儉而不陋(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華而不侈(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
정도전의 『조선경국전(朝鮮經國典)』 p.126
궁원(宮苑) 제도가 사치하면 반드시 백성을 수고롭게하고 재정을 손상시키는 지경에 이르게 될 것이고, 누추하면 조정에 대한 존엄을 보여줄 수 없게 될 것이다. 검소하면서도 누추한 데 이르지 않고, 화려하면서도 사치스러운 데 이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아름다운 것이다.
검소란 덕에서 비롯되고 사치란 악의 근원이니 사치스럽게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검소해야 할 것이다.
김부식『삼국사기』「백제본기」
온조왕15년 p.127
새로 궁궐을 지었는데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았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았다.
新作宮室 儉而不陋 華而不侈
