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거기 서서 집 내부를 떠올렸다. 오래된 판화들이 걸린 복도와 사다리 같은 계단이 있고, 왼편에는 책과 담배 파이프, 명상을 부르는 낡은 안락의자로 꽉 찬 남편의 길고 허름한 서재가 있다. 그 방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리고 위층에는 그녀의 응접실이 있다.

-알라딘 eBook <석류의 씨> (이디스 워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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