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에서 알라딘 서재에만 쓴다.
어제 늦은 밤, 문자를 받았다.
[알라딘]품절상품 출고불가 사과드립니다(이메일, 주문조회 참고)-Veinte poemas de amor
아씨.
파블로 네루다 시선과 함께 스페인어 원어로 책을 읽으려고 하는데, 품절이라니.
외국에서 받아오는 것이라, 늦게 오는 것도 이해하고 재고 파악이 늦어지는 것도 이해한다.
근데 품절여부도 확인 안 하고, 무조건 주문을 받은 다음에 나중에 확인해보니 품절이니 취소해달라고 하는 것은 최소한의 예의가 없는 것 아닌가.
- 심지어 책값에서 쿠폰 2,000원 할인 받은 것을 제하고 돈을 돌려주겠다고 함.
관련해서 문의를 하려고 전화를 해보니 안 받는다.
- 전화 3번 했는데, 3번 다 안 받는다.
- 연휴 전이라 바쁜 것은 알겠는데, 그럼 언제 전화를 받아줄 수 있는 것인데.
결국 책 주문은 취소되었고, 그 책 한 권만 빼고 다른 책은 금요일까지 배송해준다고는 하는데 연휴때문에 택배사가 바쁜데 난 금요일까지 책을 배송 받는 것이 가능할까?
내가 화가 난 이유는
1. 외국에서 구입하는 책이라지만 제대로 재고파악을 하지 않았다는 것
2. 문의전화를 하는데, 전화를 안 받은 것.
배송은 꼭 금요일까지 해주길 바란다.
- 외서때문에 설연휴 끝나고 배송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본의아니게 택배하는 분의 업무를 가중시켜 조금 미안한 1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