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하브루타 교육법을 토대로 경제적 지식을 어렸을 때부터 키우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유대민족 중 세계적인 석학이 많지만 그만큼 세계적인 대기업의 CEO가 많으며 CEO가 아니더라도 돈이 많은 민족으로 유대인을 꼽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 '돈'이 매우 중요한 나라이며, 가끔씩은 '돈에 미쳐있는 나라'로 느껴질 때도 많다. 하지만 '돈'이 중요한 나라치고는 '경제'나 '경제관념', 내지는 '투자'에 대한 교육은 제대로 하지 않는 나라인 것 같다. 한국은 돈이 중요한 투기의 나라인데, '투자보다 투기가 많은 나라는 망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한국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려면 국가차원에서 투자를 지향하는 국민을 키워나가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아이의 부자 수업'은 히브루타 교육을 통해서 어렸을 때부터 경제에 대한 공부를 시키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경제에 대한 공부를 단순히 교육차원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20세가 넘었을 때의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게 하는 것도 있으며 다양한 시도를 하여 돈을 버는 것 또한 포함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황금보기를 돌 같이' 하기보다 '돌 보기를 황금같이'하기를 바라며, 돈을 벌 때 단순히 자신의 경제적 이익뿐만이 아니라 여러 사회적인 면을 보게 하는 히브루타 교육이 좋아보였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법'이 아니라 '돈'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가지게 하며, '돈이 있어서 이로운 점'을 제대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돈을 번다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 정의롭게 정당하게 돈을 벌지 않고, 번 돈으로 갑질을 하려는 것이 나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