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이 이타미야에서 화재가 시작되었다는 것은 오토요로서는 꿈에도 생각지 못한 사태였다.

화재의 무서움보다 그쪽이 오토요를 공포에 빠뜨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타 죽든지 말든지 나도 몰라!"

라며 악을 쓰고 복도로 달려 나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불이 난 때는 섣달 스무여드렛날 밤, 이타미야 사람들이 모두 깊은 잠에 들었을 즈음이었다. 공교롭게도 그날 밤은 북풍이 강하게 분 데다 지난 열흘간 비가 한 방울도 오지 않았다. 불이 시작된 신단방신단을 두는 방과 가까운 방에서 기숙하는 지배인 도베에가 선잠 체질을 지녔기에 망정이지, 만약 연기 냄새에 얼른 깨어나지 않았더라면 이타미야 사람들은 새해를 사흘 앞둔 그 추운 날 모두 길바닥에 나앉았을 판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귀자모신
아이를 잡아먹던 귀자모신(鬼子母神)은 석가의 인도로 개심한 뒤 불교에 귀의했다. 출산과 육아의 신으로 신봉되고 있으며 아이를 데리고 있는 부인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이 단편의 제목은 아이들을 보살피는 신인 귀자모신의 이름을 살짝 비튼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이 없는 달-환색에 도력

하지만 의원의 그 말에 남자는 키워 보기 전에는 모를 일이지요 라고 대꾸는 딸을 낳고 산고로 죽은 아내에게 약속했습니이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겠다고아내 목숨을 주고 얻은 딸이니까요그러니 돈이 얼마나 들든 상관없습니다.
비싼 약이라도 괜찮으니 얼마든지 써 주세요.
선생님이 할 수 있는 모든 치료를 해 주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