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서판 한참 성장하는 시기에 부족함을 자책하는 아이들에게 원하는 것을 전해주지 못한 미안함에, 스스로 노력해서 극복하라고 격려했던 나의 모습을 떠올려 본다. 우리는 누구나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있다.그 크기의 차이는 다양하지만 우려할 만한 일은 아니다 라고 저자는 말하고 싶은 것이다. 어쩔 수없는 불공평함을 설명하고 극복하는 논리를 펼치면서 더해지는 삶에 대한 인문학적 관점이 이 책을 더욱 풍부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