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 인간은 폭력성과 어떻게 싸워 왔는가 사이언스 클래식 24
스티븐 핑커 지음, 김명남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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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폭력의 역사를 각종 자료를 꺼내서 보여준다.
너무 많아 그런가 보다 한다.
차치하고, 선하지 않은 본성에 맞서는 이성을 개인의 의지로 지켜 나가는 것을 이 책이 주는 의미라고 생각해본다.
거시적이 아닌 개인도 늘 여러 이유로 폭력적인 충동에 기울어 간다.
저자의 글에서 나의 생활을 계도해 본다면 나의 본성도 추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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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서판 - 인간은 본성을 타고나는가 사이언스 클래식 2
스티븐 핀커 지음, 김한영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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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서판



한참 성장하는 시기에 부족함을 자책하는 아이들에게 원하는 것을 전해주지 못한 미안함에, 스스로 노력해서 극복하라고 격려했던 나의 모습을 떠올려 본다.
우리는 누구나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있다.
그 크기의 차이는 다양하지만 우려할 만한 일은 아니다 라고 저자는 말하고 싶은 것이다.
어쩔 수없는 불공평함을 설명하고 극복하는 논리를 펼치면서 더해지는 삶에 대한 인문학적 관점이 이 책을 더욱 풍부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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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튀세르의 정치철학 강의 - 마키아벨리에서 마르크스까지
루이 알튀세르 지음, 진태원 옮김 / 후마니타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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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튀세르의 정치철학 강의

가볍게 읽은 탓인지 많은 기억은 없지만 개인과 대중, 인민, 국가, 정부의 결합을 -17,8세기의 철학자 마키아벨리 홉스 로크 루소를 통해 - 다른 시각으로 들여다 보게 된다.
더불어 저자의 해석이 철학자의 사상을 더욱 깊게 이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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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 -하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 199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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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의 이름



명절에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에코가 떠올랐고,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같은 책 중에 가장 오래되고 저렴한 것을 골랐다.
가장 최근에 개정된 내용도 이럴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오래된 말의 사용이 눈에 띈다.
더구나 사전 지식이 부족한 중세 종교적인 갈등과 용어는 낯설고 어려웠다. 하지만 찾아 보고 이해하며 읽게되니 내용에 빠져 드는 부분은 떨어지지만 예전에 동양 고전에서 모르는 사자성어나 한자를 찾아 읽으며 느꼈던 재미가 생각나서 좋다.
나는 대개 고전 문학을 읽으면 드는 마음을 이렇게 정의한다.
˝소설은 역사보다 진실되고 철학보다 심오하다.˝
구절이 정확한지 모르지만, 이 책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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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사랑한다 - 현진 스님 산문집
현진 지음 / 모과나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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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을 사랑한다.



가끔 가보는 사찰이고 그곳에 계신 스님이 쓰신 글여서 조금 더 애정이 간다.
아내가 다니는 절이기도 하다.
갈 때면 늘 깨끗하고 잘 다듬어졌구나 생각했다.
˝스님이 애써 가꾸시고 정리 정돈한 노고였구나!˝
역시 글도 깔끔하고 담백한게 자연을 벗 삼은 스님의 맑은 품성 그대로 느껴진다.
스님은 좋은 말씀을 많이 나눠주고 싶은가 보다.
여백없이 꽉 채운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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