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으로서 해가 없는 것은 지켜서 변경하지 말고, 관례로서 사리에 맞는것은 그대로 따르고 버리지 않도록 한다. - P9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렇게 딱딱한 필체를 가진 사람이 글씨는 흐릿하게 쓰다니. 항상 펜에 잉크가 모자라거나 글쓴이의 손목이 너무 약해서 더는 버틸 수 없다는 듯이 희미하게 쓰여 있었다. 또 하나 이상한 것은 남성적인 곡선에도 불구하고 필체 자체는 너무나 확실하게 여성적이라는 점이다.

-알라딘 eBook <석류의 씨> (이디스 워튼) 중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녀는 거기 서서 집 내부를 떠올렸다. 오래된 판화들이 걸린 복도와 사다리 같은 계단이 있고, 왼편에는 책과 담배 파이프, 명상을 부르는 낡은 안락의자로 꽉 찬 남편의 길고 허름한 서재가 있다. 그 방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리고 위층에는 그녀의 응접실이 있다.

-알라딘 eBook <석류의 씨> (이디스 워튼) 중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뉴욕의 영혼 없는 소란, 혼을 빼놓는 불빛들, 교통 체증, 빽빽이 들어찬 집, 생활, 마음의 압박, 그리고 그녀가 집이라 부르는 이 베일에 가려진 안식처 사이의 대조는 늘 그녀의 마음을 깊은 곳까지 뒤흔들었다. 허리케인의 중심부에서 혼자만의 작은 섬을 찾아낸 것이다(혹은 찾아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난 몇 달 동안 모든 것이 바뀌었고, 이제 그녀는 매번 현관 계단에서 망설이다 겨우 마음을 다잡고 들어가야 했다.

-알라딘 eBook <석류의 씨> (이디스 워튼) 중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석류의 씨.
• 풍요의 여신 데메테르의 딸 페르세포네는 명부(冥府)의 신 하데스에게 납치되어 명부로 끌려간다. 이에 그녀의 어머니로부터 부탁을 받은 제우스가 중재에나선다. 그러나 페르세포네는 명부에서는 음식을 먹지 않겠다는 서약을 깨뜨리고 석류의 씨 몇 알을 먹고 만다. 그로 인해 1년 중 일정 기간(기본적으로 겨울)을 하데스와 함께 지내야 했다(원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