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이정하 지음 / 푸른숲 / 199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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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이정하 시인은 예전에 영풍문고에서 만난적이 있다...그때 사인을 받으며 시를 배우는 학생이라고 하니 자신의 시가 내게는 도움이 안될텐데 왜 사느냐고 물은 적이 있었다...그에 난 시는 시고....난 내 마음이 끌리는 글이라 이 시집을 사고 시인을 좋아한다고 했다...그만큼 시인은 겸손한 사람이었다...

아는 사람중에 유명한 가수 강수지 씨가 이 책에 있는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를 가장 좋아한다며 읽어준 적이 있는데...정말 그런 날이라면 누가 감히 눈물을 흘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감수성을 잃어가는 도시인들에게 감수성을 살려주는 이 시집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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