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를 벗어야 언론이 산다 - 한국 언론의 보도 관행과 저널리즘의 위기
박창섭 지음 / 서해문집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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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쪽

- 105쪽

- 287쪽

- 2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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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빠와 내가 가입했던 질병보험이 갱신요율 크리티컬이 터졌길래 진노하신 엄마가 해지를 명하셨고-_-; 검색해보니 그 보험사가 갱신하면서 보험료 폭탄을 던지길래 불만사례가 좀 많은 듯. 가만히 있다가 언제 또 갱신 폭탄을 맞을 지 몰라 어쩔 수 없이 해지했다. 가입한지는 한 5~6년쯤 되었는데 이전에 수술하느라 돈 받은 게 있어서 득인지 실인지 잘 모르겠다.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보험 가입 거절 당하는 걸 꼬라지를 많이 봐서 난 보험사에 대한 불신이 강한 편이다. 보험사를 포함하여 카드사, 은행이 절대 내 편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지만, 잔병치레가 많은 편이라 더 나이들고 병이 생기기 전에 의료실비보험은 하나 들어 놓으려고 생각했다.

 

그 전에 이 책 읽어보고 하려고 했는데 도서관에서 대출중이고... 그거 기다리다가 충동적으로 보험비교사이트에서 견적을 내고 오늘 설계사랑 통화를 했다. 지난번에 갱신때문에 피봤기에 이번엔 최대한 비갱신형으로 하려고 하고 있는데 실비보험이라 어떨지.

 

천천히 생각해보고 계약해야지 마음먹었었는데, 아까 통화하다가 보험 설계사가 내일까지 알려달라길래 "내일도 근무하세요?"했더니 "네.. 하기싫어 죽겠는데 어쩔 수 없죠" 라고 하시더라. '설계사'라는 직함이랑 통화하다가 친구 엄마랑 통화하는 기분이었다. 어째, 결국은 내일 전화를 하지 싶었는데..그러다가도 이 책 목차를 보면 아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할 게 아니지 하는 생각이 번뜩 드는 것이다.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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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그렇듯, 나도 '카페나 차려서 한가롭게 커피타고 책 읽으며 지내고 싶다'라는 생각을 종종 한다. 어렸을 땐 그냥 카페였고, 얼마전까지만 해도 뜨개방과 카페의 겸업까지 생각했었다. 물론 자본금이 없으니 당연히 뜬구름잡는 소리이긴 해도, 지금은 월급쟁이로 일하고 있으니 틈틈이 월급을 모으고 퇴직금도 합치고 나면 나고 자란 지방 도시의 신시가지 같은 곳에서 젊은 엄마들을 대상으로 뜨개 카페 같은 걸 열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아직도 가슴 한 구석엔 있단 말이다. 이를테면 '소박한' 내 꿈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남의 돈 벌어먹고 살기란 어렵다. 일주일에도 몇 번씩 '때려쳐 버릴까?' 와 '하지만 그럼 뭘 해먹고 산담'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는 4개월차 정규직이지만, 딸린 식구까지 있는 지금 아무런 준비 없이 안일한 마음으로 자영업에 훌쩍 뛰어드는 건 불가능하다.

 

 게다가 내가 간과하고 있던 게 있었으니, 지금의 일터처럼 9 to 6에, 연차 15일, 협상 없이 매년 조금씩이라도 연봉이 오르는 직장은, 아마도, 드물게 좋은 조건에 속한다는 점이다. 물론 연봉이 그리 많지 않고 업무 스트레스가 있지만 야근 및 회식이 거의 없다는 것 만으로도 뭐. 여튼 이런 좋은 걸 포기하고 기꺼이 자영업에 뛰어들 생각의 싹을 밟아주는 게 이 책이 되시겠다. 이 책에선 한국의 자영업자가 중산층조차 되지 못하고 하위층을 이루게 되는 이유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얼마전, 프레시안에서 반가운 이름이 보였다. 나와 내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터졌던 그 곳, 졸업 전 종종 가던 바 틸트 사장님이 올린 글이었다.  [나는 어쩌다 '악덕 자본가'가 됐나]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30130415225826
이 기사와 이 책을 보면서 도대체 누구나 다 쥐여짜이고 망해 나가는 이 틈바구니에서 돈버는 사람이 누군가, 망할 '구조'라는 놈은 건물주 및 그 공생자들의 배를 채워주는 것 뿐이구나 하는 생각은 둘째치더라도, 어지간한 엄두로는 난 시도조차 못해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틸트 사장님이 쓴 글 중에 이런 게 있었던 것 같다.  젊은이들이 소자본으로 자영업에 뛰어들어 보고, 장년층 이상은 안정적으로 근로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하는데 우리나라는 청년들이 정규직에 목숨걸고, 4~50대에 짤리면 어쩔수없이 자영업으로 밀려나는 구조라 망이라는 요지의 글.

 

 

 

온갖 '안 되는 이유들', '어려운 이유들'이 난무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가게를 차려보고 싶은 건 여전하다. 하지만 그러려면 당연히 '업의 본질'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 보아야 할 것이다.

필자는 모든 공간에 스토리가 구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게 무엇이 되었든 자영업이면 자아가 드러나야 한다. 편의점을 해도 유통업에 대한 주인장의 고민과 해석이 그 작은 공간을 통해 나타나야 한다. 단순히 생존을 위한 방법론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삶의 방식과 성공의 잣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무엇이 자영업자의 성공인가? 업의 본질을 얼마나 충실히 드러내느냐가 성공의 기준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삶이 더 재미있고 보람 있다. 일과를 끝내고 물건을 얼마나 팔았는지 셈하는 것이 장사의 목적이 되어버리면 하루 일과가 얼마나 무미건조하고 재미없을까? 고객과의 관계는 ‘돈’ 그 이상, 이하도 아닌 삭막한 관계가 될 것이고 공간은 그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돈을 벌어서 쓰는 재미도 있겠지만 업의 본질 자체가 주는 재미를 발견해야 장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p.149

난 서울살이에 대한 미련이 큰 건 아니라서, 아니 사실은 서울의 삶보다는 지방도시의 삶의 질이 더 높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직장을 잡을 때도 강원도로 가려고 했었으니 정말 나이도 어느정도 들고 여유자금도 생기면 지방으로 가서 내 가게를 열어보고 싶다. 물론 그때까지 내가 생각하는 가게의 구성, 철학 뿐만 아니라 경영방침에 대해서도 생각해 두어야겠지.

 

한 번은 집에서 양을 키우면서 스핀들이나 물레를 사용해 실을 뽑는 공방을 운영해보고 싶다고 했었는데 주위의 빈축을 산 반면 몇몇 소수의 친구들한테는 쩌는 아이디어라는 평을 들은 적이 있다. 뭐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모아가다보면 어느 시점엔 내가 하고자하는 가게가 뭔지 보일 것 같다. 그때까진 열심히 직장 다녀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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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13-04-30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용하신 부분만 보면, 전 잘하고 있는것 같아요. 저랑 아주 친한 동생이 저 고생고생쌩고생하는거 옆에서 지켜보면서도 '작업실이나' 어쩌고 하면, 웃으면서 막 패주고 싶어져요. 뭐, 꿈이 죄냐,겠지만, 꿈이 죄다!죄! 크게 소리지르고 싶다고나 할까요. ㅎㅎ

한가지 더 말씀드릴께요.
되게 간단한건데, 별 생각들이 없으시더라구요.

사람이 많아야 해요. 그건 전제조건.
지방이 아니라 서울인 이유죠. 조금이라도 특이한걸 조금이라도 알아봐주는 사람은 사람이 와글와글 몰린 서울에서나 가능. 지방에서는 힘들죠.

소문나서 찾아오는 부지런하고 호기심 많은 사람들의 객단가는 아주 낮을 것이며,
이 정도면 꽤 오는구나, 가 아니라, 미치게 바쁘게 몰려야 현상유지 되는 정도라는거.

어떤 상품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천원짜리를 팔던, 오만원짜릴 팔던 마찬가지.
오십만원이나 오백만원짜리를 파는 거라면, 사람이 좀 없어도 되겠습니다만, 그런 상품은 많지 않겠지요.

저 책 볼까 말까 망설였는데, 한 번 읽어봐야겠네요. ^^




브륀 2013-05-01 00:59   좋아요 0 | URL
음 그렇군요. 전 지방에서 뜨개방 하는 얘기를 엄마랑 해봤었는데 어머니가 다니는 퀼트방이 (저희 동네에서는 흔치않은) 감각을 가진 주인이 운영하는 데라서 젊은 손님들도 많고 인기가 좋더라~ 하는 얘기를 듣고 막연하게 '오 그럼 지방으로!' 했었지요. 하지만 역시 겉에서 막연히 좋겠다~하고 생각하는 거랑 실상으로는 많이 다르겠지요?ㅠ_ㅠ
이 책 중에서, 가게에서 임대료 및 재료비나 인건비 빼고, 가게 주인네가 1인당 월 150만원정도의 소득을 얻으려면 테이블을 몇 번 회전해야 하는지도 나왔어요. 그게 상상으론 잘 안와닿고 막연하게 어떻게든 되겠지 싶은건데 저자가 계산해놓은 걸 보면 무지 어려운 것이더라구요. 그러니 역시 막연하게 쉽게 생각할 일은 아닌구나 합니다...흑흑
 
골목 사장 분투기 - 개정판, 자영업으로 보는 대한민국 경제 생태계
강도현 지음 / 북인더갭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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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략) 사실 자영업자는 자신의 능력과 상관 없이 망하는 경우가 많어. 말하자면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말이지. 경기 탓도 그 중 하나고. 그런데 정말 심각한 문제는 정부의 무대책이야. 기본적으로 자영업자가 너무 많아.(생략)"-74쪽

카페를 열기 위해서는 공간의 특성을 잘 이해해야 한다. 카페 뿐 아니라 음식점, 호프집 같이 공간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은 모두 비슷하다. 매장의 위치, 넓이 등 부동산의 특성에 따라 사업의 전개가 달라진다. 착각하기 쉬운 점은 좋은 공간이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는 기대다. 공간 자체로는 수익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비용’이다. 그것도 자영업에게는 가장 크고 즉각적인 비용이다. 인건비는 조정할 수 있어도 공간 비용은 조정이 안 된다. 그리고 즉시 발생한다. 그만큼 임대료나 권리금이 비싸면 사업의 리스크가 매우 커진다. 임대료(보증금)나 권리금이 높으면 그만큼 장사가 잘될 것이라는 기대는 두 가치 측면에서 오류다. 첫 번째는 공간으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필히 ‘기획’이 들어간다. 임대료나 권리금이 높아져서 커진 리스크를 적절하게 운용할 수 있는 기획력이 없으면 매장의 입지와 상관없이 망한다. 두 번째는 부동산 시장의 비효율적 특성이다. 시장을 믿어서는 안 된다. 특히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의 탐욕은 가히 살인적이다.-91쪽

필자는 모든 공간에 스토리가 구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게 무엇이 되었든 자영업이면 자아가 드러나야 한다. 편의점을 해도 유통업에 대한 주인장의 고민과 해석이 그 작은 공간을 통해 나타나야 한다. 단순히 생존을 위한 방법론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삶의 방식과 성공의 잣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무엇이 자영업자의 성공인가? 업의 본질을 얼마나 충실히 드러내느냐가 성공의 기준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삶이 더 재미있고 보람 있다. 일과를 끝내고 물건을 얼마나 팔았는지 셈하는 것이 장사의 목적이 되어버리면 하루 일과가 얼마나 무미건조하고 재미없을까? 고객과의 관계는 ‘돈’ 그 이상, 이하도 아닌 삭막한 관계가 될 것이고 공간은 그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돈을 벌어서 쓰는 재미도 있겠지만 업의 본질 자체가 주는 재미를 발견해야 장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149쪽

자영업의 대안으로 ‘사회적기업’을 제시했지만 사실 대안이 아니라 ‘전환’이라고 표현해야 맞다. 사회적기업은 일반적인 사업과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사회적 기업을 일궈내려면 우선 사회적기업가가 되어야 한다. 단순히 교육만 몇 번 받는다고 사회적기업가가 되지는 않는다. 우선 사회적기업가는 삶에 대한 태도가 다르다. 성공의 기준, 삶의 목표와 지향이 기본적으로 이타적이어야 한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을 세워야지 지원을 받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평소에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면 사회적기업은 잊어버리는 게 좋겠다. 그러나 평소에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많고 시민 단체나 복지 단체 등에 관심을 가졌던 사람이라면 사회적기업가로의 변신을 고려해볼 만하다. -16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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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역사를 이길 수 없다 - 박근혜.문재인의 사과가 말해주는 것들
김욱 지음 / 개마고원 / 2013년 2월
절판


정치적 사과는 정치적 힘관계에 의해서 드러나는 잘못을 인정하는 언어적 표현이고, 불리한 힘관계가 역전될 경우 언제라도 그 언어는 반대되는 행동을 해버림으로써 철회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그 언어 자체까지 '없던 일'로 될 수도 있는 가역적 이데올로기다.-29쪽

정치적 사과는 그 자체로 역사의 전리품이다. 그것이 그 자체로 모든 것을 바꾸지는 못하지만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다. 특별히 이데올로기적 정치투쟁에서는 결정적인 무기가 될 수도 있다. 이데올로기적 사과는 한 번 하고 나면 나중에 입장을 바꾸려고 해도 주워 담기가 매우 힘들다. 그 사과를 뒤집는 다른 시도를 할 때마다 문제가 어렵게 된다. 따라서 그런 사과일수록 사과를 둘러싼 투쟁이 치열하다.-31쪽

영화 <26년>에서 '그 사람' 경호에 목숨을 거는 마상렬의 대사가 노골적이다. "넌 죽으면 안 되지. 넌 끝까지 뻔뻔하게 잘 살아서 내 삶의 정당성을 확보해야 돼!" '그들'은 자신들의 과거 인생을 스스로 단죄하는 상실감을 감당할 수 없다. 차라리 거꾸로 역사와 악착같이 싸우며 '그 사람'을 잘 먹이고 잘 살림으로써 '상상된 보상'을 받고 싶은 것이다.-48쪽

우리는 왜 사죄 없는 용서가 무의미한지를 알아야 한다. 그것은 단지 편집증적 집착 때문이 아니다. 만약 역사의 죄인이 사죄하고 참회 속에서 살아간다면, 그리고 그 참회를 부정하는 세력이 없다면, 굳이 그를 처벌하지 않더라도 역사의 진보는 이뤄지는 것이다. 하지만 그가 사죄하지 않는다면, 그래서 그를 두둔하는 세력이 제멋대로 발호한다면, 역사는 자신의 힘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된다. 이는 역사적 정의의 생사에 관한 문제다.-93쪽

민주주의 제도는 '모든' 정치인에게 진정성이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즉 그런 마음이 없더라도 그렇게 할 수밖에 없도록 제도로 강제하는 데 그 핵심이 있다. 민주주의 제도를 간단하게라도 한번 일람해보라. 불신 때문에 얼마나 많은 견제/안전장치를 마련해두고 있는가? 문제는' 짅넝성 있는 마음과 말'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마음이 없더라도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마로가 행동'이다. 따라서 우리는 박근혜의 진정성이 있느냐 없느냐를 걱정할 일이 아니다. 오히려 그녀에게 진정성이 있든 없든 말에 맞는 바람직한 행동을 지속적으로 하게 하는 힘이 우리에게 있느냐 없느냐를 걱정해야 한다.-102쪽

사죄 없는 화해강요 이데올로기는 피해자에게 두 번 상처를 입힌다. 그런데 그 이데올로기는 어디서 나온 것일까? 그 이데올로기로 누가 이익을 얻는 것일까? 그 이데올로기는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즉 진심 어린 죄책감을 느끼지 앟는, 그래서 사죄 없이 용서만을 원하는 가해자의 이익을 돌보는 이데올로기다. 사회적인 차원에서도 예컨대 악어의 눈물을 흘리는 성폭행 가해자에게 용서를 강권하는 사회적 관대함도 이와 유사한 맥락을 가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선 사죄 후 용서'라는 사회/정치/역사적 헤게모니를 위한 투쟁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게 해서 자발적 사과가 있으면 모두에게 최선의 결과라고 할 수 있겠지만, 부득이한 경우 강요에 의한 상황적 사과라도 받아내야 한다. 심지어는 변명도 헤게모니 실현의 한 모습으로 이해할 수 있다.-2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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