
이재진 지음 / 고유명사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개인적으로 리셀 시장 자체가 나의 예상보다 더 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번개장터, 솔드아웃, 크림같은 전문 사이트가 여러 개 존재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다. 아마, 브랜드에 대한 리셀 투자를 하지 않았기에 몰랐던 시장 같다. 리셀 시장에서 공급을 담당하는 사람은 리셀러, 수요를 담당하는 사람은 컬렉터, 스니커헤드, 하입비스트(hypebeast)가 있다. 내가 알고 있는 개념은 리셀러와 컬렉터 정도 였는데 열성적인 운동화 수집가인 스니커헤드와 유행하는 패션에 민감한 하입비스트(hypebeast)라는 개념을 알게 되어서 신선한 책이었다. 패션/의류라는 특정 섹터 뿐만 아니라 와인, 위스키 등 브랜드가치가 있으면서 희소성까지 가진 특정 상품에 대해 잘 알고 시장의 흐름 파악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리셀시장으로 재테크하는 것도 노려볼 만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욕망을 그린 화가, 에곤 실레
에스터 셀스던.지넷 츠빙겐베르거 지음, 이상미 옮김 / 한경arte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에곤 실레는 예술가가 가지고 있는 특정 부분의 광기를 섹슈얼리즘에 투영한 작가라고 생각한다. 감정적으로 친밀했던 아버지가 매독 휴유증으로 사망하고, 어머니의 관계는 일그러져 버린 유년시절이 어느 정도 투영된 그림이겠지만 아무래도 성적인 부분에 이상하리만큼 집착한 것도 있었다. 아버지가 신혼 여행 중 사창가에서 매독에 걸렸다. 에곤 실레가 성적으로 자유주의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버지의 영향도 크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에곤 실레는 자신의 여동생을 모델로 자주 그림을 그렸고, 모델 중에서는 사창가에서 일하는 여성도 많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다수의 사람이 불쾌하게 여겼을 '성적으로 개방된 모습'을 예술로서 표현한 사람이었다. 동성애나 자위라는 주제는 지금도 다수의 사람이 음지로 두려는 경향이 있는데, 1900년대의 예술로 이를 그린 에곤 실레는 매우 개방적인 성적 경험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되었다. 심지어 여성 2명의 성행위를 그림으로 그린 작품도 있었으니 그 당시 에곤 실레의 그림은 파격을 넘어 충격과 공포였을수도 있다. 그럼에도 다수의 사람에게 지지를 받고 예술성을 인정받은 이유는 인상적이고 강렬한 화풍이 가진 에곤 실레만의 독특한 예술 감각 때문이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돼지 복지 - 공장식 축산을 넘어, 한국식 동물복지 농장의 모든 것
윤진현 지음 / 한겨레출판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윤진현 박사 한 명의 사람이 모든 것을 바꾼다고 말 할 수 없지만, 전문적인 지식으로 양돈장에서 태어나 살아야하는 한국 돼지의 삶을 조금이라도 평온하게 만드는데 고민을 한다는 부분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양돈장에서 사는 돼지의 삶을 위하여 윤진현 박사의 연구와 더불어행복한농장 같은 곳의 실천이 늘어난다면, 밀집식 축산업은 없어지고 항생제 사용은 최소화 되는 동물복지축산업이 당연한 것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100% 온전한 마음을 담아 지지한다는 것은 거짓말이겠지만, 돼지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는데 노력을 하고 있는 모든 사람의 행동이 끝까지 이어나갈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