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동이 많아서 좀 피곤하다.

말라가와 론다를 왕복하는 2시간씩 4시간동안 이동했다.

론다는 누에보 다리을 보고 실망하였지만,

ViewPoint 찾아다니면서 사진찍는 재미가 있었다.

꽃할배 스페인 편에서 이서진이 누에보다리 보러오는 것 보면서 왜 보러오냐고 투덜거렸던 것 같은데

누에보 다리에 대한 이서진 생각을 100% 이해한다.

 

말라가 도착해서 내일 아침식사와 점심식사를 사두고 밥먹고

(내일 말라가에)비가 온대서 우산 하나 사고

숙소 인포메이션 가서 내일 체크아웃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니 거의 9시가 다 되었다.

- 숙소 인포메이션 아주머니는 정감 안 감. 체크아웃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니 자기 영어못 한다고 뭐라뭐라한다.

- 어제 돈 받으실때는 아주 그냥 기가막히게 하시던데요

 

내일은 그라나다로 가야하는데 구글맵에서 버스정류장에서 숙소까지 49분동안 걸으란다.

 

구글맵은 갑자기 나에게 왜 이럴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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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ettable. 2015-03-05 0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그라나다 오시는군요. 우연히 글 발견하고 몇가지 팁 드릴게요~ 버스정류장은 시내까지 좀 멀어요. SN1이나 SN2 바로타시면 시내 근처까지는 오거든요. 구글 맵 보고 plaza triunfo 근처에서 내리거나 짐 많으시면 택시타면 10유로 안쪽으로 나올거예요. 요즘 날씨 더워서 낮에 걷기는 좀 무리일듯 해요. 여긴 도시가 작아서 구글맵에서 버스노선 지원 안해줍니다. ㅋㅋ

타파는 다 무료인데, 보통은 그냥 주문 안해도 내주는데 나름 맛집이라는 avila, babel 같은데는 영어메뉴도 있고 고를 수도 있어요. 맛있음 ㅋㅋ 샹그리아는 비싸기만 하고 관광객 위주 술이라 맛도 그저 그러니 띤또 데 베라노 시키면 그냥저냥 비슷한 맛나요. 술 안드시면 그라나다에서 별로 메리트 못느끼실 지도..

하지만 낮에 알바이신 꼭대기에 미라도르 올라가시면 알함브라 전경 다 보이고 알바이신 구석구석 골목도 예뻐요. 구글맵에 나오는 지는 모르겠지만 san miguel alto 가시면 석양이 진짜 예쁩니다.
반가워서 몇자 적어봤네요. 즐겁게 여행 하세요!

sijifs 2015-03-06 05:40   좋아요 0 | URL
그라나다 도착해서 댓글을 읽었네요^^ 결국 중간에 내려서 택시를 타기는 했지만 그래도 잘 도착했습니다.^^
술은 안 먹지만 띤또 데 베라노는 내일 한 번 마셔봐야겠네요
san miguel alto는 구글에서 한 번 찾아볼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