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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상징사전
이승훈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9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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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사전은 1999년 을지서적에서 구입을 했다... 그 당시 문학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급속도로 빠지기 시작했던 내겐 우리과에 있는 나이가 많은 누나, 형들의 시를 앞서기 위해서는 내가 시에 관한 공부를 더 많이 하면 될 것이라 생각이 자리잡고 있었다...

결국 나는 종로의 대형서점가를 배회하며 내게 도움이 될만한 책들을 찾으면서도 그리 흔하지 않은 책들을 모은 것 같다... 결국 내 손에 들어온 이 사전은 내게 아무런 지식도 없던 시에 대한 비평도 조금씩이나마 할 수 있는 용기(지식)을 가져다 준 것 같다...
이승훈 시인의 시집은 솔직히 읽은 적이 없다..

그러나 그 당시 이분의 해체시론과 이 사전이 나를 사로잡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다..아직 틀도 잡히지 않는 내가 여러 시도를 하면서 시를 쓰게 된 것도 이승훈 시인의 책들 덕택이다...

한양대 국문과 교수님인 이승훈 시인께 언제 한 번 들려서 조언을 구하고 싶다...아직도 나는 시에 대해선 초보이기 때문이다... 주위에 있는 사물들에 대한 상징을 알아보고 싶은 분들이나 아이디어로 사시는 분들은 이 사전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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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영웅문 제1부 - 몽고의 별 4 - 페이퍼 백
김용 지음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8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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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을 처음 읽은 것은 중학교 3학년시절 그러니까 1995년 12월이었던 것 같다... 연합고사가 끝난뒤 그동안 읽어오던 소설의 작가인 김용의 대표작을 접하게 되었다... 그 당시 무협을 읽으면서 유익한 것은 바로 자연스럽게 몸에 생긴 속독... 지금은 책을 자주 읽지 않아서 2시간은 걸려야 소설책 한 권을 읽을 수 있지만 그 당시 나는 하루에 영웅문 3부 18권을 모두 읽었다 밥 먹는 것과 화장실 가는 것 이외에는 정말 책만 읽었다는게 사실일 것이다... 그만큼 이 책은 그 내용에 빠져서 나오기 힘든 명작이었다 그 때 내 관심사는 역사였기에 소설에 나오는 몇 인물들이 실존했다는 자료를 보면서 더욱 빠져들었고 결국에는 18권을 하루에 다 읽어버리고 말았다...

이 책을 다시 접한 것은 고등학교 시절 이제 한창 무협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섭렵했을 정도였던 내게 무협에 대한 실증을 느끼던 시절이었다 우리나라 무협작가들의 그 뻔한 스토리.... 정말 치를 떨었고...가끔 공부시간에 무협소설을 보던 친구들이 걸려서 혼이 나고 하는 것을 보면서 조심을 하며 걱정을 하다 결국 어떤 친구가 이 영웅문을 보다가 걸렸을 때 선생님이 하는 말이 귀에 들어왔다

'음...영웅문이잖아....남자라면 이 소설은 한 번 읽어봐야지...다음부터는 공부시간에는 읽지 말아!'라며 용서를 해주시는 것이었다...그만큼 이 책은 학생들에게 중국사인식에도 도움이 된다고 나는 생각한다....그리고...남자의 마음에 거대한 대륙을 가져다 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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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정채봉 지음 / 샘터사 / 199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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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군대를 전역하고 산 책이다...읽은지도 얼마 안되는 책이지만 정말 제목도 끌리고 내용도 끌려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이 책의 제목처럼 처음의 마음을 잊는 사람들이 많은 이 시대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과연 시작할 때의 마음은 어떠 했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끔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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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이정하 지음 / 푸른숲 / 199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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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이정하 시인은 예전에 영풍문고에서 만난적이 있다...그때 사인을 받으며 시를 배우는 학생이라고 하니 자신의 시가 내게는 도움이 안될텐데 왜 사느냐고 물은 적이 있었다...그에 난 시는 시고....난 내 마음이 끌리는 글이라 이 시집을 사고 시인을 좋아한다고 했다...그만큼 시인은 겸손한 사람이었다...

아는 사람중에 유명한 가수 강수지 씨가 이 책에 있는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를 가장 좋아한다며 읽어준 적이 있는데...정말 그런 날이라면 누가 감히 눈물을 흘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감수성을 잃어가는 도시인들에게 감수성을 살려주는 이 시집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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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 없는 섬 하나를 안다 민음의 시 94
임영조 지음 / 민음사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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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쓰신 임영조 시인은 정말 그림 같은 시를 쓰시는 분이다...시를 보면 그 장면이 떠오르는 기분이 들기 때문에 더욱 그런 것 같다...

이 책은 2000년 봄 어느 신문의 서평에 나온 '고등어'라는 시를 보고서 사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서점으로 향했다. 결국 이 책을 사서 백일장이 있을 무렵이면 꼭! 한 번씩 읽은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그 효과를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처음으로 나가본 두 곳의 백일장에서 한 곳에서는 참방, 또 다른 한 곳에서는 차상으로 입상을 한 것이다...정말 내겐 상을 가져다 준 책이라고 임영조 시인의 이 시집을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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