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길은 고요했다 - 쉼 없이 달려온 내가 멈추기 위해 택한 길
김남금 지음 / 책과나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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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빌려읽은 책이다. 2019년에 출간된 책이니 코로나가 세계곳곳을 덮치기 직전에 출간된 책이로구나. 오랜만에 산티아고가 주제인 책을 보아서 빌리기는 했다.

산티아고 순례길이 유명해지고 손미나를 비롯해서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난 뒤의 에세이를 출간했다. 뿐만 아니라 어떨 때는 새롭게 출간되는 스페인 여행관련 책의 대부분이 산티아고 관련 책인 것 같다는 느낌도 받았고 god 멤버가 다같이 산티아고를 걷거나 차승원이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숙박업 알베르게를 하는 내용이 TV에 방영되기도 했었다. 산티아고는 최소한 한국에서 끝나지 않을 밈인가 싶을 정도이다. 한번도 아니도 여러 번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은 사람도 있다고 하고 내 주변에서도 최소 5명이 넘는 사람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돌아왔다. 참고로 나는 산티아고에 가 본적은 있지만 순례길을 걷지 않았고 앞으로도 걸을 생각은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위드 코로나건 코로나 이후건 산티아고의 인기는 한국에서 절대 사그라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가 끝나면 산티아고로 떠날 사람이 엄청 많을 것이고 그 이후 또 이렇게 책으로 출간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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