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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 만난 나의 멘토 - 거장의 삶에서 배우는 20대 자기계발법
윤정은 지음 / 돋을새김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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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예술가들의 인생을 들여다보면서, 

나의 인생을 들여다본다. 

프리다 칼로부분이 좋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어쩌면 우리의 자잘한 슬픔들을 농담처럼 받아들이는 일인지도 모른다. 어떤 점에서는 인류의 거대한 슬픔들까지도 말이다. 사태를 받아들이고 목표를 향해 돌진해야 한다. -고흐 

저마다의 시기는 다르다. 중요한 건 꽃이 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시간과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정성을 다해 포기하지 않으며 기다리는 것이다. 얼마나 아름다울까, 기다림 끝에 핀 그 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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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공부, 사람공부 - 옛 그림에서 인생의 오랜 해답을 얻다
조정육 지음 / 앨리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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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추천해놓고, 정작 나는 책을 덮었다가, 친구가 만나면 얘기하고싶은 부분이 있다는 말에, 어제 속독으로 다 읽었다. 

산수화를 보면 마음이 편해진다. 

산수화처럼, 사람이 말한다. 편해지라고. 

#1.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말은 그의 곁에 다가감을 의미한다. 그의 곁에 가까이 다가가 그의 말을 귀담아 듣는 것이다. 그의 목소리의 빛깔이 어떤 색인지, 가볍게 던지는 농담이지만 그 내면에는 얼마만큼 거친 바람이 불고 있는지, 웃고 있는 검은 눈동자 속에 그가 겪고 있는 고통의 무게가 얼마만큼 깊이 침잠해 있는지 찬찬히 살피는 것이다. 

#2. 우주가 사람에게 생명을 줄 때는 어떤 깨달음을 주려고 내보낸다. 그걸 알지 못할 때 우주는 온힘을 다해 그를 깨우치고자 한다. 때론 그 방법으로서 두 손을 채워주는 경우도 있지만 때론 손 안에 든 것을 전부 빼앗아버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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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그림처럼 - 나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일상치유에세이
이주은 지음 / 앨리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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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서를 집어들면 인문서가 끌리고, 인문서를 잡으면 또 소설이 끌리고, 소설을 보자면 픽션이라는 것이 걸리는, 그런 요즘.
전작의 믿음에 있었기에, 이걸 보기로 했다.
역시 초반엔 집중을 못하고 그냥 덮고 나가버릴까, 했는데
어느덧 풍덩, 빠져들었다.

그림이야기이지만 그림만을 말하진 않는다.
책도, 영화도 간간이 곁들여가며 삶을 이야기한다.
그림 속에 현실이 녹아있다는 것을, 작가는 너무나 잘 알고, 잘 녹여내어 말한다.

저자가 30대일 때 냈던 '그림에, 마음을 놓다'를 보았을 때, 서른을 넘긴다는 건 이런걸까, 생각했다. 뭐랄까, 삶에 대한 어느 정도의 성찰을 가지게 되는. 그리고 그 후 '그림이 그녀에게'란 책을 보곤, 이것이 20대와 30대의 차이일까 생각했다. 30대를 훌쩍 넘겼던 이주은의 책에선 관계와 감정,, 대상을 보는 시선이 따뜻했고 감정의 절제와 여유가 있었다. 시간이 많이 지난 후 먼곳에서 숲을 보는 듯한 나름의 해석적 안목, 자연스럽게 마음을 내려놓는 느낌. 그에 반해 갓 서른에 도착했던 다른 저자는, 그저 나도 힘들었다고, 투정어린 글쓰기라고나 할까. 뭐-괜찮은 부분도 있긴 했지만.. 암튼, 비교가 되는 탓에 내겐 별로였던.

어쨌건 나이를 먹는다는 건, 시간이 쌓인다는 건 그런 것인가보다.
인생을 조망하는 눈이 깊어지는-

나도, 나이 헛먹진 말아야겠다.ㅋ
시간보다 느리게 간다고해도,
눈과 마음은 시간과 함께 깊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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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의 그림책 - 오늘의 눈으로 읽는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
최석조 지음 / 아트북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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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비전공자임에도
그림을 말하는데에 독자적인 안목과
재밌는 입담을 발휘한다.
여러 자료를 찾아보고 조언을 구하며
글을 쓴, 정성도 눈에 띄는,
'김홍도의 그림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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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마음을 놓다 - 다정하게 안아주는 심리치유에세이
이주은 지음 / 앨리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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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보는 내내 좋은 건 아니었어요

하지만
드문드문 내 눈길을 오래도록 멈추게 하는 그림에
내 마음을 스치던 문구들에

왠지 모르게 따뜻하게 토닥여진다는 느낌,
이제껏 쌓아놓았던 일들을 밤새도록 털어놓고
한잠 늘어지게 자고싶은 기분.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들어주기, 공감, 그저 같이 있어주는 것.
그게 전부인 것 같아요.
단순한 거죠.

그림에, 잠시 마음을 내려놓았던 90분.
Bonjour triste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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