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여름 햇살의
영향력을 완전히 던져버리지 못하고
있을 때, 처서는 가을의 산들바람을
선물해줌으로써 우리가 비로소 본격적인
가을을 맞는다는 느낌을 가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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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入秋
태양의 황도(黃道)상의 위치로 정한 24절기 중 열세 번째 절기. 양력으로는 8월 8일 무렵이고, 음력으로는 7월인데, 태양의 황경(黃經)이 135도에 있을 때이다.
대서(大暑)와 처서(處暑)의 사이에 들어 있으며,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후이다. 이날부터 입동(立冬) 전까지를 가을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입추 무렵의 마음 풍경
당唐나라 이익李益,
<입추 하루 전날 거울을 보며
立秋前一日覽鏡>
온갖 일 몸 밖에서 사라지니
생애는 거울 속에 있다.
오직 눈처럼 흰 귀밑머리로
내일이면 가을바람 마주하리니.
萬事銷身外
生涯在鏡中
唯將滿髮雪
明日對秋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