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세 작가 >
적의 적은 친구라고들 합니다.
가장 위험한 적은 내부에 있다고도 하고요.
실제 가리온의 적은 바깥에 있지 않고 궁궐에 있습니다.
검마르를 그릴 땐 행복해지고 가리온을 그릴 때는 가슴이 아파옵니다.
...겨울은 멀지 않고 전쟁터는 가까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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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작가 >
싯다르타는 너무 궁금했습니다.
왜 사람은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는지.
평생을 헤매던 싯다르타는 보리수나무 밑에서 마침내 그 답을 찾았습니다.
인간의 모든 고통은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는걸.
두익의 죽음은 턱없는 욕심의 결과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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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스승님들은 그렇게 가르치시지 않았어요.
네 스승이 누군데?
한 분은 백정이었고,
또한 분은산판의 노예였어요.

그분들의 마음은 그렇지 않았어요.
한 분은 제게 이 세상 모든 살아 있는 것은 인간과 똑같은 생명이라고 가르치셨고,

또 한 분은 생명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산이나 들, 돌멩이나 구름도 생명이 있다고 가르치셨어요.

배달천국의 건국이념이
홍익인간(弘益人間)임을 모르느냐? 
이 세상에서 오직 인간만이 살아 있고,
이 세상은 오직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거야.

제 스승님들은 말씀하셨어요.
바로 그것 때문에 배달천국이 망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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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신화 2부 7 - 제1부 대단군
이현세 지음 / 컨텐츠와이드 / 2005년 2월
평점 :
절판


월성국에 가인이 있으니(月星有佳人)
세상에 뛰어나 오직
한 사람이라네(絶世而獨立)
한번 돌아보면 성이 기울고(一頤傾人城)
두 번 돌아보면
나라가 기울어지리(二願傾人國)

모두가 미친 것들이다.
참으로 개같은 놈들이로다.

월성국에 가인이 있으니(月星有佳人)
세상에 뛰어나 오직
한 사람이라네(絶世而獨立)
한번 돌아보면 성이 기울고(一頤傾人城)
두 번 돌아보면
나라가 기울어지리(二願傾人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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