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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 효과 - 통치성에 관한 연구
콜린 고든 외 지음, 이승철 외 옮김 / 난장 / 2014년 10월
평점 :
◇ 푸코 효과
다음에 다시 읽어야겠다는 지키지 않을 약속을 또 한다.
푸코를 좋아해서, 그의 글에서 완성된 이론보다는 문제를 던지고, 기존 개념을 의심하고, 무엇을 해체하려는... 확신을 수정하려는 힘을 느낀다.
그래서 책을 꽤나 읽었지만 당분간은 읽지 않겠다 싶어 더 집중했는데 기억에 남는 것이 많지 않아 아쉽다.
각설하고, ‘푸코 효과‘는 포괄적으론 푸코의 후기 사상인 통치성에 대한 탐구지만, 주제는 푸코의 통치성과 다른 저자들의 통치 합리성으로 나뉘어져 있다.
푸코는 통치성에 대한 철학적 역사적 설명에 중점을 두었다면 다른 저자들은 사회경제학적, 사회적, 정치적 사례 분석으로 현대 사회의 여러 영역에 어떻게 적용하고 이해 할 수 있는가를 연구했다.
다시 말하면, 푸코의 통치성은 국가 이성과 내치, 정치 경제학이 서로 충돌하고 조정되는 과정에서 등장한 통치성이다. 즉 개념을 이끌어 가는 것이 자기와의 관계, 타자와의 관계이다. 또한 다른 저자들은 통치 합리성이라는 응용된 개념으로 현대정치와 신자유주의, 국가, 시민 사회를 해석하는데 중점을 둔다.
콜린 고든은 편집자로서 ‘통치 합리성의 소개‘ 라는 글로 ‘푸코 효과‘ 전체를 관통하는 문제의식을 제시하고 촘촘하게 해석하며 맥락을 전체적으로 연결해준다.
정리하면 ‘권력이 어떻게 스스로를 합리적으로 정당화하는가‘ 를 연구하는 작업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