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유란 무엇인가 - 천재들의 생각을 훔칠 단 하나의 방법 북클럽 은유 1
김용규.김유림 지음 / 천년의상상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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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전공했기에 은유의 언저리를 도는 듯 하는 시기 제목에 이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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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로지 보고서 첫걸음 - 가장 쉬운 독학
페이퍼로지(김도균)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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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보고서와 거리가 있는 일을 해왔기에 보고서는 낯선 영역이다. 하지만 공인중개사가 된 지금은 PPT와 제안서, 기획서는 앞으로 활용할 일이 많을 것 같기에 유명 유튜버의 책을 접하게 됐다(아직까지 책이 더 익숙한 것은 어쩔 수 없다). 유튜브를 통해 저자의 채널에서 배우는 것이 오히려 빠르고 편리할 수 있겠으나 부담 없는 배움의 첫 시작으로 여전히 책을 선호하는 스타일은 쉽게 바꿀 수 없었다.


  책은 1장 보고서 '글' 완전 격파할 수 있는 22가지 원칙, 2장 보고서 '디자인' 완전 격파할 수 있는 32가지 원칙, 3장 보고서 '발표' 완전 격파할 수 있는 14가지 원칙. 총 3장 68원칙으로 구성된다.


  1장의 가장 첫 원칙을 읽으며 과거 온라인 마케팅 회사에 가서 내가 벤치마킹한 내용을 팀장에게 냈던 게 보고서였구나 싶다. 그러나 당시에는 내 '의견'은 필요 없는 것이라 그 후로 비슷한 기안을 올려보진 않은 듯하다. 광고 기획안도 올렸긴 하다. 내 주 업무가 아니었기에 새로운 경험이었다.

  1장의 여러 원칙들은 '글'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다른 글쓰기 책이나 카피 라이팅 책에서 본 내용들과 겹치는 게 꽤 많았다. 특히, 5원칙은 많이 강조되는 부분이다. 숫자에 거부감이 있어 『숫자로 일하는 법』이란 책도 사놨으나 적극적인 구매력과 달리 다른 책들에 밀려 아직도 못 읽고 있다. 워드형 보고서에 맞는 문장과 PPT에 어울리는 문장의 차이도 만나게 된다. PPT를 거의 하지 않았기에 크게 생각하지 않을 부분이나 분명 잘 모름에도 차이가 보인다. PPT와 거리가 있기에 더 워드형 문장에 익숙한 게 아닌가 싶다. 보고서는 평소 익숙한 문서가 아니라 작성의 절차를 아는 것으로도 추후 혹시라도 쓸 일이 생길 때 도움이 될 내용들이 많았다. 1장은 보고서가 아니더라도 다른 글쓰기에도 도움이 될 내용들이라 생각한다.


  2장 파워포인트를 잘 쓰지 않는 내게 정말 취약한 부분이다. '디자인'에 관심은 있으나 많이 접할 일이 없다는 핑계로 한발 정도만 내딛거나 퇴보하는 부분이기에 기대가 됐다. 또 활자로 잘 설명을 해주기에 읽는 동안 만족스러웠다. 29원칙은 과거 PPT를 처음 접했을 때 내 모습이었다. 그 후로 쓸 일이 거의 없었기에 기능도 쓸 일이 없는 게 오히려 다행이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한다. 전반적으로 PPT에 약한 내가 배워야 할 내용들이었다. 과유불급은 알지만 일단 손을 대면 나도 모르게 힘을 주게 될 때를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들이다. 디자인 부분을 블로그에도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내 콘텐츠의 대부분은 텍스트와 이미지이기에 분명 디자인 요소의 적용이 변화를 줄 수 있을 듯하다.


  3장 발표의 기술은 PPT 발표는 나와는 거리가 있으나 정말 PPT를 하는 이들에게는 필요한 내용들로 보인다. PPT 경험이 거의 없으나 발표에 유용한 내용들이 보인다.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해본 기억은 있기에 막막했던 일이 떠오르는데 그때 알았더라면 좀 더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나처럼 보고서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 보고서에 대한 개념을 잡아주고, 어떻게 만들어 가고 발표까지 할지 기초를 다져주는 책이었다. 초보가 아니더라도 보고서에 대한 부담이 많은 이들에게도 상당한 도움이 될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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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미술관 - 풍속화와 궁중기록화로 만나는 문화 절정기 조선의 특별한 순간들
탁현규 지음 / 블랙피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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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전시회에 가본 것이 작년 10월 초였던 것 같다. 일상의 사진을 주로 찍는 나와 코드가 맞았던 보모 사진작가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전'이었다. 그림은 못 그리지만 그럼에도 미술전이나 한국화에도 관심은 있었다. 'TV 진품명품'이 그런 목마름을 풀어주는 약간의 해방구였다 할 수 있겠다. 책으로도 주로 서양 미술에 대한 책들을 접했는데 마침 흥미로운 책을 접할 기회가 생겼다. 『조선 미술관』 제목부터 조선의 미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은 책이었다.

  표지부터 강렬한 컬러가 눈에 확 들어오고 노란 바탕의 검은 글씨체는 더더욱 눈에 잘 들어왔다. 같은 출판사의 다른 책들을 읽어봤었는데 전에 노란 바탕에 검은 글자의 다른 책이 떠오르기도 했다. '미술관'이란 타이틀답게 책은 크게 1관과 2관으로 구성된다. 1관이 궁권 밖의 모습을 다루고, 2관은 궁궐에서 열린 잔치들을 각각 1, 2, 3 전시실로 챕터를 나눠 소개한다.

  김홍도와 신윤복은 익히 알고 있었으나 처음부터 만나게 되는 조영석이란 이름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된다. 서양화가들의 이름은 익숙하면서 정작 우리나라의 화가들의 이름이 낯선 것은 내 부족함과 무관심 때문일 것이다. 당대의 중국 화가의 그림 2점과 바꿀 정도의 화가였기에 놀이를 즐기는 선비들의 그림 표현이 잘 살아 있던 것이리라. 역시나 김홍도와 신윤복은 빠질 수 없는 것 같다. 그나마 많이 본 화가들의 그림은 각자의 개성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두 화가의 작품을 그래도 많이 봤기에 익숙한 느낌이 든다.

  책에서 만나는 신윤복의 작품들에 유독 기생이 많이 보이는데 그래서인지 드라마도 신윤복을 남장 여자로 그려냈던 것이 아니었나 생각을 해보게 된다.

  2관에서는 조선사에서 전쟁 외에 많은 비화가 있던 숙종과 영조의 기로소 관련 그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들어 조선 왕실 행사에서 임금과 세자는 귀한 존재라 그림에 그려 넣지 않고 그 상징을 대체하거나 그들의 자리만을 그려 넣는다는 것을 들었기에 그림을 접하는 게 어렵지 않았다. 사극에서 익히 들은 도화서가 맡는 담당 업무가 궁궐의 행사 기록이니 그들의 손길을 짐작하게 한다.



  1, 2전시실이 왕들의 기로소 잔치를 다뤘다면 3전시실은 궐 밖에서의 기로 잔치를 담는다. 지금에 비해 수명이 짧았던 시절이었기에 더 잔치가 컸던 것은 아닌가 싶다. 내가 어린 시절만 했도 환갑잔치와 칠순 잔치가 컸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환갑은 젊은 나이가 되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사촌 형제자매들 중 이미 환갑을 넘긴 이들이 있기에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기로소의 관료들의 이름은 익숙하지 않다. 사극 위주나 역사서에서 자주 언급되는 인물들은 기억하지만 정작 묵묵히 제 할 일을 하며 국정을 이어간 이들에 대해 아는 것이 없기에 책을 통해 또 배우게 된다. 그런 성정들이었기에 오랜 연배까지 관리를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그림이 들어있는 책이라 종이 재질부터 남다른 책이었다. 보다 더 많은 조선의 미술을 다루는 책들이 기획되어 나오면 좋겠다는 기대를 해보며 리뷰를 줄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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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 유럽에서 아시아 바이킹에서 소말리아 해적까지
피터 레어 지음, 홍우정 옮김 / 레드리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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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낭만을 즐기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주인공 잭 스패로우가 현재는 가장 알려진 해적의 모습일까?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물리친 영국 해적의 이야기, 그리고 북유럽의 바이킹까지 해적의 이미지는 현실보다 미화되거나 낭만적인 모습까지 보인다. 하지만 세일링 요트를 접하며 유럽에서 딜리버리를 할 때 해적을 만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현재 이탈리아에서 출발해 아내와 아이를 데리고 오시는 지인분과의 대화 때도 해적은 빠질 수 없는 부분이었다. 우리가 영화나 이야기 속에서 만나는 낭만과 괴팍하지만 착한? 해적들과 다른 현실은 진짜 목숨을 걸어야 한다. 세일링 요트 세계에 발을 들였고, 최근 지인의 요트 딜리버리 소식을 듣다 접하게 된 책이었다. 영화나 이야기 속의 낭만은 뺀 보다 현실적으로 해적을 접할 수 있는 책 같았기에...

  저자도 처음 접하는 '테러학' 교수. 책이 보다 현실적인 내용을 다뤘다는 것은 서문에서부터 등장한다. 소말리아 해적도 위험하지만 남중국해 쪽에도 해적이 위험하다는 이야기는 들은 바 25년 전에 있었던 일이라니 놀라울 따름이다. 정말 캐리비안의 해적과 같은 조금은 이상적인 해적의 이미지가 내게는 강하게 있었던 것 같다. 

  책은 '나누어진 바다 700년에서 1500년까지', '대해적의 시대 유럽 해상강국의 부상 1500년부터 1914년까지', '세계화 물결과 빈곤 1914년부터 현재까지'의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 해적과 사략에 대해 알게 된다. 그리고 몰랐던 수도자나 승려의 해적 행위도 접하게 된다. 다른 곳에서 활동했으나 비슷한 이유로 해적을 하게 되는 이들. 경제적인 어려움이 커질 때 범죄가 늘어나는 것과도 비교할 수 있을 듯하다. 과거나 지금이나 내해에서의 해적 활동의 배들은 작고 빠른 배라는 것도 큰 변함이 없는 듯하다. 세일 요트는 작지만 느린 배라 해적에 정말 취약하다. 그러나 대해 항해보다는 연안 항해를 주로 하는 편이라 괜히 해적을 걱정하게 되는 게 아님을 다시금 확인한다. 

  2부를 읽으며 지금 시대를 보게 된다. 해적과는 다르나 어려운 상황에 '손쉬운 돈벌이의 유혹'은 사람들을 어둠으로 이끄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2부에서 우리의 이미지 속에 있는 해적선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항해술의 발달도 이 시기였기에 해적의 기술도 발전하게 되는 시기였던 것 같다. 내가 아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과 관련된 해적들도 이 부분에서 만나게 된다. 

3부에서 p.228에서 내가 앞서 걱정했던 내용도 만나게 된다. 마약은 낯설지만 해적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일이 아닐까 싶다. 현대 해적의 범죄 수법은 대양 항해나 해외에서 요트 딜리버리를 할 예정이 없는 내게는 막연하게 다가오는 내용일 뿐이다. 하지만 현재 이탈리아에서 세일 요트를 가져오는 일가족에게는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이 참고해야 할 내용이었을지 모르겠다. 

  해적이 막연히 소설이나 영화 속의 낭만적인 대상이 아님을 다시금 확인한다. 하지만 그들이 해적이 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봐야 할 부분이다. 21세기에 전쟁을 생각하지 않았으나 현재 전쟁도 일어나고 있지 않은가. 해적도 여전히 진행 중인 현실이기에 해적에 대해 더 알면 해적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도 계획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완전히 해결할 수 있지는 않겠으나 줄일 수는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책을 읽으며 해본다. 해적에 관심이 있거나 나처럼 물과 관련된 취미나 생업을 갖는 이들이라면 읽어보길 바라며 리뷰를 줄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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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훈은 이렇게 말했다 - 최인훈과 나눈 예술철학, 40년의 배움
김기우 지음 / 창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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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훈 소설가의 소설 『광장』은 학창 시절 때 교과서에서 접했었다. 하지만 온전히 작품을 다 읽어보진 못했다. 그 외의 최인훈 작가의 소설을 조금이라도 읽은 게 있었던가 자문을 하며 책을 접한다. 최인훈 작가와 직접 나눈 예술철학 40년의 배움은 제자에게 어떤 영향을 줬는지, 어떻게 자신의 스승을 기록했는지 궁금했다.



  책은 총 네 부분으로 시기별로 구성된다. '거장을 만나다(1982~1990)', '잃어버린 낙원을 찾아(1991~2000)', '예술론의 핵심(2001~2010)', '마지막 수업(2011~2018)'


  솔직히 오랜만에 보는 벽돌 책이라 정독을 하긴 글렀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저자와 최인훈 작가의 첫 만남은 자연스럽게 책으로 이끈다. 아무 베이스가 없었기에 실기가 있는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는 지원조차 할 수 없었던 내게 저자의 기록은 경험해 보지 못한 순간을 보여준다. 1부의 시기에 서울예대 문창과를 다니신 형님께는 이 책은 다르게 다가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 형님과 나는 시를 전공했기에 최인훈 선생에 대한 접근이 다를 수 있겠지만 거장은 존재만으로도 분위기를 환기 시킬 테니... 첫 만남 이후 처음 시기에는 직접적인 대면은 없었다. 막연한 최인훈 작가에 대한 동경이 보이는 저자의 일기가 이어진다.


  중간중간 수업 자료로 쓰인 이미지들이 보인다. 우리 때도 아직 칠판을 디지털카메라로 찍을 생각도 못 했던 시기인데... 본인의 수업 필기 자료를 잘 보관하고 있었다(나는 왜 그런 기록의 소중함은 잊고 지냈을까... 애제자라 생각했던 선생님의 영면 소식도 먹고살려고 발버둥 치다 뒤늦게 알았으니... 뭐 할 말이 있을까). 그 기록은 저자의 일기와 최인훈 작가의 작품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책을 더 단단하게 해주는 듯했다.


  같은 서울예대 문창과 동문이나 다른 분야의 담화집으로 읽은 『술로 50년, 솔로 50년』(the 작업실)이 떠오르기도 했다. 그 책은 두 사람의 대화로 돌아 본 50여 년의 여러 이야기가 담겨 있었는데 이번 책에서는 저자의 일기로 기록되고 있는 사건 사고들, 그리고 함께하는 최인훈 작가의 문장들과 함께 다시 봐도 안타까운 시간이다. 내가 중학생 시절의 일이지만 잊히지 않는 일이었다. 최인훈 작가의 혜안이 보이는 장면도 보였다. 대형 서점에서 헌책방을 만들어 주길 바라셨는데 그로부터 거의 10년이 지나 1999년 인터넷 서점 중 내가 가장 애용했던 알라딘에서 결국 중고서점을 만들어 인기를 얻었지 않았던가.


  3부는 예술론을 많이 다루는 편이라 책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일기 스타일의 글은 그 어려움에 대한 부담감을 중화시켜주었다. 읽기에 대한 어려움을 줄여 주었지 그렇다고 쉽게 와닿았다는 것은 아니다. 저자와 최인훈 작가의 대화가 있었기에 책을 읽는 흥미를 쉽게 잃지 않았다.


  4부의 제목부터 아쉬움을 맞는다. 그리고 마지막 일기는 한 문장으로 모든 것을 담는다.



선생님께서 영면하셨다.(p.664)



  두껍지만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이유는 일기문 형식으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일까? 중간중간 저자와 최인훈 작가의 대화가 있어 더 자연스러웠던 것 같다. 저자의 서간체로 된 <화두론>과 이어지는 최인훈 작품 연보는 내가 알지 못하는 저자의 저작들에 대해 짤막하게라도 알 수 있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끝으로 '주'와 함께 책은 마무리된다.


  너무 딱딱하게 다가오지 않는 형식이라 부담 없이 읽은 책이었다. 편협한 책 읽기를 다시금 깨닫게 하는 시간이었기에 최인훈 작가의 소설을 제대로 접해 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다. 그 시작을 《광장》으로 하고 싶었던 이유도 어느 정도 이 책에서 마주하게 되는 시간이 아니었다 싶다. 최인훈 작가의 작품을 좋아하거나 막연하게 글을 쓰는 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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