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EDT - 30ml
엘리자베스아덴
평점 :
단종



첫 향이 레몬향?

그랬던 것도 같군요. ㅋㅋ

처음엔 코를 콕 찌르는 듯한 향이 나다가 금새 날아가 버려요.

뭐, '코를 찌르는' 이라는 말 때문에 지독한(?) 이라는 오해는 마시길...

그 향이 레몬이었나봐요.

너무 빨리 날아가버려서 확인할 길은 없지만...

두번째 녹차향?

글쎄요~~~~  녹차향은 기대하지 마세요.

그 이름과 이 향수는 아무런 관계가 없답니다.

아마 관계가 있다면 향수병에 있는 녹색잎정도?

그리고 마지막 부드러운 촛불?

이건 정말 절대 믿지 마세요!!!

부드러운 느낌 비스꾸리한 느낌은 있지만,

절대로 촛불이나 달콤함이라고는 말할 수 없으니까요!!!

그러나...

지속력이 아주아주 짧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성격이 밝으면서 캐주얼한 옷을 즐겨 입으시거나

단 향을 혐오하고 쿨~한 향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이 향수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그래도...

지속력이 맘에 걸리신 분들은

작은 케이스에 담아서 가지고 다니시면

하루종일 밝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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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이의 일기
에스메이 코델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199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지난 번 모 방송에서 소개한 '내 생애 아이들'을 읽고 어찌나 마담 에스메이가 생각 나던지...

그 정도로 이 책의 마담 에스메이는 내게 선생님의 표본과 같은 존재이다.

활기차고 당당한, 소신있고 창의적인, 

옳은 일을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저돌성과 

아이들을 향한 끝없는 열정과 애정으로 가득찬, 장점만을 고루 갖춘 선생님...

한 번 읽고는 당장에 반해버렸다.

특히 창의적인 수업방식이 정말 맘에 꼭 들었다.

아이들을 배려하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수업이라고나 할까?

어찌보면 어릿광대와 같은 수업방식을 보고 우리나라의 현실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동시에 내 인생을 크게 좌우했던 선생님들의 수업도 떠올랐다.

진정한 수업이란 그런 것이다.

학생들에게 쉽고도 재밌게 지식을 전달하는 것.

그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개선해 나가야만 한다.

기술적으로든, 정서적으로든....

그러나 이 시점에서 나는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마담 에스메이가 지금은 어떤 선생님이 되어 있을까?

내가 이렇게까지 좋아하는 마담 에스메이가 권위에 찌들대로 찌들고

상관들의 잔소리와 위협, 게다가 아이들의 등쌀(?)에 닳을대로 닳아서

초롱초롱하던 눈망울과 맑은 눈빛을 잃고

그냥 평범한 교사가 되어 있으면 어쩌지?

마담 에스메이!!! 절대 이런 최악의 모습은 아니겠죠?

처음처럼~~~ 오래오래~~~  (광고카피는 아니지만)

'에스메이의 일기'같은 모습으로 남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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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라비아조티 오드뚜왈렛 - 여성용 50ml
유로코스메틱
평점 :
단종



저는 이 향수가 추억의 이름이에요.

제 첫사랑에게서 받은 선물이거든요. (발그레발그레;)

그래서 제게는 항상 따뜻한 느낌이에요.

물론 처음 뿌렸을 때는 풀잎향 같은 시원한 느낌도 있어요.

하지만 조금 지나면 부드러운 꽃향과 섞여서 여성스럽고도 따뜻한 느낌이에요.

그리고 맨나중에는 은은한 바닐라향이 남지요.

저는 중간향이 좋은데요. 다른 사람들도 그 중간향이 많이 느껴지는지 무슨 향수냐고 묻기도 해요. 물론 중간향에서는 제 기분도 괜시리 좋아지곤 하죠.

그런데 가끔은 땀이 좀 난 후에 잔향이 바닐라향이 아니라 머스크향과 비슷해질 때도 있더라구요.

아마도 땀과 함께 화학작용을 일으키는 듯.

만약 땀이 많으신 분이라면 여름을 피하시고 사용하시면 될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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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3 00: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휴고 우먼 오드뚜왈렛 - 여성용 40ml
유로코스메틱
평점 :
단종



저는 처음에 용기디자인을 보고는 별 기대감이 없었어요.

거왜, 디자인이 예뻐서 무작정 구입하고 싶을 때도 있잖아요.

그런데!!!

한 번 향을 맡자마자 가슴속이 탁 트이는 느낌이 밀려왔어요.

우선은 굉장히 상쾌해요. 

알콜향 같은 상쾌함이 아니라 산 위에서 맞이하는 한줄기 봄바람같다고나 할까.

시원하면서도 꽃내음이 감도는...

여자로 말하면 운동을 잘하고 터프한 듯 하지만 은근히 여성스러워서 다시 돌아보게 하는 여자?

암튼 한 번 향을 맡은 이후로 저는 휴고의 팬이 되어버렸어요. 

시원하면서도 은은한 꽃향이 부드러워서 겨울을 제외하고 계절에 관계없이 맘껏 쓰실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

디자인만 보고 진정한 휴고를 모르셨던 분이라면 꼭 시향을  해보시고 

저처럼 머리칼을 날리는 시원한 봄바람을 느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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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보틴 오드뚜왈렛 - 여성용 50ml
그레
평점 :
단종



저는 개인적으로 꽃향기나 바닐라향을 좋아하거든요.

그렇다고 무스크계열까지 좋아하는 것은 아니구요.

카보틴은 제 취향과 딱 맞는 향이에요.

상쾌한 바람결에 실려오는 꽃향기처럼 처음에는 상쾌한 향이지만 조금 지나면 은은한 꽃향기만 남는답니다.

향이 의외로 강한 면도 있으니까 많이 뿌리지않는다면 저녁때까지도 기분좋은 꽃향기속에서 생활하실 수 있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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